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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미투데이VS트위터,서로 싸우는 이유?



부제:미투데이VS트위터 차이점은 과연 무엇인가?

요새 SNS의 열풍에 트위터와 미투데이가 한 복판에 있다.처음에는 별로 상관을 하지 않더니 슬슬 서로에 대한 이야기가 몇번 오가면서 나름 열받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하고 어느게 좋다네.머가 나쁘네 많은 애기들이 서로 오가는 부분이 있다.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서로간의 싸움은 결국 자신들이 사용하고 애정을 갖고 있는 SNS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을 한다.

제목과 부제가 다른 이유는 서로 싸우는 이유는 서로간의 차이점을 제대로 모르고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어떤 사람에게는 치마가 어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바지가 어울리고,어떤 사람은 폴더형 핸드폰이 편하고 어떤 사람은 플립형 핸드폰이 편한것이다.즉 어떤게 좋고 나쁘다고 단정짓고 폄하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SNS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정보인가 친밀감인가?
-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거의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 가입해서 팔로워가 되고,그들이 팔로워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의 확장과 연결에 있다.그래서 RT가 공식적인 트위터의 소관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고 이것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이 된다.즉 트위터에서 가장 핵심적인 항목은 바로 정보이다.SNS를 하는 목적에 부합되게 많은 팔로워들을 연결하여 최신의 정보와 소스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급속도록 빠르게 퍼진다.

- 미투데이는 정보로써의 기능은 트위터에 비하면 많이 약하다.여기에 미투데이의 유저들은 속칭 댓글을 통한 채팅처럼 인간적인 관계나 친밀도등으로 사람들이 활동을 한다.예를 들어 트위터는 몇만명의 팔로워가 생길 수 있지만 미투데이는 그런 상황이 될 수가 없다(물론 사용자가 적은 이유도 있지만)그것은 바로 한국적인 정서가 있기 때문이다.즉 친밀감을 내포한 유저들이 서로간의 댓글이 없을 경우 각자가 떨어져 나가고,포스팅 자체가 트위터처럼 정보가 아닌 일상의 이야기를 통한 나눔으로 되어있어서 그 포스팅에 공감 또는 어울릴 수 없는 경우 그리 큰 매력을 느낄 수 가 없는 것이다.

2.휴대폰의 문화 인터넷의 문화
- 트위터는 한마디로 인터넷의 문화이다.물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휴대폰등의 다양함으로 휴대폰 안에서도 트위터를 사용하지만 실제적인 기반은 미투데이와 다른 것이 바로 인터넷이란것이다. 예를 들어 트위터는 휴대폰안에서 인터넷을 접속하거나 인터넷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야 하지만 미투데이는 전혀 그런게 필요없다.
즉,미투데이의 기반은 인터넷과 연동된 휴대폰이 중점이라는 사실이다.즉 미투데이를 하는 사람들 중 어느 정도 미투데이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문자 메세지로 미투데이에 글을 보낸다.물론 댓글이나 답글의 경우는 인터넷을 하지만,대부분 문자 메세지로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이것이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지만(아이폰이나 오즈같은 인터넷 브라우저 기반 형태) 지금 당장 많은 활용도가 그리고 한국의 휴대폰 문화와 비슷한 것이 바로 미투데이다.

여기서 혹자는 휴대폰을 가지고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애기하는 오류는 내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내가 말하는 것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형태적인 이야기다.다시 말해서 친구에게 문자 메세지를 하듯 그저 문자를 보내듯 사용하는 모습이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차이점이라는 것이다.쉽게 풀면 미투데이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쉽게 한다.어떤 인터넷 접속이나 어플리케이션이 필요없고 그저 문자로 보내는것이다.이것이 바로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차이점이라는 것이다.

3.한국과 외국의 차이점
-이런 말 한다는 것도 참 단순한 표현이다.미투데이는 당연히 한국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유저들의 입장으로 나온것이고 트위터는 외국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외국문화에 따른 모습일 수 밖에는 없다.
하지만,여기서도 몇가지 차이가 있는데 1번의 정보와 친밀감의 차이와 유사한 부분을 이 점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 트위터는 정의 문화나 한국식의 이웃 사촌 문화는 결코 아니다.그것을 단정 지을 수 있는 가장 큰점은 서로 상호간의 교류에 대한 부분의 차이점이다.미국의 경우 누군가와 친구를 신청하고 그것을 받아 들였을 경우 서로간에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즉 내가 너의 팔로워가 되었으니 넌 나에게 댓글이나 어떤 정보를 반드시 주어야하는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내가 좋아서 팔로워가 되었고 만약 너의 모습이나 너의 정보가 없으면 그저 너의 팔로워가 되지 않으면 된다는 개념이 지배적인것이다.

-미투데이에서는 이런 부분이 극히 드물다.예를 들어 내가 어떤 포스팅을 했는데 그 포스팅에 대한 댓글과 답글이 없는 경우 점차 멀어지고,그저 서로 보지도 가지도 않는 사이가 되고 친구간의 관계가 끊어지는 형태로 만들어진다.그것은 한국적인 문화 즉 서로 주고 받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미투데이의 경우 초보자가 미투데이에 들어왔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이런 한국적인 정서가 있어서 일부 트위터를 쓰는 사람들도 미투데이로 오는 경우도 종종 봤다.이것은 트위터나 미투데이 어떤것이 잘 나서가 아니라.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정서적인 유대감이 유저들에게 큰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것이다.

-트위터는 보기에 불친절하고 유저가 많은 것을 해내야하는 모습이 강하다.그러나 미투데이는 친절하게 많은 것을 해줄려고 한다.그 이유는 트위터는 서양식으로 좋으면 쓰고 나쁘면 쓰지 말라,우리는 이런 스타일이니 네가 따라오던지 아니면 니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해라이다.그래서 트위터의 경우 활발한 유저에게는 수많은 팔로워가 붙는다.자신의 스타일을 자신이 찾아서 따라가는 한마디로 사자가 자기 새끼를 절벽에서 굴려서 키우는 강함이 필요한것처럼 말이다.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핵심 포인트는 내가 어떤 형태를 좋아하는가에 따른 선택의문제이다.

- 나는 정보에 대한 목마름과 호기심이 강하다면 트위터를 쓰면되고
- 나는 정보보다는 사람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필요로 한다면 미투데이를 사용하면된다.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색깔과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정보의 교류와 인맥의 관리등 어떤 동적인 부분을 원한다면 트위터를 정서적인 교감과 교류가 필요하다면 미투데이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맥주가 좋은 사람 소주가 좋은 사람 와인이 좋은 사람,세상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것을 고를 권리가 있다.그 권리와 선택에 대해서 남을 무시하거나 비아냥 거리는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덧붙이는 말:초딩같은 언어로 남을 깔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독설이라고 우기는 트위터 사용자나 미투데이 사용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남을 존중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비판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을 한다.그리고 이 글은 내 개인적인 생각과 글이기 때문에 원하는 의견이나 내가 모르는 것을 자유롭게 댓글로 표현을 해주어도 된다.그러나 제발 로그인하구 떳떳하고 어른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