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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남도 공무원 면접시험'정치색,타 면접은 성희롱.


경남도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이 정치적인 성향을 묻는 질문을 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경남도 공무원
채용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은 원래 인격모독성 질문이나 출신학교나 정치성 관련
질문을 할 수 없음에도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져서 응시자를 당황하게 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두관 경남지사 중 누가 더 정치를 잘 한다고 생각하느냐."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됐는데, 자율통합이라고 생각하나 아니면 강제통합이라 생각하나."

김두관 지사는 취임 전부터 4대강 사업을 반대하였고 또 취임후에도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의 이명박정부와의 대립을 보여주었다.이런 그의 행보가 나온 뒤로 정치성에
대한 질문 사건이
나온 것은 어쩌면 우리나라 현 정부의 실상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한다.

원래 필자는 이와 관련해서 정치적인 배경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공무원노조총연맹·
시도교육청노조·
행정부공무원노조·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조연맹 등 4개 노조 위원장이 천명한 ‘정치적 중립 선언’에 대해 포스팅을 할려고 했다.

그런데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의 면접 이야기를 듣다 보니 너무 황당하고도 이것이 도대체
대한민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인가 싶어서,기업들의 부당한 면접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인조인간 취업로봇으로 변하는 사람들

예전에는 회사 면접을 위해서는 간단하게  양복을 세탁하거나 새 양복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새는 취업난이 심각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노력과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1.치아교정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필자도 입이 속칭 돌출형이라서 치아교정 권유를 많이 받았다.그런데 하지 못했다.그 이유는
바로
시간도 걸리고 아프고 귀찮고 음식도 가려먹어야 하는 등의 엄청난 문제를 유발 시키기
때문이다.
요새는 치아 교정의 기간도 빨라졌고 투명교정기도 있어서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치아교정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치아교정을 단순하게 면접만을 위해서 하는 취업준비생들과 대학 4학년생이
늘어 난다는 사실을 듣고는 참 취직하기 힘들다고 고개를 저었다.


2.성형수술
나는 보통 여자들이 그냥 예쁘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한다고 믿어왔다.그런데 예쁜 외모를
가꾸는 
성형수술도 있지만 남자 여자들 중에 오직 취업만을 위해서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한다.


여자들은 코성형,눈성형,안면윤곽 성형을 선호하고 남자는 코성형을 한다고 한다.그리고
얼굴에 칼을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남자들도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얼굴에 칼질까지 해서 취업을 해야 하나는 안타까움도 있고
얼마나 치열한 취직 문턱이기에 자신의 몸을 희생시켜서 면접을 준비 하는지 참 씁쓸하다.

3.어학연수는 기본에 자격증만 3-4개를 따야 하는 현실
내가 유학을 떠날때만 해도 유학은 정말 큰 모험이고 어학연수는 꿈도 못 꾸는 시대였다.
그런데 이제는 어학연수는 기본이 되어버린 사회이다.젊은이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세계로 나가는 것은 너무나 좋은 기회이다.하지만 이런 기회가 단순하게 이력서에
한줄의
어학연수라는 표시를 하기 위해 간다는 것은 너무 서글프다.

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은 현상이다.하지만 무조건 면접에서
유리한 조건을 취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돈을 지불하는것은 비효율적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한 인성과 자질이 어느 틈에 외적인 자격증이나 외모로
변질되는 사회이다.기업이 요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몸에 메스를 대고
외모만을 위하여 자신의 자아는 없어지고 취업용 로봇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성희롱만 인격모독이 난무하는 면접장.

취업 준비생들에게 회사의 규모가 크건 작건 면접은 긴장이 되고 힘든 시간과 장소이다,그런데
이런 장소에서
채용을 빌미로 성적인 농담과 성희롱이 난무하고 있다.여기에 인격적인 모독을
서슴없이 내 뱉는 면접관들


사례1

"A씨가 우리 회사 고객들과 함께 술 자리에 갔는데 남자 고객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 야 이 XX야,내가 무슨 접대부할려고 회사에 취직하냐

사례2

"A씨가 결혼을 해서 임신을 한다면 회사 일에 신경 못 쓸텐데,애기는 언제 낳을 것인가요?"
- 내가 임신하는 것 까지 너한테 허락받아야 하니??

사례3

"A씨 회사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장기자랑이나 노래좀 해봐요"
-내가 무슨 기쁨조냐?왜 회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추어야 하는데.

사례4
"A씨 비정규직이잖아, 나한테 무슨 서비스 좀 해봐요.그러면 내가 힘좀 써볼께"
-무슨 서비스를 해달라는 거니,이 시베리안 허스키같은 늄아




인권을 짓밟는 "압박면접"

"압박 면접"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나? 요새 한국에서는 압박면접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이 압박면접 예상
문제를 가지고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까지 생길 정도로 회사 면접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압박면접이란?
지원자의 약점을 파고 들어 그 사람이 발언한 말과 행동을 검토하고 만약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의 대처능력을 평가는 것이다.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정보국이 첩보원을 채용하기 위해 채택한
방식이다.


그런데 이 압박면접에서 나오는 질문과 방법들이 일반 사람은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사례

면접 도중 면접관이 휴대 전화를 달라고 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군인가 물어 본 뒤에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여기 OOO경찰서인데,A씨가 폭행 사건으로 연루되어 있는데 평소에도 폭력을 행사합니까?"
이런 황당한 질문을 받은 친구나 당사자는 얼마나 살이 떨리고 말도 안되는 모습인가?

자료출처:동아닷컴


이런 압박 면접을 마치고 나면 취업 준비생들은 엄청난 인격모독과 자기 상실을 느낀다.
이런 압박면접은
극한상황에서 견디는 첩보원들이나 필요하지 무슨 국정원 요원을 선발하는
것도 아닌데 이따위로
면접을 하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다.


면접 중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이 63%이다.여기에 인격적 모독까지..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 취업시장의 현실인가?
암담하다.

기업이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좋다.그러나 인격모독에 성희롱에
부당한 대우들은 회사가 면접에서도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생각을 망각하는 행위이다.
아니 더 나아가서 이런 행동은 범죄이다.

채용 초기부터 범죄를 저지르는 회사가 사업을 하면서는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하고
법망을 피하고 일을 하는가?

원래 공무원들에게는 "공무원 평정요소"라는 매뉴얼이 있다.이 매뉴얼에는 절대적으로 인격적 모독을 피하고 성적인 발언도 못하게 되어 있다.그런데도 경남도 공무원 채용 면접 시험에 버젓이 정치색을 띈 질문이 나온 것이다.

정부부터 기업까지 모두 제대로 된 면접 매뉴얼을 가지고 면접을 해야 한다.자신의 생각을 즉흥적으로 벌이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취업난으로 힘든 그들의 삶에 대못을 받는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을 먼저 키우는 사회
외모와 학벌,집안보다는 개인의 품성과 인격을 보는 사회
능력보다는 그 사람의 미래에 투자 하는 회사가 많은 사회가 되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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