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010. 8. 28. 08:15



이충성 선수를 검색하면 나오는 단어는 아유미 남친과 매국노라는 두가지이다.
과연 이충성 선수(이하 이충성)는 매국노일까? 여기에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던
박강조 선수 (이하 박강조)를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그를 애국심이 뛰어난 사람으로
그를 이야기한다.과연 한국 사회에서 그들을 보는 이런 시선이 옳은 것일까?


쪽발이라 불리는 재일교포,자이니치의 삶

미국과 일본에서 살았던 필자에게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바로 재미교포를 대하는
한국인의 호의적인 태도와 재일교포를 대하는 한국인의 이중적인 모습이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전반적인 사회적인 현상이 재미교포의 시민권 취득에는
관대하지만,재일교포의 일본 귀화는 매국노라 치부하고 손가락질을 한다.

그뿐만이 아니라,재일교포들이 한국에 와서 당하는 설움은 같은 한국인이 보기에도
너무 가슴 아플정도이다.재미교포들이 방학이나 고국 방문,한국에서 대학 생활이나
어학원을 다니면 친구들이 영어를 가르쳐달라며 친근감을 표시한다.

하지만,재일교포 (이하 자이니치)가 한국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쪽발이라는
눈빛과 어떻게 한국어도 모르면서 살았냐?라고 무시하고 욕을 한다.

자이니치들은 그 누구보다 조국인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존경하여 한국에 오고
싶어한다.그러나 그들이 한국에 와서 느끼는 한국인들의 시선과 냉대는
거의 인종차별 수준이다.



쉬운 예를 들어 보자,

추성훈 선수가 유도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 1998년에 부산시청에

입단하여 한국선수로 뛰었지만,계속되는 판정패와 말도 안되는 부정의혹으로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 선수를 이겼다.

추성훈이 그토록 원했던 조국을 버렸을까? 일본과 다른 운동시스템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지만,그의 운동 실력을 한국이 제대로 평가하고 인정했다면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충성과 박강조도  한국에서 자이니치로서 냉대와 편견,무시를 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왜 우리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그들을 한국인이 아닌 자이니치로 아니 더 나가서
쪽발이로 그들을 대하는 것인가?

18살 어린 나이에 한국의 국가대표로 뛰고 싶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한국에 간
이충성 선수가 "반쪽바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의 정체성은 송두리째
흔들렸다.일본도 아닌 같은 한국인에게 반쪽바리라는 말을 들었던 이충성에게
한국 사회는 그에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 국적을 선택하게 강요를 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고통과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니치의 삶

미국에서 살아 본 나에게 미국 시민권과 영주권의 차이는 별로 없는 것을 경험했다.
FBI나 CIA를 들어가지 않는다면, 공무원을 해도 꼭 시민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군대도 마찬가지로 영주권만 있으면 입대를 할 수 있다.물론 군입대 후 시민권 취득을
할 수 있다.미국에서 시민권은 더 나은 편리성이 있지만,그렇다고 영주권이 있다고
미국 사회에서 못할 일은 없다.

일본은 다르다,일본 국적이 없다면 사법기관 및 공무원을 할 수 없다.대기업에서는
고위직으로 승진이 어렵다.사회시스템과 구조상 일본 국적이 없으면 사회에서 편견이나
냉대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성공한 삶을 살아가기가 어렵다.


자이니치는 미국과 다르게 국적 선택에 대한 고민과 번민으로 힘들다.정대세 선수의
국적이 조선이라고 알려지고 나서 조선이라는 국적이 무엇인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자이니치의 국적 시스템을 알기 위해 아래 포스팅을 읽기 바란다.

[日本/일본문화/일본사회] - '정대세 눈물' 버림받은 조선인의 아픔

자이니치의 삶은 치열하다.특히 그들의 아픈 역사를 보면 가슴이 메어질 지경이다.
힘든 그들에게 국적의 선택은 생존이 되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그런 생존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애국심만을 강조한다.

정대세,이충성,박강조,안영학 
그들 모두는 축구를 사랑했고,축구가 인생의 전부였던 사람들이다.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사람들에게 일본,한국,북한,조선중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고,그에 따라 그들의 인생을 잣대질하는 사회에서 그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아파하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미지출처:비셀고베



국적과 애국심은 별개다.제발 자이니치를 매국노,쪽발이라 부르지 말라

우리는 흔히 재외동포들을 만나면서 재미교포들은 미국 시민권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미국 이름이 무엇입니까?라고 묻거나
영어이름을 알려주어도 그렇군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재일교포의 경우 일본 이름이 있거나 귀화하신거에요?라고
질문을 해서 귀화했다고 하면
눈빛이 틀려진다.속칭 일본 쪽발이한테 귀화해서 한국인의 자존심을 버렸다는 식의 표정을

지어 버리는 것이다.

왜 재미교포는 시민권을 취득해도 괜찮고 재일교포는 귀화해서 일본 국적을 가지면
안되는 것처럼 얘기를 하는가?


재미교포나 재일 교포 모두가 한국 국적을 버리고 국적을 새롭게 만든 사람들이다.
즉 서로 다른 모습이 아니라 동일하게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적을 버리고 사는 곳의
국적을 취득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재미교포라고 하는
한인들의 시민권은 당연시하고,영주권만 있다고 하면 빨리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
는지
궁금해한다.하지만 재일교포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일본 국적이라고 치부하던지.아니면
일본 귀화를
하지 말라는 식의 애
국자마냥 자신의 생각을 마구 늘어놓는다.


당신의 생각은 과연 어떤가?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서 귀화는 절대 하면 안된다"
"일본에서 귀화하지 않고 사는 것이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일이기 때문에 하면 안된다."
"일본의 귀화정책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망각시키기 때문에 안된다"


미국보다 더 어려운 일본의 현실과 사회에서 살고 있는 재일교포는 귀화를 하면 안되고,
재미교포는 시민권 취득을 해도 괜찮다는 
이런 사고방식의 차이는 어디서 나왔을까?

바로 역사적인 사실..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와주었으니 우방국이고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했으니 적대적인 관계의 연속이라는 모습들이다.



하지만.이런 역사적인 사실만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대다수 한인들은 일본 강점기에 징용을
통해서 끌려간 사람들이다.해방이후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살아간다.


즉 그들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다.

여기 외국인 등록증의 재일교포들의 국적은 조선으로 되어 있었다.즉 한국도 북한도 아닌
조선이라는 국적이었다.

남북한이 갈려지고,정부 수립 때문에 일본 내의 재일교포들도 하나의 국가를 선택해서
북한,또는 한국이라는
국적을 갖게 되어진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일본에서의 차별.또한 외국인으로써의 배우자 선택에 대해서 아직까지 많은 문제가
존재하는 것이 일본이라는 나라이다.
이런 일련의 역사적 사실을 놓고 왜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은 귀화를 해서 여권을 일본여권으로 만들면 안되는가?


고생은 고생대로 많이 하고 차별도 받는 나라에서 귀화하는 것이 정녕 매국노적인 행사이고.
그들을 모욕하고 차별을 해야할 덕목인가?


혹자는 이야기한다.귀화하지않고 외국인으로 그저 살면되지 않는가?자랑스런 한국인처럼...
그럼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들은 자랑스런 한국인이 아닌가?

이제 시대는 변했다.귀화를 했건 안했건 그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고,
그들은 한국을 조국이라고 부른다.


"자이니치"라는 명칭으로 일본에 사는 재일교포들은 많은 차별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이 한국에 온다고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속칭 고려 공민왕 시절에
발생했던 환향녀와 똑같다
.나라의 설움과 아픔으로 남들을 대신하여 노역과 어려운
생활을
하고 돌아온 사람들에게 멸시를 보냈던 그 당시의 사람들..


우리는 흔히 일본에서 북한 국적을 갖고 있는 재일교포를 만나면 무슨 간첩처럼 느끼고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그들에게 한국과 북한은 통일이되어야 할 자신들의 조국의 한 부분이다.

나는 귀화의 찬반론을 논하는것이 아니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재미교포에게는 그래도 한국인라고 대우를 하고
귀화를 한 재일교포에게는 쪽발이로 변한 매국노라고 치부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너무나 조국을 사랑했기에 한국에 왔지만,오히려 같은 민족인 한국인에게 더욱
멸시당하고 냉대를 당하는 그들에게 과연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닌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이니치를 그렇게 대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일부 사람이
그들을 대할 때 그들이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통을 당하는지 기억하자. 


국적이라는 타이틀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
미국 시민권자 일본 국적의 소유자 모두가 한국인이다.
그들에게 모두 동일하고 평등한 시선을 주어야 할 것이다.
사회적.지역적,국가적 요소를 따지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들에게 두번의 아픔을 주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을 한다.

분열된 한국은 나 자신의 편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한국인라는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그 자체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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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외가쪽의 많은 친척들이 자이니치이다보니 절절이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한 저랑 비슷한 연배의 친척도 보았고, 회사에서 더이상 승진이 되지 않는다는 어른 이야기도 들었어요.
    이제 아마 3대째일거예요.
    제 또래들은 정말 국적 고민 하더라구요.

    2010.08.28 18:32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실적으로 일본 국적을 선택하면 한국인 사회에서도
      매국노와 편협된 시선을 당하고 하지 않으면
      현실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선택에 대한 고민은
      늘 그들을 힘들게 만드네요

      2010.08.28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들의 속내..얼마나 아플지...생각하게 되네요.
    모두가 보듬어 안아야 할 우리네 마음인 듯...

    잘 보고 가요.

    2010.08.28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가 모두 보듬고 안아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0.08.28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4. 반성중

    좋은글입니다. 왜 주류언론에서는 이런주제를
    고민하지 않을까요.
    재일동포뿐만아니라 재중동포에게도 동일한
    시선이 있지요.
    정말 '천박한한국인'의 모습입니다.
    이런 시각은 과거의 반일감정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입니다.

    오로지 '돈'의 가치로 사람을 평가하는 천박한
    국민성이라고 보입니다.

    요즘에 이르러서야 재일동포를 만만하게 보기
    시작한거지..과거 재일동포의 재력에 선망을
    보일때도 있었죠..

    재외한국인에 대한 시각은 '돈'문제를 빼놓곤
    설명하려면 말만 길어집니다. 잘살면 그런시각은
    씻은듯이 사라지죠...

    정말 더러운한국인들이죠..

    2010.08.28 19:58 [ ADDR : EDIT/ DEL : REPLY ]
    • 재중한국인들이 왔을때 조선족이라고 무시하던
      한국인들의 두얼굴을 보면 진정 한국인들이
      정이 많았다고 자부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돈과 권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선들이
      너무 싫어지네요

      2010.08.28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하는 자세도 많이 다른 경우가 많죠...
    백인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다들 멋지다고 말하면서..
    흑인 또는 동남아시아쪽 사람들은 아주 무시하기 일쑤고...
    왜 이런걸까요...ㅠ.ㅠ

    2010.08.28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는 안그런 모습도 있지만,일부 백인을 더 낫게
      평가하고 바라보던지,동남아시아인을 낮게 보는 모습은
      어쩌면 우리 나라가 돈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10.08.29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6. datehead

    자이니치...처음 들어본 말입니다. 재일교포를 그렇게 부른다니...저는 이들의 관한영화를 학교에서도 본적이 있습니다.
    다큐형식의 영화였는데...글쓴분의 말대로 이들은 일본에서도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좌파인가? 우파인가? 하는 사람들이 그들이 다니는 학교 앞에서 "너희들 모두 죽여버리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한창 사춘기때의 애들한테 말이죠...그렇지만 한국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저보다 열심히 살고 있더군요 ..저는 솔직히 이 영화, 그리고 이글을 보기전에는 저는 재일교포, 자이니치라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지금 이러한 재일교포나 자이니치를 차별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이들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다수의 학생들이 말이지요 저도 고2때 영화를 보고 알았거든요;;; 지금 차별과 욕하는 것을 막아야 되는것도 있지만도 지금의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이들을 알리고 또 이들이 타지에서 고통과 차별을 겪고 있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알려줘야 하지않을까 하고 생각 합니다.

    2010.08.28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이니치들의 아픔과 설움을 알려주는 영화나 다큐멘터리가 나온 적이 있지만,실제로 한국 정부나 사회전반에서
      그들을 위하는 모습은 별로 없기에 아직도 그들은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처입은 존재들로 계속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2010.08.29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8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 주말에 너무 무거운 포스팅을 한것 같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0.08.29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8. 한 사람을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지역이나 환경을 보기 때문 아닐까요.
    동일할 수는 없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면 가능한데...
    그게 쉽지 않죠.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2010.08.28 23:43 [ ADDR : EDIT/ DEL : REPLY ]
  9. 나그네

    재일 동포들 중 국적이 조선이라고 되거나 북한(남한이라고 된 분은 제가 아는 한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민자 제외)
    이라고 된 분들은 일제 강점기 때 끌려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정착하게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상당 부분은 저런 경우죠.)
    저 분들을 비난할 자격이 우리가 있을까요?
    우리 살기 바빠서 같은 민족이라고 챙겨준 적이나 있나요?
    뭐, 여건이 별로 안 되었지만 생각이나 한 적 있나 모르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넘어가면 고생 하는 거 뻔히 알고 들어왔으면서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진 속 분들은 2,3세 후손들이겠죠. 2,3세분들 어렸을 때도 은근히 차별이 있었다는데
    1세대분들 고생을 말할 필요도 없죠. 그래도 조국이라고 같은 민족이라고 왔는데
    배려나 신경 써 주지 못할 망정 저렇게 가볍게 입을 놀려야 되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관심을 끌 것이지 저 분들이 국적을 저렇게 하고 싶어서 그렇겠어요?
    조국에 와도 멸시나 하고 일본에 와도 일본인이 아니라고 차별 받고.
    오죽하면 국적을 변경했을까요?
    국적 변경하려면 진작에 했겠죠. 조국에 오는 것도 나름 애정이 있으니깐 오는건데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저 분들이 어떤 선택을 하던 저희가 딱히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우리가 재일 동포한테 무얼 해 주었다고 저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2010.08.28 23:43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제 강점기에 당한 고통을 한국인들이 감싸 안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상처를 찌르는 한국인들의 모습 속에서
      그들이 갈 곳 없는 민족이 되어버리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2010.08.29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재일교포들 중 대다수가 일제강점기 시대때 끌려간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죠. 그런데도 나타나는 차별이 안타깝습니다. 그들도 한국인이고, 한국을 사랑하는데.

    2010.08.29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을 미워하면서 일본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마저
      편견으로 바라보는 이상한 논리가 전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2010.08.29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11. ㅓㅏㅓㅏ

    매우 감정적인 시각인데요
    박강조가 국내에서 뛰기 힘들었던건 재일교포라서가 아니라 실력입니다.
    일단은 키가 작다는 겁니다,.170도 안되니. 한국에서 피지칼은 중요한 부분인데요. 성남시절 몸싸움에서 밀렸는데요.
    박강조선수는 패싱력은 좋은데 작지만 스피드또한 느리다는것도 제이리그에서도 벤치 자주왔다갔다하는데요
    이충성 정대세 역시 그렇고요 국가대표가능성이 없으니 일본국적간거지
    아키야마도 그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님늘이 생각하는 제일교포는 그리 차별차별 하는데 한국인보다 나을걸요
    제일교포는 오히려 우리가 한국여자들사이에서는 결혼하기는 한국남자보다 수월하고 , 왜나면 일본에 살수있으니 재미교포보다는 아래지만 일본살고 싶어하는 여자들 얼마나 많은데 경험상...
    요새는 남자들도....가수김정민도 교포여자인데 일본여자라고 강조하더만....

    2010.08.29 04:29 [ ADDR : EDIT/ DEL : REPLY ]
    • 실력은 스포츠에 대해 문외하지만.. 님도 감정적인 어감이 많군요..

      2010.08.29 10:45 [ ADDR : EDIT/ DEL ]
  12. 새벽 부터 비가 주룩 주룩 옵니당
    이젠 비가 지겹습니당 ㅎㅎ

    며칠째 내리는지 ;;
    천둥소리나 안 났으면 ㅎㅎ우르륵 꽝 또하네요 ;;
    편한 휴일 잘 보내시고요 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당 ^^

    2010.08.29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그나마 비가 오니 시원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걱정입니다.즐겁고 행복한 주일되시길
      바랍니다.

      2010.08.29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13. 일본으로 귀화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는 것은 어쩌면, 해방이후 친일파 후손들이
    일본인으로 귀화한 경우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국적은 이제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그것이 아직까지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재일교포와 재중교포는 참 애매모호하게 대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교포도 이제 4세가 넘어가면.. 어쩌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저또한 재일교포 2세도 만나봤고, 재미교포, 재중교포 2세까지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세대를 넘어갈수록 멀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리 한국인의 핏줄이라고 하지만,
    세대를 거쳐 갈수록 멀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이제 재일교포 4세대-5세대에게는
    그저.. 할아버지 할머니의 나라가 되었으니까요.. 아마도 그럴껍니다..앞으로 더하겠지만...
    나름대로 지키는 사람도 있지만...
    제 사촌도 독일에서 살고 있지만, 그 아이에게는 한국적인 생각보다 독일적인 모습이 많이 보여..
    점점 낯설어집니다...그리고.. 나중에 외국에 살게 된다면.. 그곳에서 아이가 자라나 교육을 받는다면..
    그 아이도 제 사촌처럼.. 그러곘지요.. 한국인데.. 독일적인 사고를 가지겠지요..
    아마도... 아마도..

    2010.08.29 10:44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안타까운것은 외국화되어서 한국적인 사고방식이나
      자신이 그 나라 국민이 된 사람이 아닌,한국을 정말
      자신의 조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외국인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까지 우리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뿌리를 찾을려고 오는 사람들을 우리가 막거나
      상처를 주는 것은 참 가슴이 아픕니다.
      파란님의 글처럼 언젠가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일본인 4세 5세를
      미국에서 보면 일본과는 전혀 관계가 없더군요
      비오는 일요일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2010.08.29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좋은글에 공감합니다

    재미동포와 재일동포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
    백인과 비백인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
    정말 문제 많은 민족성이지요. 이런 거지같은
    근성은 빨리 뜯어 고쳐야 할 듯...

    2010.12.25 18:1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최연정

    공감하고갑니다 이충성선수그저안타까울뿐입니다 k리그에서뛰는게꿈이라는기사를보았는데 정말k리그에서뛰는보고싶네요

    2011.01.30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얀마녀

    스포츠분야의특성상 차별대우를받는것이지 일반적인 재일교포들의 한국생활은 나쁘지않거든요. 실제 성균관대,연세대에다니는 재일교포학생들 많이보았지만 항상 주변에 이것저것챙겨주는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이글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비단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미국이나 유럽권나라의 스포츠선수들이 자신들이나라에서 국대가되지못할경우 다른나라로이민가서 국대다는경우가많은데요. 이들도 경기할때 본적국가의 야유의대상이됩니다. 그런건 애국심이있는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게되는 감정아닌가요? 피터님이예로든 스포츠선수들은 한국에서 국대가되지못하자 일본으로건 너간선수들입니다. 비난받을만한 부분이죠. 우리나라에는 그들보다 뛰어난선수가 많습니다. 실제 한국선수시절 그들이보여준경기가 붙잡고싶을만큼 실력이 뛰어나지않았던 부분도 재일교포에대해 차별받았다. 라는것 하나로 덮기엔 무리지않나싶네요.

    2011.08.01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 빠가양반아

      ㅉㅉ 매번 나오는 얘기가 이런식이지. 결과적으로 자이니치가 배반했다고 말이지? 당신말이야, 뭐좀 알고나 지껄여. 뭐 한국유학생들이 거기서 생활괜찮다고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다 거짓인줄 알어? 물론 요즘이야 많이 나아졌지. 그러나 아직도 많이 차별이 남아있어. 왜 교포들이 귀화를 선택하고 자기 출신을 가리는데? 과거엔 오죽했겠어? 국적이 중요한 국가대표팀에 들어가야할 스포츠선수들은 어떻겠어? 그리고 뭐 미국이나 유럽선수들이 야유받는다고? 난 별별 스포츠 다봐도 그런경우 못봤는데? 설령 있다하더라도 그게한일양국처럼 역사적 특수성이 짙은 상황과 비교가 되냐? 당신같이 무조건 자이니치는 배반자고 한국국적 유지해야한다는 거 자체가 빠가정신이야 알어? 그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국대를 못해 일본갔다고? 둘다 국대출신이야 이 빠가양반아. 일본에서도 국대할 정도인데 한국서는 왜못하니? 추성훈은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금따고 계속 판정비리로 떨어졌고 이충성은 청대 부름받고도 니같은 인간들의 차별때문에 일본간거야. 실력도 대단한 선수들이니 일본국대도 할수있었어. 추성훈은 아시아게임에서 한국꺾고 금, 이충성은 결승전 결승골 넣었다. 이게 니눈에는 실력없어서 일본으로 건너간거로 보이냐?

      2014.01.03 06:54 [ ADDR : EDIT/ DEL ]
  17. 지나가다 참으로 구구절절한 내용이라 굳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자이니치 차별하면 안돼죠.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워낙에 급격하게 발전을 했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회상이 여전히 현재진형형인 이유로 자이니치들을 품어줄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어권에서 어학연수하던시절 친하게 지내던 조총련계 형님이 해주신 얘기들이 찐하게 남아있네요. 혹시나 자이니치로서 차별을 받았다는 느낌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대신 사과라도 하고 싶어요..

    2012.01.25 01:00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당신이 당신의 기사에서 제공하는 귀중한 정보를 좋아해요. 난 당신의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여기 자주 다시 확인합니다. 내가 여기에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울 것입니다 매우 확신 해요! 다음을위한 행운을 빕니다!

    2012.06.01 00: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게시물을 알려 줘서 고마워 .. 부모가 개인의 각각의 삶에 세계 최고의 사람입니다 .. 그들은 가족의 요구를 유지할 필요가 또는 성공해야합니다.

    2012.06.17 17:5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더 새로운 업데이 트를 기다리며 그것을 읽고 난 이미 당신의 최근 포스트에게 가장 큰 감사를 읽고 싶어요.

    2012.06.27 23:56 [ ADDR : EDIT/ DEL : REPLY ]
  21. doomster

    갑자기 옛날에 좋아하던 박강조선수가 생각나 검색했다가 봤는데 묘하네요. 미안하기도하고 역사적인 문제로 인식의 변화가 쉽지 못한 씁쓸함도요. 운동선수들은 나름 고생했는데 어찌보면 이사람만 없으면 하는 경쟁심때문에 비롯되지 않았나 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와 반대의 일본인 부모님 밑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육국부사관까지 나온 형님이 한분 계셨는데 그분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글 잘봤습니다.

    2013.04.07 00:4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