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정리하다가 보니 군대 사진이 있어서 정리해봤다.그때 그 시절 병장때로 가보고 싶다
(상병밑으로는 절대 갈 수 없다 ~~~~~~~~~)
아마 이때가 대항군으로 나가서 대대하고 함께 작전했을 때인데,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FM무전병이 덩싸러 가서
내가 무전받다 놀란 기억이 난다.소대하고 작전나가면 모자도 안쓰고 비니(???)만 쓰고 다녀서 좋았는데
GOP 공사하러 갔을 때인가??,암튼 진지구축 공사 가서 소대 비트파고 있는데 본부대 직속 쫄다구가 와서 사진찍은 모습이다
저늄의 목폴라는 겨울내내 입고 다녔네 ㅋㅋㅋ
진짜 내가 봐도 몬생기고 먼 인민군처럼 생겨는지 ㅋㅋㅋ.감악산 유격받으러 갔을 때다.보병사단은 몰라도 우린 유격이 힘든것은 없었다.교관이 다 울 부대사람들이라서 우리끼리만 유격받는데,문제는 유격장까지 올라갔다 식사시간에 내려오는것이었다.올라가다 중간에 땡땡이 칠수도 있고,암튼 유격은 편했는데 복귀때 행군이 더 힘들었던 추억이 난다.
바로 위 고참하고 찍은 사진이다.뒤에 쓰리스타 마크는 울 연대장 1호차에 걍 붙여놓고 찍었을 뿐이다.하늘 같은 스타 ㅋㅋ
수송부였지만,60트럭만 몰아서 수송부보다는 거의 군생활 대부분은 대대의 소대병력들하고 같이 움직였다.한편으로 군생활 편하게 했다는 생각도 든다.
5분대기조인가?? 기동타격대할때인가?암튼 빠져서 식당뒤에 60트럭 놓고 PX에 공중전화부스에 저녁만 되면 놀러다니던 땡보직일때이다.남들 훈련받고 내무반으로 오기전에 혼자서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고 나와서 그런지 위의 사진들보다는
얼굴이 깨끗해보인다
역시 군대 사진속에 빠질수 없는 개폼 사진 ㅋㅋㅋㅋㅋㅋ
우리 부대는 연대지만 600명도 안되고,소대도 14명 편제,그래서 소대 내무반도 12명만 생활한다.여기에 나는 본부대 소속으로
운전병으로 소대만 따라다녀서 나한테 터치할 사람도 없고 ㅋㅋㅋ.
같은 동기하고 지형정찰하는 소대에서 만났는데 난 누워서 띵가 띵가 동기는 각잡고 청소하고 뛰어다니기 바쁘고
군생활을 넘 편하게 한것 아닌지 몰것다(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정비고 집합해서 맞는것은 놓친적이 없다. ㅠㅠ)
아련한 군대의 추억
이 사진을 60먹고 늙어서 봐도 아마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평생 추억은 군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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