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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미투데이를 통해 본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모습.



요새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를 통해서 트위터의 열풍이 분다.트위터와 같은 시스템을 SNS(Social Network Service)라고한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쉽게 애기해서 싸이월드,온타운.페이스북 같이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끼리 교류와 자신들의
인맥,또는 정보 공유등의 다양함으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을 말한다.원래는 메일이나 실시간 채팅의 교류에서 시작된 이런
시스템이 다양한 교류의 표출로 나타나게 된것이다.

우리나라 최대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싸이월드였지만,이제는 싸이월드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분위기이며,블로그와는
다른 방향의 시스템들이 속속 한국 시장에도 등장하고 있다.

왜 우리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열중을 하는가?

■ 정보의 공유에서 조금 더 나은 정보에 대한 열망일것이다.
-초기 통신 세대에서 채팅이 나온 이유는 가장 간단하다.바로 통신상에 나온 정보를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서 더 많은 정보
를 얻기 위해서이다.즉 통신상의 페이지라고 불리우는 화면의 정보를 대화인 채팅을 통해 더 다양하고 심도깊게 알기 위한
욕구가,채팅의 활성화를 이룩한것이다.이런 활성화는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한 욕구까지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는 자유.
- 오프라인상에서 누군가를 만나는것은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약속과 시간,장소 그리고 직접 나가야 한는 번거로움이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내가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한 순간 모든것이 이루어진다.내가 입을 옷차림이나 모습,시간등의 제약이 없는 것이다.한마디로 내 맘대로인 것이다.내가 필요한 순간에 행해질 수 있는, 나 자신만의 생각과 의지로 표현되고 가동되는 자유로움인것이다.

■ 한국인 특유의 학연,지연,혈연에 대한 집착
-아이러브스쿨이 한참 인터넷을 뜨겁게 할 때 아이러브스쿨에 가입해서 옛 동창들을 찾는것이 직장이나 학교, 일상등에서
기본이자 중요한 애깃거리가 된적이 있다.싸이월드가 뜰 때에는 싸이월드에 가입하는 사람이 태반이고 엄청난 문화적인
컨텐츠들을 쏟아냈다.한국인들은 인적인 학연,지연,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성장해서,이런 SNS(Social Network Service)을 어릴때부터 인식하고 몸소 실천했다.그래서 이런 학연이나 지연등에 시스템에 내가 가입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것에 목매달고 산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관련된 시스템을 접하고 그것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회사들이 생기고 마케팅을 펼친다.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에서 내가 요새 빠져있는 것이 미투데이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간단하다.자신의 페이지가 있고 간단하게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물론 간단한 글만 올릴 수 있어서
굳이 시스템이 복잡하거나 무엇을 만들 필요는 없다.



위의 사진은  메인 페이지이다.날짜별로 글과 간단한 사진을 올릴 수 있고,미투라는 시스템 안에 있는 친구라는 인적들이
댓글이라는 시스템으로 인적교류를 한다.


내가 간단히 내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글을 올리면,미투데이 안의 나와 친구를 맺은 사람들이  내 글에 댓글을 달면서
소소한 일상이지만 나의 생각이나 글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다.

미투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친구라는 네트워크 자원이다.만약에 이 친구들이 없다면 내가 올린 글에 대해서
댓글등의 교류가 많이 없을 것이다.미투데이에서의 친구는 그저 신청과 수락으로 이루어지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하지만,이런 친구들이 많을 수록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친구들이라는 자원은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미투데이의 장점은 무엇인가?

① 다양한 사고의 표현 방법이다.
-현대인에게 멀티미디어라는 말은 가장 기본이다.글이라는 텍스트화된 시스템은 전혀 사람들의 트렌드가 아니다.
사진,동영상,글,음악이런 다양한 시스템은 사람들의 표현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이 된것이다.
메신저의 경우 링크를 클릭해서 나가는 시스템이 대부분이지만,미투데이에서는 페이지 안에서 사진,동영상.음악등을
쉽게 볼 수 있다.이런 생각의 다양한 표현 방법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어필하면서 표현을 최대한 극대화 시켜준다.

② 실시간 온라인 오프라인 시스템이다.
-자신들이 온라인 상에서 교류를 하던 시스템을 핸드폰이라는 기기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표현할 수 있는것이 미투데이의
장점중의 하나이다.물론 블로그나 네이트온같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휴대폰에서 구동시킬 수 있지만.데이터 요금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상의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미투데이는 인터넷 브라우저로도 가능하지만,가장 기본적인
문자로 자신들의 생각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것에 대한 댓글또한 문자로 받는다.
화장실에도 가져가는 휴대폰의 24시간 일심동체화 되어진 사회에서 이런 실시간 시스템을 구동시킬 수 있는것은
많은 호응을 얻고,많은 사람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서 잠을 자는 시간외에 많은 교류를 하게 만들어버린다.

③ 일상의 소소함과 단순함의 초간단 편리성
-블로그나 싸이월드를 하지 않는 사람은 꽤 된다.그 이유는 간단하다.이런 시스템에는 글도 올려야 되고,꾸미기도 해야
되고 손을 대며 해야 할 일들이 많다.하지만 미투데이는 초간단하다.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냥 올리면 된다.
아침에는 "굿모닝" 저녁에는 "굿나잇"이런 간단한 이야기에도 많은 댓글이 달린다.댓글도 그저 굿모닝,잘자라는 간단한
표현들이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저 일상의 소소함을 친구들에게 휙 던져놓듯이 던져 놓는다.이것이 바로 미투데이에
사람들이 쉽게 접하게 되는 편리성이다.



누가보면 정말 소소하고 정말 쓸데없는 글들이지만,이렇게 마구 올려도 일상의 내 기록이 됨과 동시에 내 자신의 생각에대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고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지만,이런 미투데이에도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①인적교류의 부익부 빈익부 현상
-미투데이에는 친구라는 존재가 가장 중요한 인적 교류의 자원인데,만약 이런 친구들이라는 인적자원이 없다면 미투데이
에서 어떻게 될까? 바로 황량한 벌판에 나 홀로 서있는 듯한 모습이 되어 버린다.이래서 친구들의 수가 많은 사람의
글에는 댓글이 수도없이 많이 달리지만,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휭한 자신만의 글만이 서있게 된다.혹자는 말한다.그것은
본인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물론 맞다.그러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개발 회사에서도 충분히
이런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예를 들어 어느 홈페이지나 메인에 어떤 글이 올라가면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된다.그런데 문제는 이런 메인에는 항상 성공한 사람들만 나온다.하지만 미친(미투데이의 친구 약자)을 기다리는 멤버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미친이 없는 사람들을 메인에 올려놓는다면 그 사람들에게 친구 신청을 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는
생겨난다.입에 밥을 떠서 먹일 수는 없지만 밥상을 차려주는 모습을 활발히 한다면 이런 부익부 빈익부 현상이 조금은
줄어들면서 활발한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②휴대폰 문자 요금제에 대한 시스템
-미투데이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휴대폰 문자로 다양하게 글을 올리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현재 미투데이측
에서는 SK텔레콤 사용자에게는 월 3,000원의 정액제를 통해서 올리기 100건 받기 300건을 제공한다.하지만 이외에는
문자 한건당 정보이용료 100원 문자포토 200원의 정보이용료를 지불해야한다.(LG,KTF100원) 나의 경우 월 정액제
3000원 가입을 하고 여기에 통신사 문자 정액제 5,000원을 지불했다 또한보통 토큰을 따로 구매하는 비용 11,000원
(토큰 600개)을 지불해도 부족하다.물론 지방을 다니고 외부에서 많이 접속을 하는 나의 특성상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이런 실시간 시스템을 활용할려면 정보 이용료를 포함해서 월 만원에서 만오천원내에서(포토포함) 무제한
이용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더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과 휴대폰 실시간 시스템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것이다.

③외부 시스템에 대한 보호
- 현재 미투데이를 네이버가 인수하는 시점에서 탈퇴한 사람들도 많아지고,그 반면에 가입자도 많아지는 다양한
현상도 벌어졌다.내가 미투데이에 가입한 지는 별로 되지 않지만,네이버의 정책에 대한 불만이 많은 사람의 하나로써,
거대 기업이 벌이는 작태에 대한 문제점을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모든 사업이 초기 소비자를 위하는 정책을 표방하지만
소비자를 주도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소비자가 결국 대기업의 정책에 끌려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당연히 대기업은
이익을 위한 시스템을 원하지만,이익만으로 소비자를 판단하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무시와 소비자에 대한 억압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대체적으로 한국의 인터넷 및 온라인등의 시스템은 소비자에 대한 파워와 트렌드가 무시못할 하나의
주요 포인트이다.네이버 블로그가 외부 블로그와의 연계를 펼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것도 네이버의
블로그 정책에 대한 환멸에 많은 블로거가 떨어져 나가려는 시점에 적절하게 표현되어진 것이다.어려운 시스템을 힘들게
이끌어간 미투데이의 놀랍기만 한 생명력과 아이템이 대 기업의 횡포에 사장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좋은 SNS에 대한
나의 작은 애정일 것이다.



천리안이라는 통신부터 지금의 미투데이까지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을 경험한 나에게 인터넷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나의 생각과 그네들의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는 일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었다.인터넷상의 잘못된 만남.
범죄악용등의 문제점이 없지는 않다.하지만 이런 작은 문제로 큰 행복을 잃어버리는 것은 치명적인 큰 오류일것이다.

사람을 표현하고 사람을 만나고 표현하는 기본이 되어버린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네 마실을 간다는 옛 할머니들의 모습을 인터넷에서 표현하는 현대적인 동네 마실인 것이다.

"나는 오늘도 동네 마실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