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12. 6. 5. 07:22


대한민국이 통합진보당 사태와 함께 '종북','주사파'라는 단어가 언론을 휩쓸더니, 이제 임수경 민주당 의원의 '탈북자','변절자' 발언으로 '국가관'이라는 쟁점이 등장했습니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정서상 '국가관'은 보수 우익 세력에는 지도자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고, 진보세력에게는 전쟁 위협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잣대이기도 합니다.

연일 터지는 '색깔론'과 함께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기자들이 '국가관'에 대한 질문을 하자,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하겠다. 오늘은 비례대표 모이는 자리" 라는 말과 함께 '국가관'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제가 볼 때 박근혜 전 위원장이 '국가관'이라는 쟁점을 그녀가 회피한 것은, 정치적 빌미가 될 수 있는 발언은 아예 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다는 그녀의 정치 전략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런 정치 전략과 다르게 우리가 생각해 볼 몇 가지 일들이 그녀에게 있습니다.

' 김정일과 독자적 핫라인을 가졌던 박근혜'

대한민국에서는 북한과 접촉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국가보안법의 처벌을 받습니다. 북한과 관련한 대인접촉,정보수집,정보열람,방북 등은 철저하게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북한과 연락할 수 있다는 발언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적과의 내통'에 해당합니다.

▲ 2004년 박근혜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 내용을 다룬 동아일보 기사, 당시 연합뉴스,부산 일보 등 많은 매체가 이 기사를 보도했다.


2004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연락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표가 북한과 남한에 있는 적십자 전화나 공식 핫라인 전화를 이용해 김정일과 연락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철저하게 독자적이면서 개인적으로 김정일과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함을 시사했습니다.

사실 정보기관의 수장이나, 통일, 외교부 관련 고위 공무원이 아니면서 개인적으로 북한과 연락할 수 있는 사실 자체가 '국가보안법'상 중 범죄에 해당합니다. 그것은 보안상 적에게 국가 기밀을 언제든지 넘길 수 있는 연락 수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런 주장으로 수사기관이나 사법부로부터 어떠한 수사를 받았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 김정일 전용기까지 타고 방북했던 박근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렇게 김정일과 핫라인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2002년 5월 방북을 해서 김정일을 만났던 사건에서 비롯됩니다.

박근혜는 당시 한국미래연합 대표는 '유럽-코리아재단'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이 재단의 제안을 받아 북한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박 대표는 베이징에서 1박을 하고 일반인처럼 고려항공 비행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돌연 김정일이 자신의 전용기를 보냈고, 박 대표는 김정일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합니다.

▲ 김정일과 박근혜는 속기사만 배석시키고 1시간 가량 비밀회동을 나누었다.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는 백화원 초대소에서 보통 방북 인사들이 1박 2일 머무는 것에 비해 3박 4일이라는 긴 일정을 북한에서 보냈습니다. 또한, 김정일과 속기사만 둔 상태에서 1시간이나 둘만의 비밀회동을 했습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방북 인사조차도 하기 어려운 만남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때 나누었던 박근혜 대표와 김정일의 만남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 김정일 박근혜 대표가 만나 나누었던 주요 대화

"아버지 대에서 이룩하지 못한 7.4 공동성명의 열매를 맺자"
"분명히 약속했죠?"- 김정일에게 서울 답방 요청
“고통스런 일을 겪은 것을 안됐다 생각합네다” - 육영수 여사 저격을 염두에 둔 김정일의 대화
“당시 관련자들을 다 처벌했다”-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사건을 사과하면서

○ 김정일,박근혜 회담 합의 사항

`금강산댐 남북공동조사단 구성'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이를 위한 동해철도 연결'
'북한 축구단과 보천보 악단 초청 수용'

○ 박근혜 대표 방북 후 김정일에 대한 평가

"대화하기가 편한 사람으로 느꼈다"
"시원시원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인 것 같다"

박근혜 대표는 어떤 특사나 정부의 공식적인 방북이 아닌 순수한 '유럽-코리아재단'이사의 자격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방북하고 난 뒤에 정치권에서는 '중단된 남북관계가 머지않아 정상화될 것'이라는 논평까지 내놓으면서 그녀의 방북을 어떤 특사나 공식적인 방북처럼 인정했습니다.

'정치인에게 북한은 단순히 '빨갱이'일까?'

오늘 제가 박근혜 전 대표의 김정일 핫라인과 북한 방북기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빨갱이라고 공격하기 위해서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의 방북에는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2002년 방북을 했던 박근혜는 '한국미래연합'이라는 한나라당 탈당 소규모 정당을 이끄는 초선 의원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방북하고 환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정일과 이회창의 관계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일은 이회창을 싫어했고, 오죽하면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때 왜 안오셨습니까”라면서 “혹시 이회창 총재가 못가게 했습니까”라는 발언을 했겠습니까?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가 2002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오자 그해 11월 박근혜는 한나라당에 복당하고, 이회창 총재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바로 박근혜를 수용함으로 이회창을 싫어하던 김정일과의 국면을 전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라는 인물이 북한 김정일과 돈독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치적 확장을 꾀하자, 보수우익은 그녀를 공격했습니다.

▲ 보수우익의 대표적인 인물인 조갑제씨가 홈페이지에 올린 박근혜 비판 글


조갑제씨는 박근혜 전 위원장의 2002년 방북을 언급하면서 "김정일을 만나고 온 뒤로는 그로부터 북한정권의 만행에 대한 본질적 비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이 기간에 북한정권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온갖 협박, 도발, 거짓말, 공작을 해왔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박 의원으로부터는 후련한 이야기가 들리지 않았다" 라면서 그녀를 향해 비난을 했습니다.

이런 비난이 보수우익 쪽에서 들려오자, 박근혜 전 위원장은 국가관이나 안보 논리에서 갑자기 보수우익의 행동과 뜻을 같이하는 정치적 행보를 합니다.

북한과의 핫라인을 가지고 있던 박근혜 전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을 분명히 밝히면서 “국회라는 곳이 국가의 안위가 걸린 문제를 다루는 곳인데, 기본적인 국가관을 의심받고 또 국민도 불안하게 느끼는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과거 행보와는 다른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 김정일에게 환대를 받았던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 조문단을 보내는 일에 대해서는 '불가'라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누구도 받지 못한 개인적인 환대를 받은 사람치고는 아주 단호한 태도였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박근혜와 같은 사람은 절대로 북한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입니다. 박근혜와 같은 정치인에게 북한은 정치적 상대이지 적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북한과 손을 잡기도 하고, 북한을 적대시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자신은 이렇게 하면서 '북한과 대화하자','전쟁보다 평화가 우선'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는 사람을 '종북주의자'라는 색깔론을 입혀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주사파'.'종북주의자' 때문에 대한민국 안보가 위태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주체사상'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2012년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주사파'가 무엇인지 김일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사람들이 태반인 세상입니다.

▲ 북한 김일성을 돼지로 묘사하며 반공의식을 주입시켰던 만화영화 '똘이장군'


2012년을 사는 국민은 옛날 '똘이장군'을 보면서 김일성이 괴물이라는 생각을 하는 어린아이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사상이 가진 어리석음과 편협함, 그리고 남과 북이 전쟁보다 평화를 통해 생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이런 국민의 생각을 단순히 '종북주의자','국가관','안보'라는 색칠을 하면 누가 편해지겠습니까? 바로 정치인들입니다.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때문에 손해 본 사람은 박근혜이고, 이명박 후보는 지지율이 급성장했습니다. 이처럼 정치인들에게 북한과 안보논리는 자신의 정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가관'이라고 규정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이 평화롭게 살기 위해 국방력은 최고로 갖추고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여 평화를 추구하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관'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오로지 정치인들이 국민을 조종하기 위해 만든 '북한,종북,빨갱이,국가안보,반공론'과 같은 약물은 더 이상 국민에게 먹히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국가관'의 기본이자, 최종적으로 정치인이 가져야 할 국민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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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래...이글을 쓴 이유는 꼭 읽어봐야할 부분이네요..핵심이네요..

    2012.06.05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주몽

    재밌는건 그 색깔론 약이 생각보다 잘먹히는 중이라는 겁니다. 625를 겪어 피해자로서 북이라면 치를 떠는 노인들의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새파랗게 어린 학생들이 종북에 빨갱이 타령 하며 게거품 무는거 보면 참....

    2012.06.05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4. 똘이장군이 생각나는 하루네요 ^^;;

    2012.06.05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 일부 우익이란 단체들에서 하는 말들을 보면 참 가관이 아닙니다. 김정일 XXX 라고 말할수 있으면
    종북좌파가 아니라고 인정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말해보라고 다그칩니다.
    거봐 말못하잖아, 이 빨갱이 새끼! 이러면서요. 어디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씨도 그렇게 대놓고 욕할수있는지 물어보라고 해주고싶네요. 말못하면 두사람도 빨갱이가 되는건지~ 유치하기가 아주 유치원생 저리가랍니다~

    2012.06.05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젠 친북연대인가요?
    저는 이러한 얘기를 오늘 처음 들었어요.
    꼼꼼하게 정독은 못했지만 대략적인 상황이 그러하군요,,;;

    2012.06.05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근혜가 진짜 주사파 아닌가요

    2012.06.05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근혜씨가 방북해서 그럼 강경발언을 했어야 할까요?
    그럼 NL및 아이엠피터님은 상식적 외교관념에 있어 결례라고 비판했겠죠.

    적어도 강릉침투사건이 단순표류라는 식으로 들러매는 사람들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2012.06.05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9. 남북문제들은,,,, 박근혜가 무엇이든 해결방안을 계획해야된다.....

    한반도에서는 인물이 박근혜뿐이다.....

    원래는 나도할수있데,,,, 내가 나서면.... 조선인 50%이상이 처형해야될... 성질급한 내성격...

    법을 위반하면,,,, 무조건 처형하니까,,,,

    2012.06.05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한반도에서 중립성 정치인으로.... 박근혜가 명분이있다....

    이유는,,,

    북조선이 엄마를 죽이고.... 남조선이 아버지를 죽여서....

    중립성 정치관으로... 남북통일을 이룩할수있는 인물은 박근혜가 적합하다.....

    물론 알파로 노벨 평화상도 떳떳하게 받을수있고,,,,,,,,

    2012.06.05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내가 통일조선 대통령이 된다면,,,

    의무 위반자(특히, 병역의무.납세의무)위반자들과... 사고뭉치 범죄자들.강력범들,,,,,

    삼청교육대를 곳곳에 세워놓고,,,,,, 국가기강및 국민기강잡는다....

    한국에는 너무나 사고뭉치짓하는 인간들이 너무많다........

    정치인들부터...노숙자들 까지..삼청교육대보낼자들은 재판소에 세워놓고,,, 판정!!!

    폭주족들도,,, 고등학생 학교안가고 땡땡이치는 학생들도

    2012.06.05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목적을 위해 표현을 않!겠지요, 자기 표현이 없는, 내뜻이 노출되면 어떻나, 과거 회기성이 아니라, 과거의 사실에 대한 강박관념 에 젖어 무표정 무응답, 사람의 접근을 원치 않는 [공적은 제외 ] , 뱀이 꽈리를 틀고, 먹이 감이 나타나면 전광석화 로 낚아챼고 다시 또아리를 트는 형태, 얘기하면 주체사상 탑에 가서, 묵념을 했으면 아버지를 떠올렸을까, 김일성 을 떠 올렸을까? 누구 아시나요? 남로당 은 빨갱이 당 인데. 콩쥐엄마

    2012.06.05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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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5 19: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빨갱이 타령에서 국민들이 깨어나야 합니다. 근현대사의 국사교육 부실이 원인이지요.

    2012.06.05 19:2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율정

    북풍몰이가 안먹히니 종북이라는 새로운 버전을 개발.. 참 대단한 수꼴들아닙니까..? 조기 밑에분.. 박근혜가하면 나라사랑이고 노무현이하면 빨갱이가 되는 논리.. 모순의정점을 보여주네요. 그게..보수의 특징이고 맨날보는 어거지라 적응될만도한데.. 기가찬건 여전하네요

    2012.06.05 22:5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삼성가의 자식들과 현대가의 자식들은 공동 이익을 추구하지 않아도 서로가 라이벌로 느껴져도 서로 통하는 게 있다. 재벌의 자식이란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 김정일과 박그네가 통하는 건 독재자의 자식이란 점과 자신도 그런 면을 추구하기 때문. 자본주의를 하냐, 안하냐를 제외하고 김정일과 박그네가 뭐가 다른가.

    2012.06.06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 흥미로운 게시물에 대한 감사합니다. 이곳은 서면 및 일부 훌륭한 콘텐츠를 가지고있다.

    2012.09.24 18:03 [ ADDR : EDIT/ DEL : REPLY ]
  19. 들이 감당해야 할 죄값을 달게 받게 하기 위해서라도 공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져야

    2012.11.12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식들과 현대가의 자식들은 공동 이익을 추구하지 않아도 서로가 라이벌로

    2012.11.20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선동의 전형적 방법 하나 말해줄까? 먼저 누가봐도 지식인인 소수가(잘 배운 간첩포함) 90프로 이상의 못배운 사회 불만종자들을 현혹한다. 행복,사람,참여,복지,인권,민주화,노동자,서민,국민,평화,햇볕,너짱,햌중,얄라,정권교체,연방제 등등 많다.. 솔깃해 보이는 떡밥들이라 돈없지만 한편으론 이건희를 꿈꾸며 샘내는 천성이 가난한 다수가 가슴이 뛴다고 환호하며 지지한다. 그리고 소수의 똑똑한 진짜 종북세력 들에 의하여 다수는 요리된다. 그결과는 자신은 정의의 진실이라 믿는 사회 불만과 혼동 거짓의 확대 재생산. 이렇게 노오란 인민들이 양성된다. 그런데 문득 궁금하다. 왜 많이배우거나 잘사는 사람들, 특히 인생의 연륜이 있는 자들의 대다수는 노오래지지 않는걸까? 궁금한가? 에구... 궁금하다는건 어리거나 노오랗다는 건데... 초점을 낮춰야하는 절대희생 설교는 언제나 피곤, 고로 생략한다.

    2013.03.10 01:0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