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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여행/관광/요리

교토 ~1 (금각사)

예전에 동생들과

쿄토에 온 적이 있었다.

나와는 달리 절을 그닥 좋아라 하지 않아서 참 예먹은 여정이었는데

이번엔 혼자 느긋하게 즐기게 되어 여유있으면서도 왠지 쓸쓸한

기분이었다.

못 가본쪽을 중심으로 돌기로 했다.

첫 번째 행선지는 금각사....

쿄토역에서 받은 버스 지도와 버스 일일권이 있으면

충분히 쉽게 다닐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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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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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와 은각사는 발음 차이가 별로 없어서 조심 해야 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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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선명한 금빛이 약간의 거부감을 주긴 하였지만

연못과 나무와 어울리는 금각사는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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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돈 넣으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것보다 동전을 걷어가고픈 배고픈 여행자의 맘..ㅠㅠ

저런 동전 잘 못건들면 잡혀간다....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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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있는 다실...

일본의 차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예전 일본의 재상들은 집안에 이런 다실이 꼭 있었다고 한다.

집안에서 숲속을 느끼고 파 모든 조형물도 손 안댄듯이 숲처럼 꾸미고

건물또한 거칠게 지은 듯한 외형으로 산 속 오두막느낌으로 짓는다고 한다.

실제로 안에들어가면 몸을 쭉펴지 못할 정도로 작다

이 곳은 집안에 귀한 손님만 안내 받을 수있을 정도로 집안에 다실은 주인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 다고 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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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 내부...다다미 달랑 세 장 정도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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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의 끝에 자리잡은 찻집?? 정도
곧게 뻗은 나무 사이에서 쿄토의 명물을 먹으며
차 한잔을 ....
하고 싶었으나 외로운 관계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