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퇴를 하면서 '자신도 신성일 역활을 하고 싶었지만 허장강으로
남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청와대를 떠났다.이동관 홍보수석의 뉘앙스에는 신성일과 같은 부류를
선한 자로 허장강을 악역으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잘못이 아닌 캐릭터처럼 악역을 자처한
사람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이동관 홍보 수석의 말을 뒤집어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신성일씨와
같은 정의를 위해 바른 생활을 가는 사나이라는 뜻인가?
난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굳이 이명박 대통령을 신성일과 비교하는 것도 웃기고
만약 비교한다면 이승만의 아바타 캐릭터라고 난 그를 애기하고 싶다.
전작권을 팔아버린 이승만의 무지는 바로 전작권을 넘긴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편지로 전작권을 넘겨서 실질적인 전작권의 반환시기를 명확하게 하지 않은것이다.
물론 편지에는 전작권을 현 전쟁이 유지하는 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그것을 빌미로
전작권이 아직도 환수되지 못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명박은 전작권 환수를 위한 시간과 계획을 다 만들어 놓고서도 천안함 사태와
더불어 제2의 한국전쟁을 우려한 새가슴으로 전작권 환수를 연기해버렸다.
이 두사람의 특징은 우선 국방력의 무지를 안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국방력을 한 순간에 키울 수는 없어도,최소 대통령이라면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준비와 대처를 해야함에도 깡그리 잊어먹고 전작권이라는
자주국방 실천의 엄청난 카드를 포기해버린것이다.
물론 이승만 대통령의 시기에는 전력의 한계를 느꼈겠지만,그렇다고 해도
미래를 생각해서 전작권 반환 시기에대한 외교문서를 철저히 만들었어야
후손들에게 자주국방도 못하고 미군을 등에 업고 살아가는 운명을 주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더 웃기다.전작권의 논의와 국방부의 대책이 다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전작권을 연기해서 자신의 임기내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몽땅 방어하기 바쁘게 만들고,미국 내에서도 미국이 없으면
한국이 절대 생존할 수 없는 모습으로 한국을 비추었다.
전작권 이전과 연기를 놓고보면 이명박과 이승만은 꼭 닮은 아바타이다.
[韓國] - '전작권 연기' 이명박의 문제와 노무현의 '전작권환수'노력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전쟁이 나기 전에 대가리에 똥덩어리만 들은 육군 장성의
말을 믿고 북진설을 자꾸 퍼트렸다.이 결과로 미군은 남한에 제대로 된 장비를
주면 북진을 할까봐 탱크 한대 남겨주지 않고 떠났다.
한국전쟁이 나면서 방송으로 북한군을 섬멸하고 육군이 평양에 가서 점심을
먹을 정도로 인민군을 격퇴시키고 북진을 시작했다는 말도 안되는 방송을 한다.
3일후 서울이 함락 당했을 때 이승만은 벌써 서울에서 도망친 뒤였다.
천안함 사건이 나고 이명박은 무조건적인 북한 소행이라고 우기면서
UN에서도 북한을 무조건 제재하고 엄청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온 대한 민국에 이야기를 했다.여기에 전쟁을 불사하는 강한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 표명을 했다.
그런데 결과는 무엇인가?
UN의 결의문에는 북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강력한 대북선전 방송을 하겠다고 하더니 슬그머니 들어갔다.
천안함 사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똑바로 하지 못한 죄도 있고
똑바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외교전도 실패한 사례이다.
[韓國] - 똥개처럼 큰소리만 친 UN안보리 천안함 외교
4.19당시 이승만을 지키기 위해 발포 명령을 내린 곽영주 경무관
이명박을 위한 충심(?)으로 민간인 사찰을 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이 네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
바로 국민을 위한 정치와 권력이 아닌 자신들의 정권 유지를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배후에 누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접어두고 (배후설이 허구가 아닌것은 나중에 포스팅)
도대체 얼마나 국민을 개무시하면 국민에게 총질을 하고 평범한 민간인을
마구 감시하고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었는가?
곽영주는 사형을 당하고 이인규는 구속과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곽영주나 이인규에 대해서 이승만과 이명박은 그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선한 얼굴로 국민을 대하고 국민에게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과연 아무런 대통령의 비호도 없이 그런 막대한 일을 벌렸을까?
절대 아니다.그들은 평소에도 정권에 대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런 일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막강파워를 동원하여 행했다.
민족 국가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중략)…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이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이 큰 일은 하늘이 우리를 위하여 남겨놓으신 것임을 깨달을 때에 우리 민족은 비로소 제 길을 찾고 제 일을 알아본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청년남녀가 모두 과거의 조그맣고 좁다란 생각을 버리고, 우리 민족의 큰 사명에 눈을 떠서 제 마음을 닦고 제 힘을 기르기로 낙을 삼기를 바란다. 젊은 사람들이 모두 이 정신을 가지고 이 방향으로 힘을 쓸진대 30년이 못하여 우리 민족은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될 것을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 :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하략)...백범
대한민국을 무너뜨린 독재자 이승만의 아바타보다는
죽어서도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염원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아바타를 닮아가는 이명박 대통령이 되는 헛된 망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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