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애정, 키스가 전부일까?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잼있는 앙케이트 조사를 했다. 하루에 와이프에게 키스하는 횟수를 조사했는데 10개국에서 일본이 9위 한국이 10위라고 한다. 내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모르겠지만,친구들 이야길 들어봐도 결혼 몇년차가 지나면 키스하는 경우가 별로 없긴 없다고 하는데 ~~ 이 조사를 두고 프로그램에서도 여러가지 말들이 오고 갔는데 어떻게 보면 문화의 차이인것 같다. 아직까지도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야 (머 일본인들도 아직까지 나이 먹은 사람들은 부부간의 애정표현이 그리 많지도 않고,한국은 더욱 심한것 같고) 키스라는 문화에 대해서 쑥쓰러워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서양 문화에서야 키스나 허그가 보편화 되었지만,아직까지 동양문화에서 애정 표현은 많이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젊은 세대가 많아지는 요즘이야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야 한국에서는 밥먹었냐?라는 표현이 애정의 표현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여친에게 전화하고 메일하면 꼭 물어보는게 밥먹었냐?라는 것이다. 한동안은 여친이 왜 꼭 밥먹었는가?를 물어보는가?고민했다고 한다. 그게 한국 남자들의 표현 같다. 밥먹었냐?라는 말 속에 담겨진 사랑과 애정 그 이상을 이야기할려면 머 약간은 쑥쓰럽고 굳이 해야만 하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애정은 많이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쑥쓰러운것이 동양문화인것 같다. 걍 밥먹었냐?라고 애기하면 알아들음 얼마나 좋을까?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