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형 데이브(한국명 이선민)의 허위 학력에 대한 수정이 어제 날짜로 이루어졌다
데이브 (이선민) 기존 학력에는 브라운 대학 경제학과 학사 졸업, 컬럼비아 대학 국제금융학과
석사 졸업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현재 포털 사이트에는 그의 학력이 모두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다.
7월9일까지 되어 있던 컬럼비아 대학원 국제 금융학 석사가 삭제되고 아예 학력 자체도 삭제되었다.
내가 연예인 이야기를 쓰지 않지만 데이브(이선민 이하 데이브로 통칭)는 연예인도 아니고
내가 이야기를 하는 주제는 데이브의 허위 학력이고 타블로와는 별개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타블로는법적으로 학력 파문에 대해 책임이나 논쟁의 거리가 크게 없다.공인에 대한 문제일 뿐이다.하지만 데이브는 다르다.현재 그의 직함은 EBS강사이며 영어교육강사이다.그렇기에
그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 석사 졸업과 학사 졸업의 차이
우리가 보통 취업을 할 때 학사 졸업과 석사 졸업은 엄연히 다르다.
만약 석사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구인 공고에 석사 과정이 응시를 할 수 있는가?
절대 안된다.석사 졸업이상은 졸업장이 있는 것을 의미하지 중퇴는 허용이 안된다.
보통의 강사직은 거의 석사졸업이상을 채용하는데 여기서 석사 졸업 이상은 석사졸업 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한 경우를 의미한다.이 말은 석사 과정자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사실이다.
취업을 할려고 구인난을 뒤적이는 사람들이 석사졸업이상이라고 명기된 구인 공고에
당당히 이력서를 제출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학력난에도 대졸과 대학원졸이 차이가 확실한 것처럼 데이브의 학력도 무조건
대졸로 되어 있어야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데이브의 학력 수정이 왜 문제가 되는 지 핵심포인트는 바로
■ 데이브의 공식직함은 'EBS 영어강사'이다.
- 영어 학원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안다.EBS 강사직이 얼마나 대단하고 돈을 벌기 쉬운
자리라는 사실을.실제로 EBS강사라는 사실만으로 학원에서는 엄청난 홍보,그리고
고액의 강사비를 주어야 하는 것은 업계의 정설이고 흐름이다.
그런데 이 EBS 강사 자리가 쉬운게 아니다.EBS의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개 모집에
응시해야 하는데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5분짜리 샘플강의이다.
지난해에 382명 중 45명이 합격해 8.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학원업계에서는
거의 임용고시보다 더 어려운게 EBS 강사직 응모라고 한다.
위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주요 경력 부분을 작성하는 난이 있다.그런데 여기서 EBS에서는 분명히 컬럼비아 대학원 석사 졸업이라고 명시하였다가 수정했으므로 주요 경력난에 반드시 석사과정 졸업이라고 했던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석사과정중이라고 표시를 했던지 했을 것이다.
EBS는 공인된 교육방송이다.즉 정부에서 운영하는 방송이다.그 방송에서 행하는 모든 과정은
대학교 입학을 위해 치러지는 시험의 출제 범위에 속하는 방송이다.그러므로 EBS에서 시행되는 모든 방송은 정확한 공신력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특히 데이브가 강의하는 홈페이지에는 대상이 고등학생이 포함된다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이는 그 과정이 듣기 평가에 반영될 수도 있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데이브는 자신이 결코 자기 입으로 석사 졸업을 했다고 명시도 허위로 학력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했다.데이브 본인이 석사 졸업이라고 명시를 하지 않았으니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허위로 학력을 기재했다고 하자.
■ EBS 방송국의 무능과 편파적인 행위
- 다른 일반 사람들이 EBS 강사직을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서류를 제출했는데
그 사람들은 무엇인가? 만약 EBS가 이런 행위를 눈감고 또는 일부러 그랬다면 이것은 엄청난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사례이고 감사를 받아야 할 문제인것 이다.또 이런 사실이 자체 감사도 아닌
네티즌의 제보에 의하여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그렇다면 일반 강사직도
충분히 학력을 졸업이라고 명시하고 지원하고도 수정하면 끝이라는 말과 동일하다.
■ 사기와 같은 행위를 보이는 학력 문제
-사기의 가장 큰 포인트는 사람을 기망하여 이득을 취했을 경우라고 명시한 대목이다.
즉 기망이라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착각 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 경우에
해당된다. 사기꾼들이 투자금을 무조건 300%씩 준다고 하지 않는다.그럴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나중에 항의를 하면 내가 언제 정확하게 300%를 준다고 했는가?라고 반문하여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데이브가 낸 책에도 분명히 졸업이라고 명시되었고 EBS에도 설명되었고 또한 방송에 나와서도
컬럼비아 대학원을 졸업한 것처럼 보여지게 행동했다.어떤 사람은 데이브 자신의 입으로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보통 사람이 만나서
"학력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을 때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원이요".라고 이야기하면 당연히 대학원 졸업이라고
생각을 하지 아,이사람이 그냥 대학원을 다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본인의 입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썼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데이브가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절대 말이 안된다.
타블로 학력 파문으로 인터넷에 댓글과 검색등으로 엄청난 활약을 한 사람이
자신의 학력이 표시된 사이트나 게시판을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런데 알고 있으면서도 수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실이다.즉 사기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있었기에 이건은 최소 방조죄에 해당되는 사실이다.
타블로의 학력파문과 데이브의 학력 파문은 엄연히 다르다.타블로는 공인으로 법적인 제재나
조항이 없지만 데이브의 경우는 확실히 다르다.
○ 타블로는 노래를 불러 이득을 취하는 가수이기에 학력은 절대 사유가 될 수 없다.
● 데이브는 자신의 학력을 근거로 영어 강사를 했기에 그의 학력은 중요한 돈벌이의 수단 중에
하나이다.대학교 졸업 학위를 가진 강사와 대학원 졸업을 가진 강사를 선택하는 수강생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대학원 졸업을 더 선호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 타블로는 공적인 기관에속해 있지 않기에 법으로 그를 고소 고발 할 수도 없다.
● 데이브는 EBS라는 공적 기관에 속해 있기에 그의 허위 학력은 감사에 적발되는 사항이다
그러므로 데이브의 학력파문에 대하여 EBS는 절대적으로 감사와 업무를 소홀히 한 행위를
문제삼아서 고소 고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그것은 EBS는 개인 사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허위학력 문제는 EBS 강사 선임 위원회,EBS 사장,EBS 인사 담당자는
감사를 통하여 업무소홀등에 대한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
이번 행위는 EBS 공기업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강사직도 하나의 교육직이고 선생이라는 직업 윤리를
가지고 있어야 할 직업군이다.그런데 자신이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어도
교육자의 양심이 있었다면,자신의 학력이 허위로 기재되었음을 알았을 때
즉시 수정을 하고 그간에 일에 대해서 본인의 입으로 사과,설명이 있어야 했다.
☞ 데이브는 분명 네이버에 자신의 프로필이 대학원 졸업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알았다. 데이브의 출연선정시 적절한 평가에서 학력부분이 논의가 되지 않았다고 믿을 수있겠는가? 객관성과 공정성의 부분에서 출연자의 허위학력은 아무런 영향이 없는가?
이 말은 EBS 게시판에 자신의 학력이 대학원 졸업이라고 나온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네이버는 사기업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고,자신이 강의하는 게시판의 학력도 웃긴 사항인가?
그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이 대졸과 대학원졸업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가?
자신은 연예인이 아니라면서,그럼 강사는 교육직도 아닌가?그냥 영어 잘해서 한국사람들에게
영어만 가르쳐주고 돈만 벌면 끝인가?최소한의 교육자적인 양심은 필요없이 일을 했는가?
데이브는 동생 파블로의 학력 파문으로 통해서 한국사회가 이런 학력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었는지 충분히 아는 사람중의 하나이다.연예인들의 포털 사이트 허위학력기재
파문이 몇년 전에도 나왔고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얼마나 시끄러운지 아는 사람이다.그런 사람이
자신은 이력서에 그냥 대학원 과정이라고 명시했으니 끝이다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한국인의
정서를 떠나서 미국에서도 용납이 안되는 행위다.한국이니 난리다??외국도 마찬가지다,충분히
자신이 인지를 했다면 EBS 게시판이라도 수정요구를 했다면 이런 문제가 필요없는 것이다.
포털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해도,강사의 약력이 소개된 페이지는 다르다.보통 강사들이
운영자들의 약력소개에서 틀린게 있다면 그 자리에서 수정하고 이야기를 하고 그런다면
대다수의 수강생들은 아 서로간의 오해였구나 넘어간다.하지만 알고도 왜 일부러 고치지 않았을까?
귀찮아서.동생의 학력파문과 맞물려서?최소한의 교육가적인 양심과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서.
우리 사회의 연예인들의 허위 학력파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의 감정이 섞인 문제이므로 법적인 검토나 문제가 필요없지만
이번 사항은 공기업에서 발생한 중요한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의 사람들은 무슨 큰 일이냐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EBS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관이고 운영자금은 모두 투명하게 책정되고 집행되어야 할 기관이다.
공기업이 신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교육자가 양심을 저버리고 행동한 모습은
법이나 사규나 모든 규범을 통해서라도 그 죄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하고
모든 일을 원칙과 평등으로 처리하는 사회적 규범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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