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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의 협박,4대강 반대 정치생명 걸어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에서,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4대강 사업 반대자를 향해
협박성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고,이 트윗을 본 필자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의 트윗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자.


정진석 정무수석은 강 살리기 사업이냐,대운하 사업이냐의 주장에 대해 정치인들은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필자는 왜 4대강 사업 관련 발언을 하는 정치인들이 왜 구태여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4대강 사업 정책에 대한 반대를 한다고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한다면,대한민국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정치 생명을 걸고 발언을 해야 하는 군사 정권에 속해 있다는 뜻인가?
아니라면,어떤 이유로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청와대 핵심세력이 이야기하는가?



국정 감사에 대한 대응인가?

정진석 정무수석은 트윗에서 대통령실의 국정 감사가 치열했다고 이야기했다.그의 말대로 국감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 감사의 강도는 엄청났다.그런데 이런 4대강 사업 반대에 대한 목소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특히 민주당을 비롯한 민노당,그리고 자유 선진당까지 4대강 사업 반대는 일부분이
아닌 당차원에서 절대 과제로 한목소리와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야당의 공세와 반대에 대한 외부적인 표출이 바로 국감으로 이루어졌으며,대통령실도 그런 국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정진석 정무 수석의 트윗에서 공방이 치열했다고 서두에서 밝히는 것은 치열했던
국정감사에 대한 대응차원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이미지출처:국회 영상회의록



국정감사에서 정진석 정무수석은 민주당 홍영표 의원에게 사과하라는 주문까지 받았다.실제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의 국정 감사를 보았다면,정진석 정무 수석의 고압적인 국감 대응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대강 사업 반대,
정치권이 아닌 민심에서 움직이는 반대이다.


지금 정치권이 착각하는것이 있다.여당은 야당이 4대강 사업 반대를 정치적인 공세를 위한 행동이고,
야당은 4대강 사업을 이명박 정부의 독단적인 정책이라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4대강 사업 반대와,정권 교체는 야당 정치권이 이야기하고,그들이 주장을 시작한 것도 아니며,정치
권력을 위한 싸움에 결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이용되어서도 결코 안 된다.

필자는 몇 차례 이야기 했지만.민주당도 한나라당도 아니다.그저 중립에서 상식적인 정치를 꿈꾸며
사는 블로거이다.상식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무슨 운동권 사람들도 아니고,정치에 목숨을 바치는
시민도 아닌데,왜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있을까?

누구나 알 수 있는 멀쩡한 강을 파헤치면서 수해 대책이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논리를 국민은 결코
이해를 못 하고 있으며,서민 정책을 주장하는 정부가 병역 면제로 기득권이 아닌 가진 자들로 사회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다.


여당이나,야당이나 결코 착각하면 안 된다.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인들을 모두 믿지 않는다.
가끔 필자의 포스팅을 정치권에서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여당이나 야당이나 절대로
자신들의 주장이 국민의 뜻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제발 펼치지 말기 바란다.

4대강 사업이 정말로 수해 대책을 위하고,강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면,지금이라도 당장 
국민 투표를 하면 된다.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고로 투표로 결정하면 된다.
4대강 사업에 투자되는 돈에 비하면 국민 투표 비용은 새 발의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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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국회 영상회의록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국민이 첫째로 생각하는 것은 4대강 사업의 무용론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철저한 불신과 그들의 행태이다.국토해양부에서 내놓는 자료와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정부 관료의
말이 차이가 나고,현실을 무시한 자신들만의 정책 밀어붙이기가 과연 누구를 이해시킬 수 있는가?

필자는 정치블로거를 하다가 지쳐도 꼭 2012년까지는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그리고 오늘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만 자판을 두드리는 가장 큰 이유이다.

정진석 정무 수석님!
당신이 말씀하는 국민의 책임에서 만약 당신이 지게 된다면,과연 법대로 책임을 지겠습니까?
정치인들의 정치 생명이 그 무엇이 중요합니까?
당신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에게 이야기하지 마시고,국민에게 나아가 외치시기 바랍니다.
만약 공개적으로 광화문 사거리에서 이렇게 외치면 전 4대강 사업 찬성 포스팅을 쓰겠습니다.

"4대강 사업이 잘못된 정책으로 판명되면,절대 감형 없고 사면 없는 종신형을 살겠습니다."

정진석 정무 수석님이 만약 그런 약속을 언론 보도와 함께 내시면 제가 4대강 찬성으로 돌아서서
한 달에 20만 명에게는 4대강 찬성에 관한 포스팅을 보게 하겠습니다.

그러나,과연 정진석 정무 수석님이 지킬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 정치인과 권력자 중에서 감형과 사면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까?

정치 생명을 걸라고 하기 전에,법의 심판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정치 생명은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늘 그랬듯이 잘못된 정치의 희생은 오로지 국민의 몫입니다.

자신 있게 외치시기 바랍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책임은 정치 생명이 아닌 감형,사면 없는 법으로 책임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