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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온병폭탄을 들고 적진 침투해도 생존할 인물.


집권 여당 대표가 연평도 포격 현장에서 보여준 동영상 한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문제의 영상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연평도 포격 현장을 둘러보면서,포탄 비슷한 물체를 들고
"이게 포탄입니다.포탄"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난 뒤에,육군 중장 출신 황진하 정책 부의장이
안상수 대표가 손에 들었던 포탄을 하나는76mm이고 다른 것은 122mm 방사포라고 설명을 했다.
문제는 안상수 대표가 떠난 뒤에 안상수 대표가 포탄이라고 주장했던 물체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게 상표 붙은 거 보니까 포탄 아닌데,,,,"
"이거 포탄 아니에요.보온병"

역시 병역 미필 출신다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 한편의 동영상은 한국 정부의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솔직히 포탄 종류 잘 모를 수 있다.필자도 포탄 종류가 무엇인지
군대를 갔다 왔지만 모른다.하지만 포탄과 보온병은 구분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과연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연평도에 갔는가이다.
결코 아니다.기자들 잔뜩 끌고 가서, 주민들에게,국민에게 자신을 홍보하려고 갔을 뿐이다.

안상수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쟁이 나면 지금이라도 입대해서 싸우겠다"라고
호언장담을 하며,병역 미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자신은 지병으로 군대에 가지 못했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안상수 대표는 자신이 군법무관으로 임관했지만,지병으로 퇴교를 당했다고 자신 있게 병역면제
사유를 이야기했지만,왜 1966년 징병검사기피 시작 이후, 1974년 행방불명으로 판명되는 시점,
즉 12년간 행불자로,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는 절대로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참 이상한 나라이다.12년간 행방불명이 되었던 사람이 검사도 되고,군법무관으로 입대했다가
퇴교하더니,고령자로 면제가 된다.안상수 대표의 병역 일지를 보면,그 누군가 이야기했듯이
마치 영화 "도망자"의 스토리로 삼아도 될 정도이다.


유시민 전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상수 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그의 말이 맞다.
전쟁이 나면 당연히 전쟁터로 재입대하는 것은 모든 평범한 국민의 의무이고,일반 국민은
당연히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안상수 대표는 그 어떤것도 하지 못하고,그저 립서비스와 기자를 대동한 홍보작전으로
"전쟁나면 입대해서 싸우겠다"."간첩을 잡지 못해서 이 지경이 되었다"라는 망언을 하고 있다.
(참고로 현 국정원장도 하악턱관절이라는 이상한 병명으로 군 면제자이다)


이왕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안상수 대표를 북한에 보온병을 들고 적진에 침투시키는 것도
아주 좋은 생각인 것 같다.국민을 기망하고 사기치는 그 화려한 말솜씨와 12년 동안 행불자로
살아가는 그 지독한 생명력과 도망 수법으로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예비역 원병장님의 진심어린 충고처럼

"안상수 대표님,제발 다음 생에서는 행불자로 사시지 말고,방위라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만약,보온병들고 적진에 침투하신다면,꼬옥 남한으로는 오시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