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2013. 5. 31. 08:04


이화여대생들이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총장의 친일행적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내에 설치된 김활란 동상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대생들은 5월 30일 이화여대 본관 앞에 설치된 김활란 이대 초대총장의 동상에 철거를 요구하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플래시몹을 했는데, 3미터 높이의 동상에는 얼굴까지 300여장 이상의 포스트잇이 붙여졌습니다.

이대생들의 김활란 동상 철거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는 2주 전 한 학생이 인터넷 게시판에 '김활란 동상 철거요구 포스트잇붙이기'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학생의 제안에 많은 학생들이 호응했고, 제안을 알리는 패널을 준비하며 재학생은 물론이고, 졸업생까지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학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5월 30일 오후 6시쯤 포스트잇을 모두 철거했습니다.

왜 이화여대생들은 자신들의 초대 총장 동상, 그것도 3미터 높이까지 올라가 포스트잇을 붙였을까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그녀가 보여준 인생이 이화여대생들에게 치욕스런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김활란의 어떤 인생이 그녀들에게 치욕적이며 부끄러우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친일 여성의 대모, 김활란'

김활란은 대한민국 여성 1호 박사입니다. 이화학당 대학과를 졸업하고 이화학당 교사로 미국 유학까지 갔다 온 신여성으로 존경과 부러움을 받던 그녀의 인생은 1937년 중일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뀝니다. 당시 일본은 중일전쟁을 시작하면서 조선을 전쟁 기지화 하는 정책을 펼쳤는데, 이때 김활란은 조선총독부의 훌륭한 친위대였습니다.

김활란은 친일파가 아니라는 반론조차 무색할 정도로 친일증거가 너무나 많은 인물입니다. 아니 일제강점기 그녀가 보여줬던 대부분의 행동은 친일 그 자체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와 함께 진행한 친일단체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김활란입니다. 김활란은 여성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친일 어용단체에는 빠짐없이 발기인,이사,의원 등의 직함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중일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금비녀를 바치는 '애국금차회',조선여성을 계몽하여 황국 여성으로 천황께 충성을 외쳣던 '조선임전보국단',' 황군과 한몸으로 전쟁을 지원하자고 독려하는 '조선교화단체연합회 부인계몽독려반' 등 수없이 많은 단체에서 김활란은 맹활약했습니다.

김활란은 단순히 친일조직에 명목상 회원으로 등재된 것이 아니라 철저히 총독부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 조선 여성들에게 전쟁을 강요하며, 그들에게 희생과 헌신을 외치고 다녔던 명강사(?)였습니다.



김활란의 적극적인 친일의 백미는 1942년 신시대 잡지에 나옵니다. '시국하 반도민중에게 필요한 일체의 국민지식과 훈련과 사상의 보급,전달을 꾀하려고 생긴 획기적인 종합잡지'라는 창간호에 나온 친일잡지에 김활란은 일본인들도 감동하는 글을 올립니다.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다. 허둥지둥 감격에만 빠지는 것도 부질없는 일이지만 어쩔지를 모르고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갈래를 못 찾는 것도 현명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 반도여성은 그저 내 아들 내 남편 내 집이라는 범위에서 떠나보지를 못했다. 떠나볼 기회가 없었다.

따라서 자칫하면 국가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인 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반도여성에게 애국적 정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나타낼 기회가 적었을 뿐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나라를 위해서 귀한 아들을 즐겁게 전장(戰場)으로 내보내는 內地의 어머니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막연하게 부러워도 했다. 장하다고 칭찬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반도여성 자신들이 그 어머니 그 아내가 된 것이다.

우리에게 얼마나 그 각오와 준비가 있는 것인가? 실제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나라에 바쳐보지 못한 우리에게는 대단히 막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낼 각오를 가져야 한다. 과연 우리에게 그런 각오가 있을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內地 여성에게 배울 점이 많다. 우리 일본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원인의 하나가 일본 여성의 숨은 힘이라 한다. 말없이 참고 나가는 그들의 힘은 강한 인(仁)의 몇 배의 힘을 가진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러 나가는데 조용한 웃음으로 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 점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이것을 그저 모방할 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다. 그들을 그렇게까지 만드는 그 근본정신을 지니도록 해야한다.

즉 국가를 위해서는 즐겁게 생명을 바친다는 정신이다.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다. 내 남편도 내 아들도 물론 국가에 속한 것이다. 최후에 내 생명까지 국가에 속한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그러고 보면 국가에 속한 내 남편이나 아들 또 내 생명이 국가에서 요구될 때 쓰인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못 쓰인다면 오히려 그 얼마 나 부끄러운 일인가. 꼬집어 말하자면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바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나라의 것을 나라가 쓰는 것이지 내가 바칠 것은 아무것 도 없는 것이다. 잠깐 맡았던 내 아들이 훌륭히 자라서 나라가 다시 찾아 가는 것이다.

나는 그 몇 해 동안에 책임을 다한 것이 즐겁고 그동안 그 아들이 많은 즐거움을 준 것이 감사한 것이고 좀더하면 책임을 다 못하여 나라에 돌려보내서 쓰이지 못했을지도 모를 것을 훌륭히 쓰이게 된다는 것이 자랑스러울 것뿐인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도 국민으로서의 최대 책임을 다할 기회가 왔고, 그 책임을 다함으로써 진정한 황국신민으로서의 영광을 누리게 된 된 것이다. 생각하면 얼마나 황송한 일인지 알 수 없다. 이 감격을 저버리지 않고 우리에게 내려진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신시대, 1942년 12월  김활란 이화여전 교장 )


김활란은 1942년 12월 신시대 잡지에 태평양전쟁에 미친 일본이 동원한 '징병제'를 아주 감격스러운 일이라 찬양하며, 반도 여성(조선여성)에게 내려진 이 보은을 허둥지둥 감격만 하지 말고, 내지여성(일본 여성)처럼 쿨하게 남편과 자식을 전장에 바치라고 충고를 합니다.

'국가를 위해서는 즐겁게 생명을 바친다는 정신'으로 내 남편과 아들은 내 것이 아닌 일본 천황폐하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그녀가 과연 박사 학위까지 받은 지식인이라고 그 누가 상상조차 할 수 있겠습니까?

'황국신민으로서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 황송한 일'이라고 주장했던 김활란에게 친일은 부역이 아닌 황국신민으로서의 성은이었습니다. 이런 그녀는 '친일파'가 아니라 그냥 '친일인' 입니다.

' 친미-친일-친미로 변신했던 김활란'

김활란의 친일보다 그녀가 한국여성으로 보여줬던 삶을 강조하며 그녀를 옹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친일 속에는 고도의 성공과 출세 전략이 담겨 있었습니다.

원래 김활란은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이자 교육자인 메리 스크랜턴이 세운 이화학당 출신입니다. 이화학당 대학부를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했으며, 미국 유학까지 갔다 온 그녀는 당연히 친미파에 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미국 유학을 갔다 오고 나서 친미를 버리고 친일을 합니다.

그 배경에는 이화여전을 두고 벌인 주도권 싸움 때문입니다. 1939년 이화보육학교(이화여대 부속유치원 전신)의 교장이자 이화여전 부교장으로 있던 김활란은 6대 교장 앨리스 아펜젤러와 이화여전 주도권을 두고 수시로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는 윤치호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거절하자 슬슬 조선 총독부와 손을 잡습니다.

▲이화여전 6대 아펜젤러 교장과 7대 김활란. 출처:이화여대 홈페이지.


1939년 조선총독부는 외국인 기독교선교사들이 자유주의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이들을 추방하는데, 앨리스 아펜젤러가 추방당하자 그는 곧바로 이화여전 7대 교장이 됩니다.

중일전쟁 이후 김활란이 조선총독부의 각종 강연회와 행사, 조선인 대표로 끈끈하게 일본인들과 함께 손을 잡은 성과가 드러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흑노(黑奴)해방의 싸움을 성전(聖戰)이라 했고 십자군의 싸움도 성전이라고 했다. …제일선 장병과 보조를 같이 하여 도의를 무시한 물질제일주의의 서양문명을 박차버리고 동아(東亞)의 천지로부터 미영(美英)을 격퇴하여 버리자”. (김활란,조선임전보국단 주최 '결전부인대회 결성식, 강연 중)

미국과 영국을 격퇴하자고 주장했던 김활란이 해방되자 '미군정청 한국교육위원회'에 임명됐고, 이승만 정권에서는 '한미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친미에서 친일, 다시 친미로 변신하며 살았던 그녀의 인생을 보면서 그녀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유지하며 살았던 인생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변신의 귀재는 어느 친일파에서나 볼 수 있는 당연한 성공과 출세의 정석이었습니다.

'학생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존재하는 부속물'

김활란을 옹호하는 사람 중에는 그녀가 군정하에서 이화여대 건물을 내놓지 않았던 사실을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건물은 내놓지 않았던 적은 있었지만, 학생들을 일본에 충성하는 도구로 사용했던 역사는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화학당 학생들 모습.


1938년 김활란은 이화여전과 이화보육(유치원)의 400여 학생들을 동원하여 '애국자녀단'을 조직합니다. '애국자녀단'은 말 그대로 일본과 천황에 충성을 다하고 전쟁을 후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어린아이들까지 동원한 친일조직입니다.

1939년 조선총독부의 명령도 아니었는데 김활란은 먼저 이화여전 학생들에게 교복을 입히는 것에 앞장섰고, 1941년 '야마기 카쓰란(天城活蘭)'으로 창씨개명을 합니다. 교장이 창씨개명을 하니 당연히 학생과 교사들도 앞다퉈 일본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아세아 십억 민중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결전이 바야흐로 최고조에 달한 이때 어찌 여성인들 잠자코 구경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날을 위한 마음의 준비는 이미 벌써부터 되어 있었습니다. 내지 학도들과 함께 전문학교 법문계 반도학도들은 우렁찬 진군을 일으키어 특별지원병으로서 오는 1월 20일에는 영예의 입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반도학도들에게 열려진 군문으로 향한 광명의 길은 응당 우리 이화전문학교 생도들도 함께 걸어가야 될 일이지만 오직 여성이라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참여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싸움이란 반드시 제일선에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학교가 앞으로 여자특별연성소 지도원 양성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인 동시에 생도들도 황국여성으로서 다시 없는 특전이라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당국으로 부터 장차 지시가 있을 줄로 압니다만, 대략 현재의 계획을 말씀드리면 명년 1월 부터 3월까지는 지금 재학생들을 단기간에 훈련시키어 지도원으로서 전 조선에 파견시킬 터이며 다음으로 4월 부터 1년을 수료기간으로 하여 신입생을 받아들일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결전하의 국가 목적에 단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우수한 지도원을 양성하기에 전력을 할 각오가 있을뿐입니다. (매일신보, 1943.12.25)

1943년 태평양전쟁 막바지 이화여전은 전시비상조치로 폐교당하고 농촌지도원 연성소가 됩니다. 학교가 폐교당하는 상황을 김활란은 오히려 특전이라고 감격하기도 했습니다. 

군대에 가는 일이 여성으로 좌절됐지만, 전쟁은 일선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제 '여자특별연성소 지도원 양성기관'으로 변신하는 것이 '황국 여성'으로 다시 없는 특전이라 감격했던 그녀는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동분서주하기도 했습니다. 

학교는 교육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그 교육을 하는 기관의 수장이 잘못된 가치관과 출세에 눈이 멀면, 그 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나라를 강탈한 나라에 충성을 맹세하고 목숨을 바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은'이라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1944년 이화여전(여자특별연성소)은 150명의 학생을 모집하지만, 40명만 지원하고 그나마 있던 재학생들도 대다수 학교를 떠납니다. 김활란을 따랐던 후배와 학생들조차 그녀가 일제의 광기 어린 전쟁에 적극 동조하자 그녀를 외면합니다. 


친일파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변신을 거듭하며 성공과 출세의 가도를 달렸던 그들이 다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주장할 애국이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친일파들을 무조건 숙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들에게 반성과 회개를 할 기회를 주고, 그것을 통해 무엇이 잘못된 일인지 후대에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항상 친일파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잘한 일이 있기 때문에라는 단서를 붙입니다. 만약, 친일을 해도 다른 일을 잘해 모든 것이 용서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일본에 '역사 왜곡'과 '일제강점기 만행'을 규탄할 수 있겠습니까?

▲이화여대 교육이념. 출처:이화여대 홈페이지


'잘못된 것은 자정하는 이화인이 됩시다'라는 포스트잇을 여대생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3미터 높이 동상에 올라가 붙였습니다. 친일은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화여대 홈페이지에는 일제강점기 친일의 역사는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교가 나라를 잃고 암흑의 시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일은 교육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끄럽지만 그것을 통해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이대 나온 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엘리트 여성이라는 자랑스러움과 존경이 담긴 말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저 외모와 학벌을 무기로 성공과 출세를 위해 다른 사람위에 군림하는 여왕벌에 불과합니다.

학교가 아무리 포스트잇을 철거해도 재학생들이 시작한 김활란 동상 철거 운동을 이제 '이대 나온 여자'들이 앞장서서 도와줘야 합니다. 그것은 이대의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지식인들이 감내해야 할 아픔이자 '이대 나온 여자'들이 진정한 엘리트 여성으로 이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의로운 행동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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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교회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

    2013.05.31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니

      한국교회가???

      이냥반 똥오줌 못가리네...
      교단에선 김활란은 신여성으로 추앙받은 린물이다...

      2013.05.31 21:02 [ ADDR : EDIT/ DEL ]
  2. 천안독자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5.31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나가다

    김활란이라고 하지말고 아마키 카츠란이라고 하죠.

    이대에도 그래도 뭘 좀 아는 애들이 있긴 하군요.
    저 학교 다닐때 아는 이대 애들하고 얘기해보면 다들 똑같이 "그래도 한국여성의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더 크다"라고 하던데 말이죠.

    2013.05.31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4. 渾沌

    친일이라는 잣대는 참으로 편리한 잣대로구나. 어제 도둑질 한 놈도 오늘 친일이라는 잣대만 치켜들면 무죄이고 면죄된다. 이 전지전능한 잣대 앞에서는 좌도 우도, 진보도 보수도 없다. 절대 기준이고 절대 진리, 신앙이다. 모든 대상을 친일이라는 잣대로 제단하고 쳐내려는 사고야 말로 친일보다 더 위험천만하다. 마치 현대판 문화대혁명을 연상케 하는 구나. 피의 숙청 같은 짓은 멈춰라. 신물이 올라온다. 친일을 규명할 수 있는 건 그 날을 살아본 사람들만이 가능하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 와서 책상 앞에 앉아 겉멋으로 허영떨지 말라. 소모적인 국론 분열만 조장할 뿐이다. 이런 과거사에 매몰되어 국력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왜 우리가 일본에게 집어 먹힐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 연구하고 독자들을 계몽하라.

    2013.05.31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 벌레박멸

      프로포폴이나 맞으러 가시오.

      2013.05.31 16:21 [ ADDR : EDIT/ DEL ]
    • 고민했습니다

      "친일의 잣대" 라는 용어를 많이 쓰셔서 그의미를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았습니다. 대표적인 한국역사의 비극중 일제강점기와 6.25등 그당시의 역사를 바라보던 잣대는사람마다 다를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럿습니다. 강점기시 국내에서 활동하던 엘리트라는 이들이 일본에 협력했던 현실과 만주에서 활동하던 독립군이 바라보던 현실은 극과 극일 것입니다. 한쪽은 기득권유지를 위한 활동이었고 한쪽은 죽음을 불사하고 나라의 독립을 생각했던 경우입니다. 이런 역사를 왜 구지 반세기 지나 현실에서 친일이라는 잣대로 그들의 모든것을 판단하냐 라는 생각이 매우 위험한 것은 역사는 언제나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하고 전복되었을때 많이 배우고 기득권이었던 인물들이 앞다투어 살아남기위해 국가를 배신하였고 우리나라는 불행하게도 광복후 친일에서 친미로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됩니다. 독립군들이 왜 광복일에 침통했겠습니까? 그들이 오랫동안 한반도 침공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에 대한민국은 "독립"이 아니라 다른요인으로 "해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려대로 그후 미국과 소련의 섭정과 6.25를 통해 친일이었던 그들은 특히 미국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변모하게 되고 지금 현대까지 많은 재벌과 기득권의 근간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역사가 이화여대 일뿐만이겠습니까? 친일의 잣대라는 의미가 중요한것은 그들이 근대사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기간동안 했던 행동들이 과거의 그것과 별반 다를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득권들은 민주화라는 국민의 염원에 관심이 크게 없었으며 나라가 독재를 하고 있던 미국의 꼭두각시가 되던 상황에 맞게 변모하고 협력하고 눈치를 잘봐서 본인의 이득을 취한점입니다. 6.25를 겪고 민주주의 근간을 지켰다는 이승만과 국가를 부흥시켰던 박정희는 각각 뼈속까지 친미와 친일이 었던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을 잊어서는 않될 또다른 역사의 이면입니다. 이 두분이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려 수많은 이들을 죽이고 억압하고 헌법을 유린했던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 있음에도 현대는 그것을 감추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또 그 결말 또한 각각 치욕적인 대통령 하야와 피격이라는 사건의 부끄러운 역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어른들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단지 이렇게 안보가 튼튼하고 잘살게 해준것에 감사하라는 말뿐입니다. 독일의 뼈깊은 나치반성과 폴란드, 프랑스가 독일에서 독립후 나치청산을 철저히 한것이 그나라들을 비탄에 빠지게 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잘살게 못만들었습니까? 친일이라는 잣대라는 엄한 기준으로 역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보지 말라는 말은 대한민국의 한청년이자 국민으로서 비통하고 참담하기 그지 없는 이유는 바로 거기 있습니다. 역사를 배우고 올바르게 가르치고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당시의 기득권들이 역사를 본인의 입맛에 맞게 바꾸고 유리한쪽으로 쓰려고 하는 짓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며 대다수의 "어른"이라는 인생의 선배들은 권력의 거센 소용돌이에 숨죽이고 당장 내 식구챙기기에 급급하여 가시화 할 수 있는 이익만 추구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기에 그것을 자식에게 다시 가르칩니다.
      현실을 재대로 볼 수 있는 눈은 역사를 재대로 배우고 미래에 잘못된 것을 되풀이 하지 않는 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05.31 17:12 [ ADDR : EDIT/ DEL ]
    • 쪽바리껍질은벗기고화형

      친일파놈들의 씨족을 멸하자 광화문 사거리에 친일파는 물론 그 새끼들도 모조리 도륙내어 민족의 정기를 바로세우자

      2013.05.31 17:20 [ ADDR : EDIT/ DEL ]
    • widow7

      계몽이라........계몽당할 인간이 할 소린 아닌데.........추악한 걸 덮어둬, 그게 멈춘다면 그럴텐데 추악한 걸 숨겨두면 계속 그짓이지.... 친일은 성범죄랑 같아서 덮어두면 계속 하게 된다, 너? 전자팔찌 채우고 계속 드러내야 성범죄랑 똑같은 매국을 안하게 되지.....

      2013.05.31 22:48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5.31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진지남

    김활란 그 위대성을 기린다며 보수첨단의 권위주의를 자랑하는 금란교회는 김활란의 이름에서 김과 란을 따서 금란교회로 이름지었죠. 김**목사라는 사람은 그 교회에 장기집권하면서 비리로 얼룩졌구요. 교리를 수호한다며 신학대 학장을 종교재판에 세우기도 했구요. 이제보니 금라교회도 창피한 교회이름이네요.

    2013.06.01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6.01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태봉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해주자, 아이 아빠가 고맙다고 소 한 마리를 주었더니 당연하다며 이를 사양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공자는 앞으로는 사람들이 물에 빠진 자를 구해 주지 않겠다며 탄식했습니다
    그 후 제자 자공이 물에 빠지 자를 구해 주고 그 가족의 고마움의 표시인 소 한 마리를 주자 받아서 돌아오니 ,공자는 앞으로는 물에 빠진 자가 있으면 사람들이 다투어 구해주겠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왜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국 가 유공자들의 가족과 자손들에게 충분히 보훈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일깨워 줍니다
    그런데 오늘날 일제에 항거하여 광복 운동에 몸을 던진 독립 유공자들과 그 자손들이 대대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 습니다
    반대로 친일 매국노의 행적이 바르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고 그 후손들이 해방 후 몰수한 땅을 당당하게 되찾아가도 법적으로 어쩌지 못하는 현실과 반공 이데올로기에 기생하면서 종북타령하는 수구 친일주의자들이 잘 사는 이 나라의 현실을 봅니다
    혹여 이 다음에라도 나라가 위기가 닥쳤을 때 이런 꼴을 보고 누가 몸을 던져 나라를 구하겠습니까?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구체적으로 그들의 삶을 보상하고 보장해 주고 친일 매국노의 행적에 대해선 진실규명과 역사적 단죄가 왜 이루워져야 하는지 이 고사는 우리를 일깨워주는 좋은 우화입니다

    2013.06.03 02:03 [ ADDR : EDIT/ DEL : REPLY ]
    • 渾沌

      맹자는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 강물에 뛰어드는 사람의 마음을 측은지심이라 하여 인간의 본성 중의 하나라 하였지요. 하지만, 그러한 인간의 본성을 뛰어 넘고 질곡시키는 문제가 살고자 하는 생존의 본능입니다. 소를 받아온 자공을 보며 "다투어 구해주겠다"고 한 공자의 말은 인간이 갖는 이중성, 즉 측은지심의 이면에 있는 원초적인 생존본능을 지적한 것입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러 자신의 몸을 던질 수 있는 건 자신이 물에 빠지지 않는다는 막연한 확신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소 한마리 받겠다고 목숨을 내 놓을 사람은 없지요. 인간이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이상, 먹고 살기 위해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혹은 더 잘 살아보기 위한 생존의 논리에 지배받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보훈은 마땅하나, 언제 종식될지도 모를 식민통치시대를 살았던 그 시대의 사람들을 상대로 현대의 얄팍하고 배부른 잣대를 들이대는 일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10대,20대에 시작된 식민통치가 50대, 60대의 환갑을 맞아 종식될 때 까지 님들이 말하는 기준의 '친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생존을 위한 유혹을 떨치고 유아독존할 수 있을지 한번 상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친일매국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해 머리 속에서 나온 단순한 정치적 논리가 아닌, 보다 섬세하고 생생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세심한 고민없는 친일논란은 저기 저위의 '껍질과 화형'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내 뱉고 계시는, 애국과 정의의 완장을 찬 야만적인 극단주의자들만 확대재생산할 뿐입니다. 전자발찌를 아무리 채운다 한들 성폭력이 없어지지 않는 것 처럼, 친일매국노를 발굴하고 사회적 제재를 가한다 한들, 근본적인 윤리의식이 뿌리내리지 않는 한 타인을 짓밟고 사욕을 챙기는 생존본능에 지배당하기 마련입니다. 지금의 한국사회가 그런 것 처럼 말이지요.

      2013.06.03 14:00 [ ADDR : EDIT/ DEL ]
    • kdw

      "현대의 얄팍하고 배부른 잣대"
      "보다 섬세하고 생생한 고민"
      "애국과 정의의 완장을 찬 야만적인 극단주의자들"
      글 읽는 동안 무슨 김활란씨 환생하신 줄 알았네요.
      어찌나 형용사가 화려하신지 책 깨나 읽으신것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친일파에 대한 후손들의 판단이 부정적이면 모두 얄팍하고 배부른 잣대인겁니까? 그렇다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위와 같은 글을 적는다면 그건 또 어떻게 말씀하시렵니까? 제가 보기에는 댁이 오히려 얄팍하고 배부른 논리로 친일파 논란을 방어하겠다 나선것 처럼 보이는군요.
      또, 생존을 위한 유혹을 떨치고 유아독존할 수 있을지 한번 상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까? 생존본능은 친일파들만 느꼈을까요? 나라 지키라고 눈물로 아들, 남편 떠나보낸 가족들은 생존본능 따위 없는 아메바들이었을까요? 누구에게나 먹고 사는 문제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입니다. 그러한 본능에서 벗어나 목숨걸고 독립만세 외치다 죽어간 수많은 백성들이 있는데도 친일파는 그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논리, 참 얄팍하고 배부른 논리군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윤리의식이 뿌리내리지 않는 한 타인을 짓밟고 사욕을 챙기는 생존본능에 지배당하기 마련이라고 하셨죠? 댁의 말씀은 근본적 윤리의식이 깨어있는게 중요하지 과거청산에 목매지 말라는 말씀같은데, 근본적 윤리의식이란 과거에 썩어버렸던 윤리의 근본을 제대로 꺼내서 들여다보고 잘라내지 않는 이상,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지요, 그렇죠? 식물 키워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뿌리가 썩어들어가고 있는데도 이파리만 생각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결론적으로다가, 깨나 유식한 척 장황한 글은 적으셨는데 결국 댁의 이야기는 친일파 건드리지 말고 넘어가자라는 어불성설로밖에 안보인다는 점. 억울해도 어쩌겠습니까, 텍스트가 주는 팩트일 뿐인걸. ㅎㅎㅎ
      책 아무리 많이 '봐'도 '읽어'야 써먹죠. '보는' 책은 머리 식힐때나 보시길. 수고하십쇼!

      2013.07.17 17:53 [ ADDR : EDIT/ DEL ]
    • Kdw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시원하네요..ㅎㅎ

      2015.01.18 08:11 [ ADDR : EDIT/ DEL ]
  9. 도요다 다이쥬

    대한민국은 항상 친일파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잘한 일이 있기 때문에라는 단서를 붙입니다. 좋은말입니다. 친일 아웃!!!! 다음번엔 도요다 다이쥬에 대해서도 글써주세요

    2013.06.10 03:0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김활란의 징병제 관련 내용을 읽어보다가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야말로 뼛속까지 친일파였던 거네요.

    철거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3.06.11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11. kdw

    이대는 이화여고의 역사까지 고스란히 훔쳐서 마치 이대가 원조학당이고 이화여고가 후에 생긴 학교인 것으로 착각하게끔 만드는 비석을 학교 정문앞에 세웠습니다. 그 부분부터가 설립자의 도덕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 여자에게 직접 총칼을 쥐어주고 "나가서 싸워라, 웃으며 싸워라!"라고 명령했다면 저따위 배부른 소리 못했겠지요. 배움의 기회를 악마새끼한테 준 셈이 되었네요. 게다가 저 여자는 이화학당 출신도 아닙니다. 이화 대학과는 이화학당으로 볼 수 없습니다. 저런 인간 때문에 "이화"라는 이름이 더럽혀 지는게 안타깝습니다.

    2013.07.17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12.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감싸고 도는 년놈들은 죄다 한패다.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한다

    2014.06.18 19:52 [ ADDR : EDIT/ DEL : REPLY ]
  13.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감싸고 도는 년놈들은 죄다 한패다.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한다

    2014.06.18 19: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반면교사가 응원합니다.

    -안산정의포럼 을 위해 안산ymca에서 ymca, 희망재단, 안산신문사 가 후원합니다.
    사회자 섭외완료; 송화영(미스 월드 코리아 2014 -2015 진), 안태일 선생님(kbs 라디오가 좋다 진행), 류상준 tr(전 EBS 중등강사)

    성남시장, 안산시장, 장호준 목사(고 장준하 사상계 편집장의 자) 진행중

    -특징적으로 발표하거나 질문 및 참여한 아이들 기록해 뒀다가 생기부에 기록하고 있답니다, 기록과 수업의 혼연일체 파이팅입니다^^

    -성남시 청년배당은 청년에게 주는돈은 지역에서 공공으로 얻은 수익금을 돌려주는것이고 지역화폐로 전환하는것 또한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선제적 복지입니다.(찬성)

    동전의 양면이 있는데 작은 문제점이나 의심사례(25만원 술값 표값 등)로 침소봉대하는 것은 새로운 일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또 다른표현이라 생각됩니다.

    [팟빵] 정봉주의 전국구-(전국구)5. 민사소송한 세월호130여 가족, 왜?
    -도언어머님이 나오십니다.

    http://m.podbbang.com/ch/episode/7064?e=21798967

    -반면교사(팟빵)가 함께 응원합니다.
    [팟빵] 반면교사-반면교사 ( 제 1회 ) http://m.podbbang.com/ch/episode/10049?e=21775379

    -Alex 류t-

    "자유와 정의라는 이상 없이 인류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Eric John Ernest Hobsbawm)-

    2015.10.06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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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 섭외완료; 송화영(미스 월드 코리아 2014 -2015 진), 안태일 선생님(kbs 라디오가 좋다 진행), 류상준 tr(전 EBS 중등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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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청년배당은 청년에게 주는돈은 지역에서 공공으로 얻은 수익금을 돌려주는것이고 지역화폐로 전환하는것 또한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선제적 복지입니다.(찬성)

    동전의 양면이 있는데 작은 문제점이나 의심사례(25만원 술값 표값 등)로 침소봉대하는 것은 새로운 일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또 다른표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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