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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27 재보선 엄기영후보,하루를 살아도 떳떳하게 삽시다


4.27 재보선 강원도지사에 출마한 엄기영 후보님
남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우리가 역사를 보면
눈앞의 권력과 돈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이 훗날에 역사의 심판을 받았는지 기억합니다.당신이 MBC
앵커 시절에 국민에게 보여 주었던 모습이 방송으로 위장된 거짓이었다고 해도 지금 강원지사 선거에
엄 후보가 보여주는 행동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행동입니다.무엇이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모습인지 모르시다면 제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엄 후보가 파란색 점퍼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뛴다고 강원도에
내려갈 때부터 짐작은 했습니다.하지만,당신은 민간인 차원으로 순수하게 고향을 위해 봉사를 하는
마음이라고 계속 주장했었습니다.정치도 안 한다고,한나라당과 결부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그런데,
결과는 당신이 했던 모든 말이 기존 정치인처럼 위선자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韓國/정치] - 엄기영 파란점퍼 방송출연,강원지사 출마?

당신이 순수한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 민단단체협의회라는 상당히
긴 명칭의 단체(이하 민단협)에서 엄 후보와 함께 백만인 서명운동을 다녔던 최모씨를 기억하십니까?


혹시 모르실까봐 사진을 미리 준비했습니다.저 사진 이외에 무려 수십장의 사진에서 최모씨는
당신과 열심히 백만인 서명운동을 다녔더군요.그런데,최모씨가 강원도 펜션에서 엄후보의 선거
운동을 하다 적발되고 현재 도망을 갔습니다.여기에 펜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알아서 했다고
주장하는 아줌마가 일당 오만원을 받고 최모씨가 모든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이것은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입니다.최모씨는 엄 후보의 수행원으로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인데, 왜 자꾸 모른다고 부인하십니까?



현재,당신이 순수하게 만들었다는 평창올림픽 민간단체 협의회는 현재 홈페이지와 사무실이
모두 폐쇄되어 있습니다.아니,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서 더이상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까?
만약,엄후보가 민단협을 고향을 위해 일하려고 만든 단체라면 왜 폐쇄하고 도망을 갑니까?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지 마시기 바랍니다.민단협을 만들어 얼굴을 알리고,그 조직을 이용해
이번 4.27 재보선 강원지사 선거 운동에 활용했던 사실은 초등학생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춘천MBC 토론회를 보면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아직도 엄후보 당신이 앵커라고 착각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후보자 두명 중에서 당신이 일반적인 사회자석 가운데에 앉아 있을 수 있습니까?
김재철 사장이 MBC를 MB방송처럼 장악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한 당신을 지원한다고해도,이런 모습
너무 낯뜨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최문순 후보가 선배라고 대접하고 가만히 있으니 좋습니까?

토론회 자리야 그렇다치고,그렇게 말 잘하고 얼굴 좋은 앵커라고 소문났던 당신이 다른 토론 방송은
어떻게 했습니까? 최문순 후보가 이광재 지사의 기소시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질문에 언론인
출신이라는 사람이 답변을 회피하고 엉뚱한 이야기만 잔뜩 늘어놓습니까?





당신이 토론회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본 사람은 절대로 엄후보가 MBC뉴스데스크를 진행했던 앵커
출신이라고 믿지 못할 것입니다.초등학교 학급회의에서도 이렇게 토론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MBC에서 나올 때 많은 사람들은 참언론인처럼 당신을 존경했습니다.그러나,진실은 하나 둘
밝혀졌습니다.,엄후보가 MBC 고문으로 엄청난 특혜를 받았고,MBC 재직 중에는 사장 한번 해보려고
청와대와 권력층에 아부하려고 무진장 노력했다는 사실들...

당신이 강원도를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는 말을 믿을 사람은 없습니다.혹시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낙후된 지역에 중앙정부의 힘을 빌려 올 수 있다고 기대를 하는 소수의 사람들이겠죠.

엄기영 후보 당신을 강원도지사에 당선시키려고 한나라당과 MB정권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당신이 이번 4.27 재보선에 낙마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뉴스를 진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정치입문자들이 자신이 잘났다고 까불다가 토사구팽 당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얼굴만으로 정치했다가 망한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韓國/정치] - 배우 최종원과 같은 연예인 출신 국회의원들



참된 언론인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실만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입으로는 자꾸 언론인 출신이라고
떠들면서,어떻게 언론인답게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거짓과 위선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삽니까? 국민이 무슨 초등학생처럼 보이십니까? 요새 초딩도 알것은 다 압니다.

엄기영 후보,
자꾸 MB스럽게 한나라당스럽게 놀지 말고
하루를 살아도 떳떳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