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답변을 하기가 뭐해서 잠시 미루어 왔는데 실제적인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1.특공 연대의 공수 강하 특공 연대는 매년 O차례 공수 훈련을 받습니다. 2주일 동안은 지정된 지상 공수 훈련을 받습니다. 저희 부대에는 지상 공수 훈련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군단 정찰대와 함께 받습니다, 이 지상 공수가 끝나면 1주일간의 기구 강하를 합니다. 장소는 특전사 교육단이 있는데 매산리입니다. 저번에 702특공대의 동생분은 지상 공수만 받았다고 하는데 지상 공수 훈련은 지상 공수 훈련이지 강하를 했다고 할 수 없고 제가 아는 특공 연대와 정찰대는 다 기구 강하를 위해서 특전 교육단까지 가야 합니다. 만약 기구 강하를 받지 않았다면 두가지입니다. 그 시기를 놓쳤거나(근데 군 복무 기간 동안 보통 4번에서 5번까지 기회를 놓친다는 것은 조금 말이 안됩니다.) 특전 교육단에서 실시된(특전단에 가서 막타워 자세 시험을 실시하여 불합격자는 기구 강하를 하지 않습니다.)시험에서 탈락되었거나.. 하지만 특공 연대가 다른 육군의 부대와 틀린 것은 두가지 입니다/ 공수 훈련과 특공 무술, 이것은 특공대의 필수인데 이것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실제 지상 공수를 받고 기구 강하를 하지 않았으면 다음 번 기수에 공수 훈련을 다시 받습니다. 제가 알기로 특공 연대가 기구 강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공수 훈련을 받았다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공수 훈련은 2주의 지상 공수와 1주의 기구 강하를 포함해서 특전 교육단에서 지급하는 공수 기구 강하 수료증을 받아야 끝납니다.그리고 이것에는 기수가 적혀있는데 모든 고공 강하도 이 기구 강하가 필수 입니다. 즉 기구 강하를 하지 않은 사람은 고공 강하도 할 수 없는 한마디로 이야기한다면 공수 훈련의 훈련소 역활이 바로 기구 강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특공 연대의 공수 침투 가능성. 실제 전쟁이 난다면,특공 연대도 루트에 따라서 낙하산으로 침투를 합니다. 하지만,보통 강하에는 몇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보통 수송기에서 떨어지는 대규모 강하는 특공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고공 강하라고 하여 높은 고공에서 낙하산을 펼치지 않고 강하 하다가 지정된 고도에서 낙하산을 펼쳐 침투를 하는 것은 현재 특공연대에서는 무리라고 봅니다. 특전사도 이 고공 강하는 따로 훈련을 받고 고공강하 몇기라고 해서 특전 교육단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대규모 강습에 특공 연대가 침투될 수 있지만,은밀한 침투를 위한 고공 강하는 무리입니다. 참고로 전 비행기 강하도 군대에서 해보았고 미국에 와서도 낙하산을 타봤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한번에 100불정도 소요됩니다) 제일 어렵게 느꼈던 부분은 군장을 매고 강하를 할때입니다. 알다시피 기구 강하는 그냥 맨몸으로 강하를 합니다. 3.특공 연대는 군단 직할의 특공대라고 할 수있습니다. 전 특공 연대가 특수부대라고 명칭되기 보다는 특공대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공대는 말그대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침투되는 소규모 부대입니다. 만약 일반 사단에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먼저 적의 초소와 벙커를 폭파하기 위해 소규모 팀을 보내면 그것도 특공대라고 불리워집니다. 우리나라는 군별 작전에서 군단별 작전으로 변경되는 시기에 군단 자체의 직할대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군단내의 지역에서 특수한 작전을 수행하는 별도의 조직으로 특공대를 만들었습니다. 즉 특전사는 전군의 특수 부대이고 특공대는 군단안에서의 특수 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공대의 교범은 모두가 특전사를 따릅니다. 즉 체계 자체는 특전사를 따르지만,군단 내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훈련만을 받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 특수전 계시판에는 군의 우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것은 전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 우리 부대의 특수 부대들이 많지만 실제에 투입되었을때의 성과는 모두가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군의 작전에는 상황에 맞게 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해상작전에 특전사가 투입되기 보다는 udt나 해병 특수 수색대가 투입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군단 작전에는 마차가지로 군단 지역을 잘 알고 훈련을 받았더 특공대가 나을 수 있는 이치입니다. 칼도 다 용도가 있고 다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장검을 휘두르는 것은 전혀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 우리 나라 전 군이 다 그 용도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의료용 매스가 작다고 그 효용이 없습니까? 물론 사람과 싸울때는 불리하겠지만,수술 할때는 적절합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우리 나라의 군을 이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쓸데 없는 소리 죄송합니다.. |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백만원으로 K2소총을 사볼까나? (22) | 2009.04.04 |
---|---|
특공대 가신 아빠 (18) | 2007.05.29 |
흑표범 부대가 (30) | 2007.05.29 |
국군의 날 시범 (18) | 2007.05.08 |
특공작전의 성공은 특공대식 (5) | 2007.04.05 |
나는 북조선 인민군 하전사였다.-4 (10) | 2007.04.05 |
나는 북조선 인민군하전사였다-3 (7) | 2007.04.05 |
나는 북조선 인민군하전사였다.-1 (10) | 2007.04.05 |
나는 북조선 인민군하전사였다-2 (12) | 2007.04.05 |
달라스 타워 (9) | 200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