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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는 북조선 인민군하전사였다.-1

제목을 보면 내가 무슨 간첩이었다고 하겠지만
게릴라 침투 훈련시 내 계급은 인민군 하전사였다.

우리 부대는 특공연대였기에 군단 훈련과 사단 훈련시
게릴라로써 목표 타격을 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특히나 나는 이상하리만치 본부 수송병 소속이었지만
지리에 능하다는 이유와 아시겠지만 한번 훈련을 뛴
경험자 우대라는 군대의 특성,그리고 다른 부대에 잡힐 수
있다는 특수성으로 모든 게릴라 훈련을 도맡아 했다.
2년 자대 생활중 1년 6개월을 대대에서 생활했으니..

그래서 침투및 게릴라 작전에 상당히 많이 참여해봤다.
이것이 실질적인 전쟁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적군과 아군의 명확한 구분
-우리 부대원들을 잡으면 포상휴가를 가는 제도때문에
우리를 잡으려는 보병들의 눈동자는 지금도 생각하면
무섭다...아 휴가에 목매단 보병들이여,물론 나도 휴가에
엄청나게 목매달고 작전을 했으니,,전쟁나서 작전에
들어갈때 성공하면 30박31일 휴가 이런식하면 전재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우리부대가 침투 및 목표 타격을 할때의 복장은
일반적인 얼룩무늬 전투복
60년대 국방색 전투복(유격복 비슷,모자가 틀림)
인민군 전투복
특별한 케이스만 입는 검은색 침투복

그중에 제일 나의 경우는 인민군 전투복을 많이 입고 전투를
했다,물론 총도  AK소총이고
우리 부대는 북한군 용어및 북한 말 시험
AK분해 결합 시험이 있어서 그것을 통과하지 못하면
외박이나 휴가나 가지 못했다.

장황하게 이야기 한 것은 이런 연유로
우리가 목표 타격을 나갈때는 인민군 복장을 하고
침투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영화 속의 특수부대를 계속 하려고 했는데
반응도 그렇고 별로 써먹을 실력이 되지 않아서
그만두고 ,내가 군생활에서 경험한 침투 작전에
대한 경험담을 몇가지 올릴까 한다.

말은 게릴라지만,우리는 게릴라 보다느 목표 타격에 가깝기
때문에 여기 계시판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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