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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아직도 여왕처럼 살려고 하는가?



박근혜 의원은 5.16 군사쿠데타로 대한민국을 유신독재의 암울한 시기로 만든 박정희의 딸입니다. 그녀는 육영수 여사가 죽고, 영부인의 역활을 수행하며 청와대에서 살았습니다. 박근혜 의원이 아버지의 서슬이 퍼런 독재의 유산으로 지금껏 화려한 인생을 누린 사실은, 그녀가 결코 서민적이거나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박근혜 의원이 아버지가 남에게 뺏은 재산을 가지고 살아온 자체도 문제이지만, 그 돈과 아버지를 따르던 세력과 그녀에게 빌붙어 권력을 추구하는 인물들과 야합하여, 아직도 여왕처럼 행세하고 있음에 너무나 분통이 터지고 화가 납니다.

[韓國/정치] - 장물 정수장학회를 알면 박근혜가 보인다.

지금도 박근혜 의원은 2012년 대선 주자로 온갖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안에는 침묵을 지키며  어떻게 하든 대통령이 되어 다시 청와대로 가려고 하는지, 그녀의 행보는 날로 교만하기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 의원과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회동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만남은 흡사 첩보전과 같은 비밀 회담처럼 이루어졌습니다.

박근혜 의원과 황우여 원내 대표 회동은 처음 강남으로 장소를 잡았다가, 보좌진과 대변인도 모르는 장소로 이동하기로 바뀌었습니다. 황우여 원내 대표는 국회본청 원내대표실에 있다가 여의도 주변으로 자리를 옮겨 박근혜 의원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가 연락이 오자 쪼로로 달려갔습니다.

이런 그들의 만남을 보면서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여왕 박근혜

이번 회동은 한나라당의 당헌 개정 움직임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문제는 황우여 의원은 한나라당 원내 대표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박근혜는 일개 의원입니다. 의원을 만나려고 당 원내 대표가 전화만 기다리고 장소를 몰라 꼼짝 않고 있다가 부르니 달려갔습니다.

황우여 원내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당헌 개정 움직임에 대한 박근혜 의원의 생각을 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신하가 여왕님을 만나 자신의 업무를 보고하고 지시를 받거나 의견을 물었던 모습과 흡사합니다.

한나라당은 172명의 의원을 보유한 거대 정당입니다. 그 거대 정당의 원내 대표가 일개 신하처럼 박근혜 의원에게 의견을 묻는 모양새가 너무 우스꽝스럽습니다. 도대체 한나라당의 권력이 박근혜 일개 개인에게 있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에서 박근혜는 여왕 같은 존재일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되기 위한 치밀한 야심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을 비롯한 당내 일각에서는 현재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 당헌을 개정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의원은 7.4 전당대회에 대권을 준비하는 주자들이 당권과 대권을 통합해서 나와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런데,박근혜 의원은 현재의 당헌을 만든 사람이면서 기존 당헌을 고수하는 입장입니다. 도대체 왜 그녀는 대권 주자들이 당권과 대권을 통합하여 전당대회에 나오자는 움직임에 반대할까요?

한나라당은 그저 정치적 야욕과 돈에 혈안이 된 사람들의 집단이기에 언제든지 좌초되어 침몰하는 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침몰 직전의 한나라당에 박근혜 의원이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친이명박계 '함께 내일로' 소속 의원은 60명입니다. 172명 소속 의원 가운데 60명은 대단한 파워를 가진 집단입니다. 이 중에 40여명이 '함께 내일로'에서 빠져나오려고 합니다.

친박계는 56명 정도로 분류되어 있는 현상에서 한나라당 순수중립파 15명, 범친이계 인물 중 중립 성향의 60여명이 지금 박근혜 의원 쪽으로 오려고 환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172여 명의 의원에서 100여 명만 확보를 해도 현재 민주당의 87명을 능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직계 이상득계와 친이명박 직계, 이재오계를 제외한 친이계 성향 68명 가운데 40여 명만 넘어와도 박근혜가 신당을 창당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韓國/정치] - 박근혜의 탈당과 한나라당 해체,이명박의 대반전.

저는 박근혜의 탈당을 자꾸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제 의견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에게 지금 한나라당은 고마운 존재가 아니라 자꾸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입니다. 한나라당에는 이명박의 골수파와 그의 인물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으면 끊을수록 더 나아갈 수 있는 박근혜 입장에서, 친이계의 반전과 술수가 있는 한나라당이 그녀에게는 짐만 지워주는 형국입니다.

지독히도 국민을 위한 정책과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을 하면서, 대권에 도움이 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녀의 머릿속에는 대통령이 되려는 치밀한 전략과 야심밖에 없습니다.

그 아비에 그 딸, 박근혜를 막아야 한다.

박근혜 의원은 유독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난리를 칩니다. 범죄자 아버지를 딸이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딸이기 때문에,그러나 그녀는 그러면 안 됩니다. 그것은 그녀가 대통령이 되려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탱크를 앞세워 자신이 대통령이 된 인물입니다. 국가를 위한다는 거짓으로 쿠데타를 일으키고 유신 독재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막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의 곁에서 그녀가 보고 배운 일이 무엇일까요?

박근혜 의원은 독재자 아버지의 권력과 재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딸입니다. 그녀가 지금 대권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모습이 진정 그녀 스스로 해냈다고 생각하십니까?

[韓國/정치] - 박근혜의 묵언수행과 300억 유산

박근혜가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독재자 아버지로 받았던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법적인 절차를 받아 횡령과 잘못된 행위에 대한 처벌을 먼저 받아야 마땅합니다.


밖에서는 막걸리를 마시며 국민을 위한다고 했던 박정희가 즐겨 마셨던 술은 시바스리갈이고 좋아하던 노래는 일본 엔까였습니다. 일본군 장교 복장을 입고 만주군 장교 시절을 회상하며 살았던 박정희가 진정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었다고 저는 절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의원이 지금 국민에게 보여주는 모습의 시발점은 육영수 여사가 죽고 영부인 역활을 하던 그녀를 동정하는 방송의 조작이었습니다. 마치 효녀처럼 대한민국을 보듬는 것처럼 보이는, 방송의 조작질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금껏 속고 있습니다.

동정표와 아버지의 유산을 가지고 지금껏 살아온 그녀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아버지의 사상과 생각을 그대로 실천할 위험성이 큽니다. 그런 그녀를 대한민국 국민은 마치 여왕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다시 국민이 아닌 권력과 돈에 미친 사람들의 수장인 박근혜를 청와대로 보내겠습니까?
언제까지 속고 사시겠습니까? 제발 정신들 차리시기 바랍니다.민주주의가 쇠퇴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사람이 여왕처럼 살 수 있도록 방임한 국민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공주는 결코 서민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투표 잘못해서 후회하는 일은 한번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