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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국 최고 비싼 기름만 넣는 국회의원 승용차.


요새 기름값이 장난 아니게 오르고 있습니다.저처럼 시내에 나가려면 왕복 100킬로를 가야 하는
제주도 변두리에 사는 사람은 정말 기름 넣을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기름 난로는커녕 전기
요금도 무서워 추위에 벌벌 떨면서, 왜 서울처럼 셀프 주유소가 없을까 화도 내어 보았습니다.

이런 고유가 시대에 서민들은 죽어 자빠지고 있는데,SBS에서 방송된 뉴스 보도가 저의 가슴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는 전국에서 제일 비싼 기름을 파는 주유소가 있습니다.리터당 가격은
무려 2,320원,제가 기름값 비싼 제주도에서 1890원짜리 주유를 하면서 벌벌 떠는데,일반 휘발유도
2,135원이니 그저 억 소리만 날 가격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싼 주유소에 국회의원 관용차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주유합니다.


바로 옆 주유소는 리터당 1,820원으로 무려 315원이 저렴합니다.저같은 소시민은 단돈 50원만
저렴해도 한 몇 킬로는 그 주유소로 가는데 국회의원 차들은 300원이나 비싼 이 주유소를 단골로
몇십만 원대의 기름을 마음껏 넣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주유소는 고급 와인을 비롯한 경품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기름을 넣으면 포인트가
쌓여서 그 포인트별로 경품을 주는데,그 경품들이 고가이면서 다양하기 때문에 대부분 국회의원
승용차는 여기에서 기름을 넣습니다.


국회의원 비서관들은 자기 돈이 아니라 세금으로 지원되는 유류비로 승용차를 유지하기 때문에
경품 받으려고 전국에서 최고 가격으로 기름을 넣는 것입니다.승용차 한번 주유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 상황에서,국회의원 차량은 모두가 고급 세단이기 때문에 유류비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국회의원 비서 등은 자신들의 돈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품 하나 받고자 전국 최고 기름값을
지불하고 이곳으로 기름을 넣으려고 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은 매월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습니다.그 중에서도 유류비는 110만원 운영비는
35만원 여기에 주유비가 모자를 경우 정치 후원금 계좌에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유가 인상 때문에 등유로 난방하는 서민들은 죽을 지경입니다.그런데 국민의 세금으로
국회의원들은 좋은 차에 좋은 기름에 여기에 경품까지 희희덕거리며 좋다고 합니다.

서민들은 어떻게 하든 10원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서 헤매고 머리를 쓰면서 살아갑니다.국회의원은
입만 열만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고 주장합니다.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모범을
보이는 꼴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가끔 신문기자들 불러서 전시 행정으로 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국민이 힘들어 죽어도 그들의
삶은 언제나 자기 몫을 먼저 챙기는 습성으로 늘 화려하고 안락합니다.

[韓國/정치] - 국회의원전용 승강기 부활,머슴이 아니라 상전.
[韓國/정치] - 국민은 죽어도 국회의원 월급은 몰래 인상.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정책이 중요한 게 아니라,그 정책을 집행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솔선수범도
진정성도 없다는 것입니다.늘 법을 만들지만 법 위에 존재하는 정치인들.

국민 세금으로 경품이나 타려고 전국에서 제일 비싼 기름만 넣었던 국회의원들을 모아다가
한달 주유비 300만원을 국민에게 무료로 주유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렇게만 한다면 정말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해줄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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