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010. 7. 14. 21:42


 


KBS 아나운서파업이 7월15일 0시부터 전면적으로 전개된다.새노조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아나운서들은 7월14일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자신들이 새노조 파업의
방침에 따라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하고 7월15일 0시부터 아나운서들의
모든 프로그램들의 전면적인 진행 거부를 밝혔다.

그동안 왜 KBS 아나운서들은 파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는가?라며
많은 시민들이 KBS 아나운서들의 프로그램 진행을 노골적으로 비판해왔다.
특히,KBS 아나운서들이 그저 앵무새처럼 MB방송의 하수인노릇을 한다고
전면적으로 KBS 아나운서 = MB방송인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게 KBS 아나운서들도 새노조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다.
특히 정세진 아나운서 이형걸 아나운서를 비롯한 
김태규, 최승돈, 오태훈, 이상협 아나운서등은
KBS 새노조 파업에 대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시민들에게 익숙한 얼굴로 파업을 왜 했는지,
설명과 홍보를 하기도 했다.프로그램에 전면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아나운서들도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그리고 자체 아나운서끼리 협의도 오랫동안 해왔다.

● ‘전면 제작 거부’라는 집행부의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실과
새 노조원이 처한 현실을
고려해 일부 조합원은 전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 KBS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전면 프로그램 진행 거부를 처음부터 하지못했던 것은
전적으로 아나운서들의 문제점에 기인했기에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부분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  전문방송인으로써의 공인의식과 근로자 의식에 의한 고육지책이었다고 이야기한다.

KBS 아나운서의 경우 방송에 보여지는 전면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거부할 경우 무차별적인 항의 내지는 지지등의 양반론에 휩쌓이는 존재이다.그런 이유로 아나운서들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프로그램을 전면적을 거부하기는 어렵다.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감수하고도 KBS 새노조 아나운서들은 전면적인 모든 프로그램 진행 거부 결정을 내린 것이다.늦었지만 이런 KBS 새노조 아나운서의 파업은 앞으로 KBS 새노조 파업에 새로운 힘이자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본다.






● 아나운서는 결코 영혼 없는 방송기능인이 아니다. 언론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이고, 우리말의 수호자이며, 방송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봉사자이다.

○ 우리는 프로그램을 볼 때 비쥬얼적인 모습을 많이 생각한다.그래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진심이 담긴
방송진행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그 방송이 그저 말장난에 불과한다고 애기하기도 한다.또한 권력에 해가되는 방송과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은  국민방송이 아닌 MB방송이라고 시민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

KBS 아나운서는
앵무새처럼 그저 만들어주는 대본을 읽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자신이 애기하는 방송에 대한 통찰력과 진심을  가지고 방송을 해야 시청자가 이해하고 그것을 인정해주는 것이다.냉철한 판단과 진심어린 방송 진행을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계속적으로 국민들이 제대로 된 공영방송이라고 믿고 인정할때까지 항상 공영 방송의 
역활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 지금 KBS에는 몇몇 비이성적 인물들의 막무가내에 합리성을 갖춘 목소리가 가려지고 묻히고 있다는 말이 사실임을 파업사태가 생생히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 만하다. 이번 파업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느끼는 부끄러움과 노여움에서 비롯됐다.

○ 아나운서실을 비롯하여 KBS 곳곳에 파업에 대한 회유와 압박,그리고 대체 인력 투입이 계속 자행되고 있다.<천하무적 토요일>과 <해피선데이> 등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과 <기업열전 K1> <생로병사의 비밀> <다큐 3일>등이 프로그램 편집 제작에 외주 PD들을 동원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것은 명백한 노동법 위반이다.공영방송을 떠나서 언론인들은 지식인들이면서 가장 공정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다.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불법을 자행하고 회유하는 모습들은 속칭 X팔리다 못해 쓰레기 하치장에 갖다 버려야 할 행동들이다.


KBS 새노조 아나운서들의 파업 성명서 원문 더보기



KBS  아나운서 파업을 지지하는 것은 그들이 예쁘기 때문이 아니다.
공영방송의 힘을 잃어버리면 여론을 조작 하는 MB의 공작이 있기 때문이다.

KBS 새노조 파업에 대해서 몇번 글을 올리니 내가 무슨 언론인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김인규 사장을 받아들일 때부터 KBS에 정내미가 뚝 떨어졌던 사람이다.
하지만
이것은 해도 해도 너무할 정도로 방송을 MB방송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무슨 지금이 군부독재도 아니고 인터넷과 세계 방송을 안방에서 볼수 있는 시대에
각종 권력 방송과 편파 방송이 난무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열받게 만들었다.

이런 나에게 KBS 새노조 파업은 MB방송에서 국민방송으로 돌아갈 마지막 희망은
남아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고.이번 파업으로 정부가 정신 차리고 국민에게
MB방송이 아닌 국민방송을 제대로 돌려주어야 한다.

KBS 아나운서와 새노조는 그들에게 준 국민의 마지막 기회와 희망을
온 힘을 다해 지켜야 하고 국민에게 그들의 방송을 돌려주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번 KBS 새노조의 파업이 실패로 끝난다면
더이상 국민들에게 KBS라는 이름은 대한뉴스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것이다.

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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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4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 도대체 우리나라 지식인들은 다 왜그러죠?
      아마 대한민국 상위 1%에 들려면 해야되는 일들인가 봅니다. 전 그래서 그 1%에 못드는가요?

      2010.07.14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리나라에 지식인이 별로 없네요..엘리트는 많아도^^;;

    2010.07.14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엘리트들이 울 나라를 좀먹는 사람들이라니 참문제네요.답답하기도 암울하기도 하고...

      2010.07.14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3. 친 MB정부화에 이어 수신료 인상 책동하는 KBS 정말 저도 꼴도 보기 싫습니다...파업으로 공정방송 꼭 쟁취하기를 바랍니다...

    2010.07.14 23:0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새노조 파업하기 전에는 티비 뽀갤려고 했습니다.그러나 마지막 기회를 주자고 생각하고 포스팅 하고 있답니다.

      2010.07.15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4. 알 수 없는 사용자

    저도 아까 이 내용 보고 포스팅 했는데... 발로~ 잠깐~
    포스팅에 질이 완전 틀려요^^;
    찾고 싶었던 것들까지 피터님 포스팅에서 다 읽었습니다^^

    2010.07.14 23:31 [ ADDR : EDIT/ DEL : REPLY ]
    • 머니뭐니님이 빠르게 포스팅 하셨더군요.저야 원래
      이거 관련해서 자료를 모으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정희 의원의 트위터가 시작이니
      저와 분위기 자체가 틀릴 수 밖에요.
      빠른 포스팅은 머니뭐니님의 센스를 보여주는 증거이죠 ㅎㅎ

      2010.07.15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결과로 시청자의 마음이 편해지길,,,,1박2일이 그래서 특집 비슷하게 방영이 되는군요

    2010.07.15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곳 저곳... 조용한 곳이 없군요...

    2010.07.15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이 복잡하고 힘들게 돌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태평성대는 언제쯤 올려는지 모르겠습니다.

      2010.07.15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7. 원래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잃었던 방송국이 아니였나 생각되는군요. 파업이 성공적으로 끝이 난다면 좋겠지만, 결국 한 파장으로 만 인식된다면, 하지 못한것만 못한 꼴이 되지 않나 쉽어 염려가 되는군요.

    2010.07.15 0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 걱정입니다.만약 이번에 제대로 된 파업으로 공영방송 복귀가 안되면 더 이상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010.07.15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8. 이번 파업이 지닌 힘은 미지수입니다. 이것이 성공으로 끝나느냐, 아니면 일시적으로 진행되다 흐지부지하게 끝나느냐가 문제가 되겠지요.

    2010.07.15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일 걱정이죠.만약 제대로 안되면 그 후에는 정말
      국민들에게 신뢰는 커녕 파업 참가자들 모두
      옷을 벗고 나가야 할 듯

      2010.07.15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9.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5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닙니다.제가 탐진강님처럼 파워블로거분들이 사용해주신다면 저야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단지 제가 베낀것처럼 오해 받는 경우가 생길까봐요 ..ㅎㅎㅎ 워낙 탐진강님 팬들이 많으셔서..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고 고맙습니다.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합니다.

      2010.07.15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조모양은 파업안하는 모양!

    KBS 9시뉴스에서 쥐통시대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모양!
    뉴스 진행을 아주 성심성의껏... 마치 무슨 신파극의 변사처럼 뉴스진행을 하시던데...
    감정이입까지 해가면서, 억양이나 여운까지 줘가면서 뉴스 멘트를 날리시던데...

    그 분은 아주 철두철미한 그 쪽 편인가 봅니다! ^^

    2010.07.15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ㅁㅇㄻㅇㄹ

    김비서, 속보이는 쇼는 그만 둬라.
    당신들은 이미 이전 사장이 정권 바뀌어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해직 당하고
    재판받고 할때도 순순히 따랐던 사람들 아닌가.
    당신들은 이미 그때 죽어버린 것이다.

    봉사는 정권에하고
    시청료 올려 달라고 손은 벌리는 국민한테 벌리는
    거지근성 김비서.

    정권바뀌어 노무현 대통령같은 민주적이고 온건한
    사람이 지도자가 됐을때
    그때는 언론인이랍시고
    이빨 드러내고
    손발톱 세우고 으르렁 거릴것인가?

    2010.07.17 02:04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ㅁㅇㄻㅇㄹ

    옆의 일러스트 대로
    "나눔과 소통을 위한 댓글"에
    관리자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즉각 게시가 안되는게 무슨 나눔과 소통인가
    여론이 그렇게 무서운가?
    관리자의 입맛에 맞는 글만 채택할 심산인가?

    2010.07.17 02:06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군요.공지사항에 댓글 정책을 읽지 못했나요?그리고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사소한 예의조차 무시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예의조차 있겠습니까?

      2010.07.17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13. 남의 떡이 커 보인다

    2012.01.01 17:3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짚신도 짝이 있다

    2012.01.07 03:1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 멋진 기사에 대한 너무 감사. 이 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있습니다.

    2012.02.09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2012.04.04 05:01 [ ADDR : EDIT/ DEL : REPLY ]
  17. 관심 없습니다.

    2012.04.06 08: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