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009. 4. 10. 12:30
 

 

고시원4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화가나고 분통이 터지고,욕이 나옵니다.

왜 부모가 자식을 이렇게 괴롭힐 수 있을까요?흡사 이들의 이야기를 SOS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야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모의 역활과 사회의 역활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고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그렇게

되도록 법적인 절차및 도움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시스템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우리나라의 현실은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친권을 행사하여 아이들을 너무나 괴롭히고 있습니다.

미국이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그러나 법적인 조항에 아이들과 여성을 보호하는 조항은 많이 있고,강력하게 지켜지고 있어서 이 부분은 충분히 부러움을 살만합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서도 부모가 술을 마시고 아이들에게 행패를 부릴 때 경찰이 강력한 법적조치와
행정적인
도움이 주었다면 고시원4남매가 과연 비좁은 고시원방에서 지낼 필요가 있었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찰은 가정 폭력사건에서는 항상 미온적입니다.그 이유는 가부장적인 사회풍토와 그들 스스로가 바로 가장이고 남성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이유로 폭력은 감싸주거나 흐지부지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그것은 폭력이라는 상처는 아이들의 인격과 미래,모든것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에 얼마나 아버지가 싫었으면 안 올게요라는 말을 하고 있을까. 왜 부모는 술을 먹고 굳이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까?


이 모든것의 잘못은 첫째는 부모이고,두번째는 바로 정부와 사회입니다.사회의 제도가 이런 가족들을 위해
바르게 서지 않고,다양한 혜택을 주지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정부기관은 아버지를 재활치료를 받지 않게 합니까?
왜 구청이나  여성가족부는 아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지 않습니까?

이 방송이 나가면 반드시 나오는 일들
-국민들과 시청자가 모금을 합니다.
-독지가가 도움을 줍니다.
-주위에서 힘을 내라고 격려를 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무엇을 합니까?
이런 방송이나 어떤 질책이 있기전에는 절대로 정부는 정해진 법규내에서 외에는 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일합니다.땀흘려일합니다.그러나 부모는 자식이 힘들게 번돈을 술값으로 빌려가고
정부는 아이들에게 전세자금대출은 커녕 아무것도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부모를 잘못만나면 혼자 힘으로 다해야합니다.정부도 믿을게 못됩니다.
단지,주위 사람들만이 도와주고 격려를 합니다.


부모를 감독하고,정부의 일을 제대로 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받는 계층,그리고 특히 소중한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밝게 자라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이런 방송을 보면서
화를 내고,분통을 참고,욕을 하다가
아이들의 착하고 밝은 마음을 보고 슬며시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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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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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수

    부모되는 교육이 정말 절실합니다.
    자본주의에 모든것을 맡겨버리니 맞벌이 부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양육이나
    부모로서의 책임보다는 돈의 노예가 되기만을 강요하네요...
    돈도 다 행복하게 살자고 버는건데, 너무 당연한 얘긴데.
    오래된 포스트지만 사족을 달아봅니다.

    2011.04.07 22:3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