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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조회수가 15,000건이 넘었네요~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다음으로 옮기고 처음으로 조회수 15,000건이 넘었습니다.
별로 좋지 않네요.이유는 제가 블로그에 목매달아서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터넷 초창기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억도 못할 천리안 통신이라는 세대에서부터 인터넷에 IP (인터넷 프로바이더)사업(?)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사업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공유하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2년이상 했습니다.3일전부터 네이버에서 쓴 글을 갖고 올려니 글의 갯수가 700개가 넘더군요.
저는 글을 쓸때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제가 찍은 사진하고 연관된 자료를 같이 많이 올립니다.
그래서 하나의 글에 보통 이미지가 3개 이상이 넘습니다.아시다시피 보통의 블로그들은 글과 그림 그리고
편집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저도 보통 하나의 글을 올리기 위해서 최소 1시간 이상을 소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최종 누적 조회수가 백만건이 넘더군요.그것은 바로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월1회이상은
글이 올라간 결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람과 조회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제가 관심있어하는 것을 부담없이 올리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올리는가에 대한 차이입니다.

일본을 많이 다녀서 일본에 관한 글을 많이 올렸습니다.
2002년 전에는 미국에서 미국에 관한 글을 많이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글들을 올린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내가 경험한 것을 같이 공유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인터넷에서 출처를 밝히면서  자료를 공유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신이 쓴글이 아닌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은 실시간 공유와 정보의 다양성이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그것은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책과,학습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인터넷이란 공간으로 나누게 만든 신의 선물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처음의 공유란 생각을 버리게
자꾸 블로그들은 자신만의 글
그리고 어떻게하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줄까  고민하고
꾸미게 됩니다.

물론 꾸미고,생각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제가 다음의 블로그 뉴스의 추천이나 인기가 많은 글들을 보면 A4용지 한장도 채 되지 않는데
인기가 있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단순 제목을,그리고 남들이 인기있다고 메인화면에 보여지니 그저 클릭하고 들어 온 글들이었습니다.

조회수 15,000건이 넘는 제 글은 솔직히 별것도 아닙니다.
그저 제가 경험하고 해보고 싶었던 글일뿐입니다.

하지만,제가 썼던 다른 글보다 조회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옮기는 동안 월 1,000건 겨우 넘는 조회수가 오늘 하루만
만건이 넘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조회수,추천수,다음 메인페이지에 나오는 허접한 글들 믿지 마세요.

하나의 글이라도 정말 소중하게 쓴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저 추천하고,보이는것으로 글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걱정입니다.이런 허접한 글로 사람들이 와서요.제가 정말 하고 싶은 블로그 글들은 아직많은데)


다음이건,네이버건,올블로건



조회수나 남들이 그저 따라가는 페이지


메인이면 무조건 좋다는 페이지


이런 글이 아닌



블로그가 처음 나온 생각처럼


나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함께 나누는 정이 느껴지는

블로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이나,네이버,포탈 사이트 메인페이지보다,

정말 정이 듬뿍담기고 소중한 글들이 조회수 100도 안되게 사라집니다.


소중한 블로거의 글들을 찾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