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첨 군대를 가기 위해서 선택하려고 했던 곳이 바로 특전사였다.근데 넘 길었다 4년 6개월 그리고 그 다음이 해병 일반 하사관이었다. 복무 기간은 똑같은데 하사관으로 임관하는 것이었는데 시력표를 외우고 갔는데 예전 것으로 시험을 보느라 그냥 떨어졌다.. 특공에 와서 해병대를 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근데 특전사는 가끔 봤다. 거여동쪽 사람들하고 훈련도 뛰고 김포 공항 바로 앞에 부대도 뛰고 특전 교육단에서 같이 활동해보고,, 솔직히 장교들중에는 뭔가 권위 위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군의 체계이다. 하지만,하사관들은(솔직히 하사관 자녀들 보면 불쌍하다 그 이유는 다 알것이다)여러가지 여건 중에서도 참 힘들게 복무를 한다. 특공의 가장 큰 문제는 일반 사병으로써의 대우가 타 부대보다는 낫지만,전문 특수 부대로 편성하기는 의식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것이 바로 지원제가 아닌 의무제라는 것이다, 실제 특공대를 지원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왔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어느 정도의 군생활의 나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북한 기동 타격대 분이 지적해주셨듯이 짱깨나 먹으러 갈 수도 있는 것이 특공이고 구멍가게에서 쵸코파이를 먹을 수 있는 것도 특공이다. 왜냐면 군생활이 늘 고단하다면,늘 긴장에만 있다면 그것이 사람 사는 곳인가? 특공도 사람 사는 곳인데 내가 특공에서는 우연찮게 비행기 강하를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특전사와 연계를 위한 작전에서 였다. 특공대는 군단으로 작계 지역이 정확히 있다. 물론 특전사는 범위가 광범위하게 있어서 가끔 다른 부대의 타격 와중에 침투를 하는 작전이 있다고 한다 그것에 연계 작전으로 훈련에 들어 갔는데 한마디로 특전사의 힘은 바로 지원제에 대한 자부심과 훈련의 정확성 같었다. 물론 연령은 비슷할 수 있지만 그들의 생각은 하사관답게 직업 군인답게 정확하였다. 또한 우리는 장비,돈,인력의 부족으로 정확하고 반복되어지지 않은 훈련을 특전사는 정확히 받아서 그런지 우리의 모습보다는 더 정확하고 실제적이었다. 우리와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시종내내 우리의 의견과 임무를 많이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단위 부대와 같다는 말을 많이 했다. 당연히 교범이 똑같으니... 하지만.그들에게는 남다른것이 있는데 바로 그들 자신이 하나의 떨어진 개체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군단으로 유기적인 체계를 많이 이루는데 반해 특전사는 정말 고립무원의 땅에서 그들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훈련을 했다. 하지만,아쉬움은 과연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누가 해결해 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분은 나의 감정적인 생각일뿐임) 특전사를 바라보면서 새롭게 느꼈던 부분은 그들에게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군에 바쳤다는 부분이었다. 많은 군이 있지만,그 군 나름에서 자신의 부하도 없이 그저 계급을떠나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을 가진 군인들이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특전사에서 만난 김모 중사가 한 이야기 "난 결혼하기가 싫어,내 고생을 내 마누라에게 이야기 할 자신도 없고,혹시 작전이나 전쟁 중 죽는다는 사실이 뻔한데 .. 그래도 난 특전사가 좋아 누가 워래도 난 특전사맨같아.이유는 몰라 그냥 검은 베레모가 좋아--- 난 그들이 검은 베레모를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단지 타고난 체질이라고 이야기 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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