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010. 8. 4. 07:09



강희락 경찰청장이 자신의 고향인 성주를 방문하기 위해 대구를 거칠 때, 경찰들이
손수 나와서, 강희락 경찰청장의 대구 시내 통과를 위해 강희락 경찰청장과
그 수행원이 탄 버스가 지날 때마다 교통 신호를 바꾼 일이 MBC뉴스 데스크에
보도가 되었다.

캡쳐이미지:MBC뉴스데스크


강희락 경찰청장이 대구를 진입하기 전 부터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의경들이 줄지어 강희락
경찰청장의 
이동 경로에 배치되어 있다가 수행원이 탄 차량이 지나칠 시점에서 교통 제어기를
수신호로 제어하여
대구 시내 10km 구간,11개 신호등을 무사 통과하였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대구는 엄청나게 교통이 막히는 곳이다.서울보다 더 막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구의 교통은 최악인데,이런 단 십분의 통제로 몇 시간은 그 여파가 올 정도이다.
그런 까닭에 강희락 경찰청장의 대구에서의 행동은 많은 대구 시민들을 열받게 하기 충분했다.


이런 사태에 대해서 강희락 경찰청은 단호히 이야기했다.
"난 그거 모릅니다.지시는 미쳤다고 지시합니까. 그런걸..."

맞다.강희락 경찰청장은 그런 지시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호를)수동에 놓았다,자동에 놓았다 계속했습니다.
제일 밑사람보고 그러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번 사태는 강희락 경찰청장이 아닌 분면 대구 경찰청 관계자들이 충성의 표시로 했을 것이다.
즉 알아서 기어서 행동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번 일을 보면서 땡전이라고 불리우는 전두환 대통령이 연상되었다.

 땡전이란?
9시 시보가 울리는 동시에 시작하는 뉴스에 제일 첫번째로 무조건 등장하는 전두환 대통령
각하를
이야기한다.이것은 일반 백성들이 대통령 각하의 용안을  쉽게 보고 기억하며 찬양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늘,항상,보여줌으로 뉴스의 제일 중요한 것은 각하의
근황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독재자의 손에서 얼마나 잘 가꾸어
졌는가를 증빙하는 풍습이다.



필자가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전두환이 해외에 나가기만을 기다렸다.그 이유는 단 한가지,
우리 학교에
배당된 양화교 인공폭포에서 한 4시간만 태극기를 휘두르면 그 날은 일찍 집에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간혹 피박을 쓴 날에는 몇 시간을 기다려도 전두환은 오지 않고 뜨거운 태양과 추운 날씨에
오돌 오돌 떨면서
하루 종일 거리에서 서 있다가 학교 수업시간보다 더 늦게 집에 귀가 할 때도
있었다.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자료를 찾다가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의 추억(?)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참 어처구니 없는 시절을 보냈고,지금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억울하고
분하기만 하다.



토목의 변(土木之變)이라는 중국 역사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옛날 옛적 명나라 황제 중의 정통제라는 황제가 있었는데 왕진이라는 환관을 어여삐 여겨서
그에게 무진장의 권력을 주어서 나라를 다스리게 했다.그 당시 명나라를 위협하는
오이라트와 외교적 마찰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에 대한 묘책을 궁리하는 도중에 왕진이 생각하기에
" 내가 이정도 권력의 위치에 올랐으니 고향이라도 한번 방문해서 자랑도 해야 될텐데..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자.한 50만정도 병력을 이끌고 고향도 한번 가면서 자랑하고
오이라트도 싹 쓸어버리면 일석 이조가 아닌가 ㅎㅎㅎㅎ"

이런 왕진의 생각에 바보천치 정통제는 친정이라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해서
50만 대군을 이끌고 친정을 했다.엄청난 병력을 이끌고도 연전 연패하다가
결국 물도 없는 귀로를 택하는데 그 과정에는 왕진이 자기 고향을 방문해보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고향 방문을 하겠다는 일념하에 황제를 꼬드겨서 친정을 했지만 결국 황제는 포로로
왕진은 부하들에게 목이 잘리게 되었다.

세가지 서로 다른 고향 방문과 외국 방문이지만 결국 역사에서는 누가 옳았을까?
권력을 남용하고 자신의 개인 사생활과 권력을 혼합하여 남는 것은
아픈 기억이나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은 자신을 자랑하거나 이용할려고 하는게 아니다.
그 권력은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펼쳐져야 할 것이다.


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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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귀엽처키

    참 우리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가는건지 안돌아 가는 건지....
    이해가 안감

    2010.08.05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3. 까망이

    옛날 옛적 전황제때 장충단 공원 주변 도로는 우리학교 담당이였지.. 줄 맞추고 거리 맞추고 몇 시간 때우면 집에 가기에 어린 나이에 아무생각없이 태극기 흔든 적이 있었어.. 얼마 후 여기에 참가했던 주역들이 '6월 항쟁'의 주력이였지.. 웃기는 역사당!!!

    2010.08.05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4. 까망이

    옛날 옛적 전황제때 이야기야!! 우리학교 담당구역은 장충단공원 4차선? 도로였지... 줄맞추고 거리맞추고 몇 시간 노력봉사하고 집에 갔지... 얼마 후 이 청소년들의 손에 의해 '6월항쟁'이 일어났지.. ㅋㅋ 웃기는 역사양!!!

    2010.08.05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알 수 없는 사용자

    경찰이 참 너무하네요. 조금 부럽기도 하고요.ㅠㅠ

    2010.08.05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6. 썬이

    허허 세상이 세상을 아직멀어씀 이간될내면 쯔쯔 일국에 경찰청장 이 참 '''''''

    2010.08.05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병철

    주인이 전도됨이 이 아닌가 하노라 !.
    그동안 숨어서 아웅한 태업이 알만하게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도다 .
    이러니 시스템 국민과 나라를 위한 시스템은 제자리고 딱 밥값만 하고 가는 모습이 선명하다 명확하다 .
    그동안 국민과 나라에 군림한 무소불위를 설치다보니 멍청해 졌지 뭐 .
    그동안 국민과 치안 교통 불편을 해소를 위한 시스템 보완에 얼마나 태만 했으면 감히 국민의 국가의 불편을
    밟고서라도 청장만 편하기 위해 권력을 세우는데 다했으니 ...!,
    태산이 걱정이 아니라 - 걱정이 태산이니 어찌 무심하더냐 ? .

    2010.08.05 21:22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병철

    주인이 전도됨이 이 아닌가 하노라 !.
    그동안 숨어서 아웅한 태업이 알만하게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도다 .
    이러니 시스템 국민과 나라를 위한 시스템은 제자리고 딱 밥값만 하고 가는 모습이 선명하다 명확하다 .
    그동안 국민과 나라에 군림한 무소불위를 설치다보니 멍청해 졌지 뭐 .
    그동안 국민과 치안 교통 불편을 해소를 위한 시스템 보완에 얼마나 태만 했으면 감히 국민의 국가의 불편을
    밟고서라도 청장만 편하기 위해 권력을 세우는데 다했으니 ...!,
    태산이 걱정이 아니라 - 걱정이 태산이니 어찌 무심하더냐 ? .

    2010.08.05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 수 없는 사용자

    성공하고 봐야겠네요 ㅋ신호등까지 조작되고 ㅋㅋ 몰랐었는데 알아갑니다 ㄳ.

    2010.08.05 21: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ㅛㅘ

    어쩌냐. 재수없어 걸린것뿐이지.본인말대로면.
    헌데 책임자로서 자질은 완전 나까무라인것같구나.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긴것이 자신하고는 관계없음이라고.
    그정도 수준이면 빨리 그만두는것이 애꿎은 졸따구들 편하게하는일이다.
    얼어죽을 무슨 청장은. 그냥 경찰청 수위나해라.

    등신같은 놈들 많아 참 피곤한세상이구나.
    온천지에 이런 놈들이 깔렸으니 이나라 막막하구나.

    하긴 군대도 마찬가지 사단장움직이면 시골길 다틀어막고 지나가게하는것 많지.
    촌사람들이라고 무시하단 한번 어느놈 별떨어지는날 오겠지.
    그거보면 이재오는 그나마 희망을 걸만하구나.

    2010.08.05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청하나

    장관가면 신호 잡아주고 전직대통령 가도 잡아주고
    특히 YS는 경찰이 보이게 잡아주면 머라하고 안잡아주면 안잡아준다고 머라하고
    청장지나갈때는 청장이 가만있어도 밑에서 미리 관할서에 무전넣고~ㅋ
    세상 편하게 삶~

    2010.08.06 00:32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0.08.06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알기로는 정통제는 두가지 연호가 있는 유일한
      황제로 알고 있습니다.명 정통제라고 하기도 하고
      영종제라고 하기도 합니다.복위를 했기 때문에 두가지 연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인가요?
      자료 조사를 해도 두가지 연호로 나오는데 ㅠㅠ

      2010.08.06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13. 알 수 없는 사용자

    말이 필요없네요... 최곱니다 최고... 허...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2010.11.09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들없이는 인민 경찰이, 거기서 폭력 사회 불안 다양한되며, 급유, 사회 평화,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감사드립니다.

    2011.10.10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들없이는 인민 경찰이, 거기서 폭력 사회 불안 다양한되며, 급유, 사회 평화,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감사드립니다.

    2011.10.10 22:4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상점 원장에 귀하의 도서를 전달하고 싶지 않아 경쟁 업체의 대리점은 당신의 경쟁자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경쟁 업체에 개발을 더 지원하기 때문에.

    2011.11.30 00: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좋은 측면은 중소 기업의 대부분은 제대로하고 과감한 개선을 생산하는 작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것의 필요에 따라 제가 테스트하고 입증된 간단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드리고자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논리적 구현하기 쉽고 매우 저렴합니다.

    2011.12.23 04:1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의 옛 고객과 커뮤니케이 션을 설립하여 시작합니다. 직장에 전화를하여 제품의 상태에 대해 물어보세요. 당신은 또한 당신에게 그들에게 회사에서 제공하는 몇 가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알 수 있습니다.

    2012.02.14 05:1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당신은 활기 차고 마케팅의 세계로 찔러 준비가 느끼는, 또는 그것은 생존을 위해 마지막 도랑의 노력인가? 시도에 절망과 피로의 상태에서 오는 중소 기업 소유주가 많아요.

    2012.02.22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종종, 사람들이이 행사에 참여하고 접근할 때, 그들은 제품이나 시간을 기부 다했겠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아이디어 뒤에하라.

    2012.03.06 18:1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 자신의 고향인 성주를 방문하기 위해 대구를 거칠 때, 경찰들이

    2012.05.12 16: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