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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정동기후보자 사퇴촉구의 속내



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하여 사퇴 촉구를 밝혔습니다.이는 청와대에 대한 여당의
도전으로 보이고 있어서,향후 정국 운영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요구를 한 배경과 그 속내를 알아봅니다.


정동기 청문회 파문이 쓰나미로 몰려온다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는 솔직히 제가 포스팅 쓸 가치도 없는, 완벽한 공작 정치 수하의
감투 씌우기로,가장 먼저 감사를 받아야 할 인물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결백해야 할 감사원장에 임명한다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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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면 집중적으로 민간인 불법 사찰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지휘 의혹,거액의 전관 예우,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예전 BBK 사건 수사까지 광범위하게
그러나 이명박 정부를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 부각되었을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인사 청문회 수준에서 각종 의혹과 주장이 모두 해소될 수는 없지만,그래도 관련
증거 자료가 조금씩 나온다면 그 파장은 쓰나미급으로 정치권을 강타할 수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청와대를 버린 이유는 총선과 개헌을 위해서?

이번 정동기 후보자 자진 사퇴 요구를 한 이유는 표면적으로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이라는
이유였습니다.홍준표 최고 위원은 잘못된 정부 인사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주장 배경에는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위해서 이명박 정부와 맺었던 악연은 점차
끊어서 국민에게 한나라당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부각하려는 속내가 있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지지율이 50%가 넘는다는 말도 안 되는 여론조사가 언론에 나왔지만,실제 체감
현 정부 지지율은 반감 정도를 넘어섰습니다.그렇다면 현 정부 거대 여당이 반 이명박 정부의
포화 속에 들어가 있을 경우 올해 재보선 선거와 2012년 총선은 물 건너갈 수 있습니다.

즉,한나라당은 우선 일차적으로 악연의 연결 고리를 벗어나서 독자적인 살길을 모색하려고 보입니다.
이것은 레임덕을 떠나서 차후 개헌이 단행되고,분권형 대통령제나 이원집정부제를 위해서는 의석을
무조건 확보해야 하는 목숨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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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무너져도,자신들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보여준 행동일 뿐입니다.


청와대의 반격,향후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한나라당의 정동기 후보자 사퇴 요구는 청와대와 조율 없이 이루어졌습니다.이는 그동안 관행으로는
절대 있을 수 없고,이명박 정부 4년 동안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한나라당 최고 위원회에서 정동기 후보자 사퇴 요구가 결정되고,원희룡 사무총장은 청와대의
정무수석에게 전화 통화로 한나라당 견해를 밝혔습니다.청와대는 30분간 발표를 늦추어 달라고
요구를 했지만,한나라당은 이를 묵살하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는 가뜩이나 이명박 정부 인사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가운데,직격탄을 맞고 
앞으로 남은 임기 내에 어떤 인사 운영을 해도 국민에게 불신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즉시 논평을 통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습니다.이뿐만이 아니라 청와대 비서관 회의나 청와대 내부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레임덕 현상이 내년도 아니고 올해 초부터 벌어진다면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나올 것이고,이는
퇴임 이후가 걱정되는 이명박 정부는 양팔이 잘린 상태에서 준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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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나라당의 이번 반발을 통해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 한나라당을 위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이명박 인사들의 살아남기 전략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렇다면 현재 정부는 한나라당을 혼란
또는 압박할 수 있는 카드로 2012년 대선 주자를 몇 명 부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청와대에서 밀어주면 대선 후보로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이런 정책은 한마디로 빵을 하나만 주고
서로 싸우게 하는 모습이 되고,자신들의 말을 잘 듣게 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친자식까지 팔 수있는 존재들입니다.
그 달콤한 권력이 그들을 죽이는 독약인 줄 모르고 개떼처럼 달려들고
자신만 살아남기 위한 모습은 그들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종자들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국민을 위한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언제나 권력만을 뇌에 심어두고 사는 인간들.
청와대와 한나라당 모두가 똑같은 인간들입니다.

대한민국은 국민만이 나라를 생각합니다.
나라보다는 개인의 권력만을 생각하는 정치인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에 눈이 먼 인간들을 다시 뽑아서 보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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