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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개기일식' 그 눈물겨운 촬영 이야기들


개기 일식이 인터넷과 사람들.회사,학교를 들썩였습니다.저는 보지 못했지만 이런 개기일식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보는것도 너무 재미가 있었습니다.태양이 넘 강렬해서 못보는 경우를 대비해서 필름에 검정색 비닐,CD까지 총 동원된 사람들 일식을 보기 위한 모습들을 모아 봤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미투데이의 올라온 사진들입니다.무단 복제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유발시키는것 아시죠)


일본에 여행을 가신 유리님이 일본 오사카에서 찍으신 사진입니다.이 정도는 되야 정말 개기 일식을 제대로 촬영을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먼가 셋팅이 되어 있는 모습이지만 약간은 허접한(?)모습이군요.헝그리 유저 답게 선글라스.거울,필름까지 등장하여 잔뜩 준비하신 모습의 노엘님 나름 맥가이버식 촬영장면입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서도 실제 개기일식을 제대로  촬영한 사람은 별루 없더군요.우선 저만해도 디카가 아닌 핸폰으로 찍을려구 했더니 구름때문에 이 모양으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다양한 시도두 보이더군요.


이렇게 필름을 가지고 쬐매한 해를 보기도 하고요.


노란색 테잎을 붙여서 보이기두 하고요..(참고로 이 사진은 열악한 군대에서 근무하시는 관계로)


이런 상황이지만.나름 제대로 작품처럼 일식을 찍은 사진들도 있습니다.자 네티즌들이 찍은 일식 사진을 감상해봅시다.


정말 잘 찍었군요.그러나 저 사진들은 모두가 디카로 찍은 사진들입니다.평상시 회사에서 일할때 누가 디카를 챙겨갖고 다니겠습니까? 우리가 그저 갖고 다니는 휴대폰으로도 정말 멋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사진.



우연인지,필연인지 구름이 해를 가져줘서 필터나 전문 장비 없이 정말 딱 일식다운 장면을 찍어 주셨네요.이런 사진 한장은 정말 갖고 있어도 뿌듯할 것 같습니다.

개기일식.큰 사건이나 중대한 일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이런 작은 소동을 통해서 오전 내내 즐거움과 점심 식사시간의 재미난 이야기거리가 되었다면 그걸로 충분히 기분 좋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언제나 행복한 사건이 가득한 일상들이 되면 늘 하루 하루가 재밌고 신날것 같습니다.

아 제목이 왜 눈물겨운이냐고요? 일식 제대로 안보셨군요.해를 오래보면 눈이 아파서 눈물이 마구 쏟아집니다.

(위의 사진들을 제 블로그에 올리게  열심히 촬영해주신 제 미투데이 친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작권료 운운하시는 분들은 친구끊기로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