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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성 돈 받기 미안,시민에게 4천억 기부받자.



오2병 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반대에 이어서 오2병환자 발언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서울시
의회에 의해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던 한강 예술섬을 완공시키기 위해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1만원-2만원씩 모금 운동을 벌이겠다고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었던 한강 예술섬을 "위기는 항상 기회"라고 이야기하면서
서울시 예산으로 안 되면 시민에게 돈을 거두어서 "도네이션 센터"로 명명하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

▣ 한강 예술섬 사업 예산 406억원
1만원씩 모금하면 406만명이 돈을 내야 함
2014년 완공 소요 예산 4천 600억원
4천억 모금 시(초기 공사비 600억원 제외)= 1천만 시민 1인당 4만원씩 모금

지금 당장 406억원 예산이 삭감되었지만, 실제 완공을 하기 위해서는 4천 600억원이 필요합니다.그 돈을
모두 서울시민이 내서 강행한다면 무려 1인당 4만원씩 내야 합니다.(저 서울 시민에서 두달 전에 제주로
이사 갔습니다.아마 제가 선견지명이 있나 봅니다.)

분명히 오세훈 시장이 이런 구상을 강행하면 KBS 방송은 물론이고,통 반장을 통해서 모금 운동 등, 거의
반강제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도대체 누구를 위한 한강 예술섬입니까?
지금 밥을 굶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고,이 추운 겨울에 동사를 할 정도로 춥게 사는 서민들이 서울에
얼마나 많은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일보 정치면 기사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요구 등,지금 정치권의 핵으로 여당과 야당을 뒤흔듭니다.오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그의 대선 행보를 위한 밑거름이자 시작이라는 점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직 그는 서울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끝까지 밀고 나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한나라당에서조차 반대한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오늘 조선일보는 참으로
희한한 정치면 기사를 내보냈습니다.서울 지역구를 가진 한나라당 의원 73%가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지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조선일보 기사 발행과 같은 21일,한나라당에서는 소속 광역단체장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강력하게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직접적으로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서 ´우리 한나라당은 어디로 갔는가´라 생각했다”
“몇몇 분들의 코멘트가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
“이 싸움은 상당히 어려운 싸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한 싸움이 아니라 이겨야 하는 싸움이다. 함께 싸워주지는 못할망정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당원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지자체장이 힘이 빠지지 않도록 지지해달라”

그의 발언을 보면 조선일보의 주장이 허구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이래서 조중동,조중동 하는가 봅니다)저는 분명하게 4월 총선 때문에 한나라당 내에서도 오세훈 시장의 행보와 주민투표를 싫어한다고 말을 했습니다.그 이유는 한나라당 내에서의 밥그릇 싸움 때문입니다.

[韓國/정치] - 서울시장은 오2병,한나라당에서 왕따 당하는 사연.

일각에서는 주민투표등 오세훈 시장의 행보에 따라서 지금 오세훈 시장의 지지율이 두자릿수로 올랐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그 여론 조사의 편협성과 보도의 진실은 그의 언론 플레이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사람은 모두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예술섬 모금을 시민에게 전가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삼성이나 현대나 큰 회사에 부탁하지만 매번 부탁하는 것 같아 미안해서 못 하겠다"

도대체 삼성이나 현대에 오세훈 시장은 매번 무엇을 부탁했을까요?
그리고,아무도 원치 않는 한강 예술섬에 그리고 돈 없어 난방비를 걱정하고 기름값 10원 싼 곳을 찾아
헤매는 서민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 콘서트 홀에 가고,오폐라를 구경하러 갈 수 있겠습니까?

4만원이면 우리 딸내미 기저귀 값입니다.솔직히 아기 기저귀 값도 부담되는 저는, 딸 불주사(BCG)도
흉터가 없는 7만원짜리 소아과에서 접종하지 못하고,보건소에서 접종했습니다.이런 저에게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위한 한강 예술성 공사를 위해 4만원을 내라고요?

늘 권력과 기득권 혜택은 권력과 돈 있는 사람이 받고,서민들에게 국민 성금,모금 운동으로 돈을 걷는
별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이고 방침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 한번 해보겠다고 난리를 치면서,노인들과의 대화에서 울부짖는 할머니의 마이크를 뺏고
굳은살 배긴 서민들을 가슴으로 한번 안아 주지 않는 사람이, 바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입니다.

한강예술섬을 짓기 위해 삼성에는 미안해서 서민에게 4만원씩 걷겠다는 서울 시장을
투표로 뽑아 준 서울 시민들은 모두 반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