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주일에 늘 교회를 가는 사람으로 선거철만되면 교회가기가 정말 짜증이 난다.선거 후보자들의
엄청난 선거 전단지 유포와 교회 입구에 들어설 때마다 구십도로 인사하는 모습들 과히 좋아보이지 않는다.
난 선거 자체를 그리 신뢰하거나 선거로 변혁이 된다고 믿지 않는 사람중의 하나이다.물론 선거의 중요성은 알고 있다
하지만,선거에 나온 사람들이 그리 올바른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선거는 올바르고 바른 정치인을 뽑는게 아니라,그 중에 나은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마,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다.
우리나라는 종교과 정치 권력이 엄연히 분리되어있는 나라이다.종교를 믿는 사람이지만 강요된 믿음과 종교의 권유
종교의 권력은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종교는 종교로써의 역활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해방자로 인식하고 예수님을 통해서 로마로부터의 억압을 나올 구원자로 인식했지만
실제로 예수님은 정치권력에서의 해방이 아닌 죄에서의 해방과 구원을 하신 분이다.이런 이유로 예수님은 억압받고
이스라엘민족에게서 버림 받았지만,투쟁과 권력에서 예수님은 사랑을 이야기 하신 분이다.
교회가 종교의 원칙적인 목적을 위반하면 권력을 탐하고,권력에 맛을 들이면 억압받고 아픔을 겪는 사람이 아닌 기득권자와
가진 자에게 봉사하고 위하는 집단이 되는 것은 역사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교회에서는 예배 시간에 선거 후보자의 이름을 소개하거나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어서는 안된다.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로 예배 시간에 듣도 보던 못하던 사람들을 소개시켜주는 순서가 있었다.
또한 그들을 위해서 박수도 치고 열심히하라고 격려의 시간도 있고....
교회에서 선거를 위해서 기도를 할 수는 있다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그리고 선거에 나온 사람들 모두가 국민을 무서워하며 정치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런식으로 선거 자체를 위해서 기도를 해줄 수 는 있다.하지만 선거 후보자를 호명하며 기도하거나
그들을 소개시켜주는 것은 안된다.
늘 이야기하지만,선거는 공명정대하고 평소에 잘하고 꾸준히 한 사람이 당선되어야 한다.
평소에는 교회 문턱도 안오던 사람이 선거철이라서 와서 인사하고,소개한다면 그것 자체도 문제다.
교회는 모든 선거 후보자들을 공정하게 그리고 일률적으로 대하고 선거 자체만을 소개해야한다.
교회 내 선거 파벌,과연 그들이 평소에 교회에 대한 봉사를 제대로 하였는가?
큰 교회의 경우 난감하게도 교인들 중에서 같은 구의원 후보에 출마한 사람들이 생긴다.다같이 소개시켜주지만
교회 내에서 이런 후보자들의 인맥과 친함 정도에 따라서 서로간의 파벌의식은 어쩔수 없이 발생하게 된다.
아니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서로 자기를 찍어달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가?
정말 꾸준하게 평소에 낮은 곳에서 열심히 봉사를 한 사람들은 교회 성도들이 알아서 투표해준다.
하지만,그들이 교회에서 보여 주었던 평소 모습이 과연 그랬을까?
바쁜 의정 활동으로 인해서 (도대체 구의원 시의원 의정 활동이 무엇일까 난 늘 궁금하다.제대로 아는 사람은???)
교회 행사는 빠지기 일수이고,한번 오더라도 무슨 큰 권력을 가지고 사시는지 오로지 사업하는 사람들과 친분 맺는것이
다반사이다.여기에 자신이 바빠서 주일 예배는 수시로 참석하지 않는다.
낮은 자에게 임하셨던 예수님을 본받는게 바로 정치를 하는 성도가 해야될 몫이라고 믿는다.
높은 자에게 서 있는 선거 후보자가 제대로 일반 국민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목회자가 지혜롭게 대처해야 성도가 흔들리지 않는다.
교회 입구에서 선거 홍보물을 전달하고 선거 운동원들이 인사하고 유세를 하는 교회를 보면서
예수님이 성전 입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면서 성전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교회는 늘 보호 받으면서도 사회와 세상의 중심과 중립이 되어야 한다.권력을 비호하는게 아니라 권력의 남용을
우려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애통해하여야 하고,낮은 자들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도와야 한다.
목회자가 중심이 되어서 교회 내의 파벌 선거를 근절시키고 교회 입구 내 선거 운동을 자제시켜야 하며
선거 후보자에게 올바른 마음으로 선거 운동과 바른 정치를 하도록 곧은 말을 해줘야 한다.
교회 성도가 구의원이되고 시의원이 되고 국회의원이되고 대통령이 되면 교회가 발전한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에게는 교회의 건물과 교회의 권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교회에 모이는 불쌍한 영혼 하나 하나를
늘 사랑하고 원하신다고 성경에서 나는 배웠다.
힘들고 아파하는 영혼을 붙잡기보다는 권력의 인물을 중요시 여기는 목회자가 있다면 예수님이 죄많은 한영혼을
위해서 얼마나 아파하시고 그 영혼을 사랑하시는 지 다시 한번 성경을 펴봐야 할 것이다.
세상에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정말 가슴속에서 답답하다고 외치는 넋두리도 있다.
선거에 관련되어서 몇가지 포스팅을 하니 비밀댓글로 많은 사람들이 안 좋은 악플을 달아준 것을 봤다.
[impeter`s thinking] - 욕먹고 투표하러 선거장에 가는 이유
훌륭한 왕이 없다는 내 말에 전 근대적인 생각이라고 하는데,난 근대적인 사람이 아니라 훌륭한 정치인이 없는 것을
아파하고 그것에 대해서 논한 것이다 (표현력의 부재일 수 밖에 없는 내 포스팅의 한계인가?)
선거를 무조건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선거를 해도 나라가 변하지 않는 현실이 정말 짜증나고 싫다고 하는 마음을
글로 이야기했던 것이다.하지만 내 글의 말미에는 기대를 한다고 했지만................................
선거를 할 수 있는 나이부터 지금까지 20년이 흘렀지만 중간의 몇년을 빼고는 정말 선거로 이 나라가 바뀔 수 있는가?
라는 희망도 기대감도 많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블로거 중에는 정말 똑똑하게 정치에 대해서 논하는 블로거들이 많지만,난 정치도 모르고 정치에 관심도 없다.
그저 이런 무지몽매한 보통 사람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뿐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내 글을 읽고 날 교육시키고 바꾸어 줄려고 한다.하지만 난 선거에 대한 넋두리를 했고
이 넋두리는 그저 내가 속에서 생각한 이야기를 지껄인 것 뿐이다.
하지만,이런 넋두리가 그저 끝나는게 아니라 내가 죽기 전에 제대로 된 나라와 정치인을 볼 수 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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