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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이,전화 연결해 봐'MB 전화정치 하루 수십통.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전화로 외부인사들과 접촉하는 경우는 격려의 전화가 많습니다.해외에서 우승을
하거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나,해외 파견 공무원들,그리고 세계 정상들과의 전화를 통한 대화 등.
그러나 행정이나 정치를 전화로 이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에서
전화로 많은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들어 하루에 청와대 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바로
"어이, 전화 한번 연결해 봐"라고 합니다.많게는 수십통인데 하루에 50통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되십니까?무슨 콜센터 직원이나 고객 서비스 상담원도 아니고 하루에 50통 전화가 기본이라니...



이명박 대통령은 어느 특정 집단이나 지역의 대통령이 아닙니다.그런데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를 하면서
꼭 필요한 전화도 있지만 자기 사람을 위한 전화로 문제가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대통령도 사람이라
자기 라인 사람을 챙기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특정 사건과 지역 편중에 조심해야 할 대통령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전화를 했다는 사실은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정치에 담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이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자신의 고향인 포항시장에 전화를 걸어
포항만을 챙겼다는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포항 대통령도 아닐진대,무슨
생각으로 포항시장에 전화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관직에 있는 사람은 먹을게 없으면 자기 식구보다 백성을 생각해야 한다는데,지금 우리가
모시고(?)있는 대통령은 자기 고향이 우선인가 봅니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폭력 사태에 대해서 엄중 처벌도 아니고,오히려 폭력을
구사한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는 사실은 도대체 머릿속에 준법이라는 초등학생도 아는
단어가 전혀 없는 사람 같습니다.

특히,이날 청와대는 입원한 김성회 의원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는데,이날 김 의원은 국회앞 '양지탕'이라는
식당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거하게 축하 파티를 했다고 합니다.패거리 정치인들이 자축하는 자리인지
모르고 전화를 한 것인지,아니면 이명박 대통령도 축하하기 위해서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기독교인이지만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목사들의 난투극에 전화해서 위로를 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하나님이 장로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신것은 기독교를 아예 뒤흔들어 진짜 신실한 크리스천만
교회에 남게 하려고 하신 뜻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개독교라 불리는 이 나라 기독교인들은 소망교회 목사들과 이명박 장로를 치리 하여 교계에서 이들을
내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매일 친이계 의원들과 장시간 전화 통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마 개헌을 위해
친이계 국회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명령을 받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서
자신의 입지를 챙겨 놓지 않으면,퇴임 이후에 문제가 되는 것은 자명하기에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韓國/정치] - 이명박,망명대신에 박근혜 죽이기 시작.

그러나,대통령이 국정이 아닌 개헌에 대해서 온 정신을 집중하고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통을 붙들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온전히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2010년 1월5일 기사/2009년 12월 31일 노동법 직권상정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정치의 폐단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2009년 12월 31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동 관계법 직권상정 관련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습니다.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을 원칙으로 있는 나라지만
대통령 전화 한통이면 입법부도 맘대로 흔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화 한 통화로 국회를 장악하고 자기 마음대로 법을 통과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흡사 이승만 정권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는 이런 이명박 대통령을 누군가의 아바타로 보고 있습니다.

[韓國/정치] - 신성일이 아닌 이승만 아바타의 환생 이명박.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안상수 당시 인천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인천 아시안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을
지시했습니다.문제는 당시 아시안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은 6개월전에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불허한 
현안인데,재보권 선거때문에 전화 한 통화로 5천억 사업을 바로 승인했다는 사실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전화 한통화로 5천억 사업을 지시하고 그것을 아무런 문제없이 따르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전화정치가 무엇이 문제인지 이제 깨달으셨습니까?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어이 전화 한번 연결해 봐"하면 됩니다.
행정,입법,사법부 모두가 그의 전화 한통에 벌벌 떨면서 살아갑니다.
소통과 대화가 아닌 자신을 위하여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전화정치 대통령.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이 퇴임 한번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