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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시장 대선 출마의 새빨간 거짓말



오세훈 서울 시장의 “차기 대선출마 여지를 열어놓고 싶다”는 인터뷰 기사가 차기 대선출마에 대한
언론의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서울시 대변인의 해명을 들어도,국민은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오세훈 시장도 권력을 위해서는 무슨 짓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오세훈 시장이 대선 출마를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서 필자의 자료를 통해서 점검해보고
과연 오세훈이라는 인물이 국민을 위하는 인물인지,아니면 정치권력만을 쫓아가는 인물인지
각자가 판단하기 바란다.




국민의 세금을 자기 권력을 위해 쓰는 탐관오리


우리는 흔히 탐관오리라는 말을 역사에서 많이 보았다.탐관오리의 기준에는 백성이 낸 세금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관리를 의미한다.오세훈 시장의 행보를 보면 탐관오리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 시장에 취임하고 서울시에서 온라인 매체에 지급한 광고비 지출 내역 중 일부를
살펴보면,뉴라이트 닷컴이나 조갑제닷컴에 수차례 광고비를 지급한 내역을 알 수 있다.
뉴라이트닷컴이나 조갑제닷컴 모두가 보수 우익(대한민국에 진정한 보수 우익은 없지만) 계열이다.

특히,필자는 뉴라이트를 친일파와 대한민국을 좀먹는 존재라고 수 차례 포스팅을 작성한 사람이다.
아랫 글을 읽으면,왜 뉴라이트 계열이 한국 사회에 있어서는 안되는지 알 수 있다.

[韓國/정치] - 친일 뉴라이트연합,국가인권위원회 점령.
[韓國/시사] - 日극우재단 자금 받는 뉴라이트와 한국교수
[韓國/시사] - '뉴라이트연합'MB지지에서 탄핵으로?
[韓國/시사] - '김진홍목사' 뉴라이트에서 떠나야 할 이유

서울시가 진보,보수,시민 단체,일반 언론을 모두 골고루 광고비를 지출했거나,정식으로 입찰이나
다양하게 홍보비를 지출했다면 큰 문제는 없다.그러나 흔히 우리가 아는 진보계열이나 정부 시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곳은 거의 광고비 지출이 없었다.오히려 신동아와 월간 조선,이코노미 플러스에
광고비를 몰아주기로 지급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서울시에서 해외 홍보비로 지출한 금액이
2006년 34억원에서 2008년 367억원,
무려 10배 이상이 증액 지출되었고,국내 홍보비도 6억7천만원에서 2008년 41억 8천만원으로 엄청난
금액으로 지출되었다.도대체 서울시 홍보비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정보 공개를 요구해도
서울시는 공개하지 않았고,행정 심판을 통해서 법원에서 사용 내역을 밝히라고 해도 현재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정보 공개 원칙도 무시하고 서울시는 왜 그들의 홍보비 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을까?

바로 오세훈 시장의 권력을 위해 수백억원의 홍보비가 지출되었고,이는 탐관오리들이 백성의 세금을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부와 권력을 위해 사용된 예와 똑같은 맥락이다.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정도인데,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현직 대통령의 4대강 사업보다
더 많은 국민의
돈을, 자신의 업적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보여진다.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초딩도 하지 않는 개똥 정치 논리를 펼치는 정치인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에 대해서 서울시 의회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서,세계 언론이나 나라에서

이 사실을 알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평가할까 두렵고 솔직히 쪽팔린다.만약 오세훈 시장이 부자 감세
정책이나 기타 제대로 된 정책을 두고, 서울시 의회와 대립한다면,그의 정치 철학을 인정하겠지만
무상급식은 결코 아니다.자라나는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는 국가와 어른들에게 있지만 그에게는
국민과 아이는 보호할 대상이 아닌 하찮은 존재인 것이다.


그의 이번 대선 출마 논란 인터뷰 기사에는 얼마나 그의 정치 철학,아니 개똥 정치 논리로 무장되어
정치를 하는 인물인지,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무상급식이 서울시 행정을 팽개치고,그것에 목숨을 걸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예산이나 정책에서 약자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 정부의 몫이다.그런데 그는 예산이나 법을 가지고
약자를 무시하고,오히려 탈법적인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법원에서 정보 공개 판결까지 나온 명령을
자기 스스로 무시하면서,자신의 정치 논리를 어떻게 합리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인가?

120 다산콜센터가 청계천만 못하나, 장기전세주택이 버스전용차로만 못하나”라고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버스전용차로와 자신의 정책을 대비한 뒤 “역대 어느 시장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업적이라고 자부한다”  (인터뷰 기사에서 발췌)

그가 가지고 있는 정치 논리와 정치적 마인드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우리는 흔히 자신의 임기 내에
자신의 업적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 행정의 피해를 수없이 경험했던 국민이다.
그가 업적이라고 이야기하는 다산 콜센터나 장기전세주택이 뉴타운 개발이나 부동산 정책,강남 정책,
강남 시장이라는 자신의 과오를 이겨낼 수 있는 업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강르네상스계획은 인정하면서 무상급식 비용은 돈이 없다??



오세훈 시장이 가지고 있는 정치 논리라면,그가 대통령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정책을 뻔히 예상하고
그의 행보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자신의 업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국민 약자를 위해서는 어떤 법을 내세워서라도 보이콧하던지,업무를 팽개칠 인물이다.

국민은 국민을 보호하고,자신의 업적보다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을 원할 뿐이다.



오뎅을 먹고,시장을 간다고 서민을 위한 시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고 국민을 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시장에 가서 오뎅을 먹는 시장과 대통령을 원하는 국민이 아니다.
권력을 위해서는 세금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해도 떳떳하다는 탐관오리를 원하지 않는다.

오세훈 시장이 대선 출마를 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믿을 사람도 없고,그가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사실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서울 시청에 대선 준비팀이 있다는 사실은 민간인 사찰에서 판명됨)

오세훈 시장이 대선 출마를 한다고 일개 정치 블로거가 무어라 반대하겠느냐마는
한 사람의 서울시민이었던 사람으로,제발 내가 낸 세금을 가지고 대선 출마 자금으로 사용하지 말고
자신의 대선 출마를 위해서 시정을 팽개치려면 서울 시장 월급도 받지 말기를 강력하게 주장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자산이 아닌 온 국민의 소중한 공간이다.
권력으로 뭉친 더러운 발로 국민의 소중한 공간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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