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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고객을 배려하는 일본의 문화

일본인들은 세계에서 제일 친절하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이야기하는 친절은 말로하는것과 또는 허리를 구부리는 것에 끝나는 것일까??

도대체 일본인들의 친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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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건 일본어로는 시보리라고 한다.나는 일본에서 살지는 않고 
돌아다니기만 하지만 

 시보리가 더럽거나

겨울에는 뜨겁고 여름에는 차겁지 않은 식당을 많이 보지 못했다.(물론 동네 라멘가게나

작은 곳은 그런곳도 있다)한국과 비교해보면 이 작은 물수건하나만으로도 차이가 명확하다.

이왕 주는 물수건,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게

그리고 정성껏 손님에게 주면 어떨까??

(바쁘신 주인과 종업원을 대신해서 냉장고에서 직접꺼내오은 
포장된 물수건도 괜찮지만,그것은 주인을 위한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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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보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짜증날때가 있다.이럴때 저런 작은 것 하나

보여주면 참 편리하다고 생각이 든다.



왼쪽은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표시이고 가운데는 지하철안에서 다음 목적지를 표시한는것

그리고 맨 오른쪽은 버스 정류장에서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다.

일부 한국에서도 하는 것을 보니 왠지 일본에서 베꼈다는 생각이 든다.

베끼면 어떤가?? 편하고 좋으면 된다.

 (요새 버스 정류장에 많이 생기고 나오는데
딱 맞지 않는 경우는 나만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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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택시타고 다니면서 바가지에 불친절한 경우를 본적이 별로 없다(물론 일본도 있기는 있다)

그러나 한국 택시와 비교해본다면 더 이상 할 말 없다.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편하게 손님이 타는 것 정도의 일본 택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친절하고,바가지 요금 없고,합승 없고.

일본의 택시비가 비싸서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우리나라 모범택시도 과연 그런가 반문한다.

모범 택시의 대부분은 친절하고 안전하다.

하지만 결국 돈있으면 모범 택시 타고,

돈없으면 소리지르고 애태우면서 택시를 잡고

기사 눈치 보면서 집에 까지 가야한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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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하고 좋은 화장실이 일본에 다있는것은 아니다.그러나 대체적으로 일본의 좋은 호텔을

가보면 한국 호텔과 비교해서 정말 편의 시설이나 사소한 것 자체가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지니스 호텔같은것 애기하는것 아닌것은 아시죠??)


이 화장실의 시설을 보면

뚜껑 자동개페.탈취 기능.비데기능.방향제 기능.조명등 기능,음악 기능이 되어 있다.

모두가 리모컨으로 작동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관광호텔이 아닌 힐튼 하이야트 프라자 같은 좋은 호텔을 가야 된다.

제발 지방 관광호텔이나 모텔도 서비스나

시설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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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의 고급차를 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의 대표적인 고급차,렉서스 GS시리즈에는 차 주인이 자동차 키를 가지고 가까이오면 사이드 미러 아랫부분에서 주인의 발 밑을 비추는 라이트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다(왼쪽).

그것은 마치 고급 료칸의 침침한 복도에서 발밑 쪽을 부드럽게 비추는 사방등과 같은 것이다(오른쪽아래).

그 외에도 좌석 밑을 비추는 라이트(오른쪽위)등,고객을 위한 배려를 담은 서비스 장치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고급차는 더 많은 장치가 숨겨져 있는것은 아시죠?)

 

우리나라는 정이다.
손님이 내 가치관이나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는것이 많은 경우다.
일본은 손님이 누구이건,자신들이 할것은 한다.

긍극적인 꿈은 인간의 정이 살아 있는 한국의 정서가 훨씬 좋다.
(이런 정서는 서양 문화에서 도저히 이해도 못하고 부러워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은

좋은 가게를 찾는것이 어려울까?

손님을 대함에 있어서
당연히 친절해야하고

손님을 대함에 있어서
깨끗해야하고

손님을 대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가게나 식당에 가서
주인의 얼굴과 성격과 말의 스타일을 본다.

싸우지 않고
소비자 운운하지 않고

제대로 대접받는 곳을 가고 싶다.

바쁜 주인을 대신해서 물수건을 꺼내와서
주인이 죄송하다고
서비스 주는 사회가 한국이다.

이런 가게만 가고 싶다.

일본이 잘난게 아니라
울 나라 식당들은
*** TV에 나왔다고 현수막 거는것 보다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다가 가는 모습이 보여졌으면 좋겠다.

매일 외식하는 싱글이
좋은 가게(매일 지방 출장으로 장소가 바뀐다)
찾기 힘들어서 한 애기다.

맘에 안든다고??
제발 맛이 없어도 친절한 가게 어디라고 댓글좀 달아주삼
내일이라도 당장 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