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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일본인과 후지산

그려진 후지산, 만들어진 후지산
 
후지산과 일본인과의 깊은 관계는 일본의 미술사 하나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현존하는 그림 중에서 후지산이 그려진 가장 오래된 그림은 헤이안 시대(1 1 세기경)의 쇼지에라 한다. 이후 스토리를 그림으로 표현해서 묶은 책인 에마키 속에서, 후지산 신앙을 테마로 하는 「후지만다라 」속에서, 풍속화화가가 그린 목판화에서, 수많은 일본화와 공예품 등에서 후지산이 그려져 왔다. 후지산은 일본인에게 있어 항상 숭배의 대상으로, 미의 모티브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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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후지
요코야마 미사오(橫山 操, 1920~1973) 일본화 고토우미술관소장
촬영/메이쿄 카쓰오(名鏡勝朗)
화려한 붓 놀림과 대담한 구도의 이 작품은 요코야마가 그린 일련의「아카후지」
중의 하나이다. 호쿠사이(北齊)도 그린 아카후지는 오래 전부터 길조라고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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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케이만다라
나라, 야다와라 제3농가조합 소장. 후지산은 오래 전부터 슈켄도(오래 전부터 내려온 산악신앙과 불교가 결합된 것)의 수도장이었다. 근세에 들어 서민들이 마을과 촌락 곳곳에서 「후지코우 」를 결성해 단체로 등산한 것이 유행하기에 이르렀다. 만다라에는 아사마진사에 참배하고 정상을 향해 등산하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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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 오키나미우라
카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齊, 1760-1849) 목판 다색 인쇄
거대한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작은 배를 덮치려 하지만 파도 저편에는 후지산이 의연하게 우뚝 솟아 있다. 후지산을 다양한 각도에서 그린 풍속판화『후가쿠36경』시리즈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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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고바야시 코케이(小林古徑, 1883-1957), 일본화 야마타네미술관 소장
고바야시 코케이는 근대일본화에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화가 중 한 사람. 그의 작품은 깔끔한 선 처리와 맑은 색채가 특징으로 일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