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2013. 7. 23. 08:11


지난 7월 20일 헬렌 토머스라는 여성 기자가 9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헬렌 토머스는 '백악관의 전설'이라 불리는 기자로 1961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10명의 대통령이 거쳐 간 백악관 기자실에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그녀가 앉는 백악관 브리핑룸 기자석의 맨 앞자리는 이름까지 새겨진 지정석이 됐고, 89세 생일 때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케이크를 들고 그녀를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헬렌 토머스가 대통령으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받았으니, 대통령들과 아주 친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는 백악관의 골칫덩이 중의 하나였습니다.  

백악관의 브리핑 시간이나 대통령 기자회견에는 항상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통에 백악관 대변인은 그녀의 질문을 '고문'이라고 하기도 했고, 조시 W 부시 전 대통령은 아예 토머스의 질문을 외면하는 반항(?)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헬렌 토머스가 출입했던 백악관 기자실과 대한민국 청와대 출입 기자들은 과연 무엇이 다른지 살펴봄으로 대한민국 언론과 정치의 유착 관계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허니문처럼 달콤해? 집요한 백악관 출입기자'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새로 대통령이 취임하면 백일까지는 대통령과 정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삼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허니문 기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취임 초에 언론이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기보다 어느 정도 일을 할 시간을 준 다음에 비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헬렌 토머스 기자는 2008년 질병으로 반년 만에 복귀하자마자,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과의 허니문은 아마 하루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하며 허니문 기간이 끝난 뒤에는 날카로운 질문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백악관 기자들은 대통령에게 집요할 정도의 질문을 하는데, 가끔 질문 중에는 한국인의 사고방식이나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꿈도 못 꿀 질문을 해댑니다.

카터 대통령과의 허니문이 끝나자마자 백악관의 한 기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현재 대통령의 직계가족 중 출가한 사람들까지 백악관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에게 들어가는 경비는 대통령 월급에서 지불됩니까? 아니면 백악관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습니까?"
"기자는 백악관 시스템을 모릅니까? 대통령의 기혼 자녀의 생활 경비는 대통령 월급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세금납부 명세서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의 가족이 백악관에서 사는데 무슨 월급과 세금명세서가 필요하냐는 의문이 들겠지만, 미국에서는 미혼 자녀는 백악관 생활이 가능하지만, 기혼 자녀는 분가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기자는 아들,며느리,손자와 함께 살고 있던 당시 카터  대통령이 혹시 세금으로 자녀들을 먹여 살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대변인은 소득세 납부명세서까지 받고서야 물러났습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르윈스키 스캔들이 터지자 백악관 대변인은 "오렐 섹스는 있었으나 성행위는 없었다"고 클린턴을 변명하는 논지의 브리핑을 합니다. 그러자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ABC의 샘 대니슨은 " 오렐 섹스는 섹스가 아닌가? 그렇다면 섹스와는 뭐가 다른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백악관에서 때아닌 섹스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윤창중 사건과 비교하면 백악관 기자들이 얼마나 집요하고 철저한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백악관 기자들이 집요한 질문을 할 수 있는 배경은 미국 대통령들은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가량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과 기자의 질문과 답변 시간이 많으니 당연히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질문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백악관에는 기자들의 질문과 대통령의 답변 모두가 동영상으로 녹화되고 대부분의 행사 자료가 백악관 홈페이지에 녹취록 전문과 함께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백악관 브리핑 자체가 대부분 공개되기 때문에 기자들은 더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국민이 알고 싶은 이야기를 끄집어내려고 노력하고, 대변인이나 대통령은 곤혹스럽지만 그래도 답변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미국 언론이 제대로 완벽한 언론이라는 뜻은 아니다. 미국에서도 출입처 기자들이 정치 권력이나 로비스트에 유착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언론을 경계하며, 그들을 주목해야 한다.>


' 기자가 아니라 청와대의 입으로 선택받는 출입기자'

대통령을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했던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비교하면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어떠했을까요?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의 대한민국에서 권력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는 예로부터 정치권력의 핵심이라고 부를 정도로 출세와 성공의 자리였습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를 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케이스도 많고, 이런저런 요직으로 내려간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청와대 출입기자는 대체로 언론과 권력의 다리 역할을 하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대통령과 언론사의 매개체 역할을 하다 니, 박정희 정권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는 기자로서의 취재 능력이나 실력보다 철저히 권력자의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로 결정되기도 했습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시작된 출입여부 승인제도와 전두환 정권의 언론 통제와 보도지침은 청와대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쓸 수 있는 사람들로만 채워졌고, 노태우 정권까지 청와대 출입기자는 청와대가 결정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김영상 정권까지 청와대의 입으로 채워졌던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언론사가 각자 알아서 출입기자를 선정하고 청와대는 일절 개입하지 않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박정희 정권부터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각종 혜택과 금품을 제공하던 관행은 참여정부 시절 근절되는가 싶더니, MB정권에서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해외연수를 시켜준다거나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혜택으로 바뀌며 부활했습니다.

' 청와대 출입기자, 그들은 충견에 불과했다'

예전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를 1호 기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만큼 권세와 위력, 상징성이 대단했습니다. 1호 기자이면 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야 하지만 그들은 기자가 아닌 충견에 불과했습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절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었고, 최근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청와대 출입기자들 또한 청와대에 상주하며 대통령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도하기보다 화려한 미사여구로 아부를 떠는 일에 늘 앞장섰습니다.


MB정권 시절 청와대 관련 기사는 언제나 열심히 일하고 국격을 높이는 대통령으로 묘사됐으며, 누가 보면 마치 기자가 아니라 청와대 홍보실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으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최영철 KBS 청와대 출입기자는 MB재임 시절 청와대의 입으로 받아쓰기를 잘하더니, 퇴임 행사 생중계 방송에 출연해서 “이 대통령은 마지막 라디오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일꾼’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며 “일꾼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이 대통령”이라는 극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MB정권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당근과 채찍을 통해 잘 조련시켰습니다. 해외연수와 대통령 표창이라는 당근을 주기도 했으며, 청와대 출입기자 등급제를 통해 밀착 취재와 편의 제공을 말 잘 듣는 기자 순서로 배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철저히 청와대 입맛에 길든 청와대 출입기자 사이에서도 별종 기자가 나오는 데, 이럴 경우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2008년 YTN 돌발영상이 이동관 수석이 "제가 이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해주세요'라는 화면까지 내보내자, 청와대 출입기자단 간사로 구성된 춘추관 운영위원회는 YTN기자들에게 '3일간 청와대 출입금지'라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만약 청와대가 백악관처럼 행사와 브리핑 내용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었다면, YTN 징계는 아예 성립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정보의 공개와 은폐, 조작이 청와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MB정권에서 이랬으니 박근혜 정권은 나아졌다고 생각하겠지만, 언론들은 MB정권 시절보다 한 수 더 뛰어넘어 박근혜 대통령을 아예 신적인 존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한중방문이 있던 날 KBS와 MBC는 박근혜 대통령이 마치 여왕처럼 중국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고 계속 보도했으며, 중국인들의 마음마저 읽는 '전지적 기자 시점'의 놀라운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현재 언론과의 관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윤창중 성추행 사건입니다. MBC는 9시 뉴스에서 윤창중 사건을 연일 Top으로 보도합니다. 그러다가 5월 15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최하는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이 있자마자 그날 저녁에는 생뚱맞게 북극 소식이 Top으로 보도됩니다.


앞서 빌 클린턴과 르윈스키 스캔들 사건의 백악관 기자회견과 비교해보면 현재 대한민국 청와대와 언론의 관계가 어떤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자 간담회는 물론이고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을 받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청와대 대변인과 비서실장도 기자들의 질문을 회피하거나 17초짜리 대국민사과문을 대독하는 일들을 벌입니다.

<만약, 백악관에서 이런 식으로 17초짜리 사과문을 대독하고 질문도 받지 않고 나간다면 아마 그날 언론은 백악관을 비판하는 기사로 폭주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조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만찬장 메뉴까지 설명하며 자세히 보도하던 언론사는 갑자기 만찬 사진을 공개했다가 청와대의 보도금지 요청에 따라 화면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례적인 우의와 신뢰를 표하기 위한 중국 측의 특별한 비공개 오찬'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핵 비핵화'가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를 계속 주장했습니다. 왜 만찬이 비공개 됐는지 이해가 됩니까?

퇴임한 정권이지만 왜 MBC가 감사원의 4대강 감사를 보도하지 않으려 했을까요? 박근혜 정권의 눈치 때문이었습니다. 결국,청와대 논평이 나오니 그제야 보도는 했지만, 이것이 무슨 언론사입니까? 그냥 청와대 지시를 받는 홍보회사에 불과할 뿐입니다.

▲헬렌 토머스가 취재하고 만났던 역대 미국 대통령들


아이엠피터는 요새 1인 언론사를 만들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그것은 예전부터 부러워했던 헬렌 토머스 때문입니다. 2006년 헬렌 토머스는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침공으로 수천명의 미군과 이라크인들이 죽었다. 모든 침공 이유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라크를 침공한 진짜 이유가 뭔가”라고 질문을 해서 부시를 당황하게 하였습니다.

청와대 출입기자 중에 대놓고 저런 질문을 할 수 있는 기자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언론사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엠피터는 1인 언론사를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그 이유는 헬렌 토머스를 응원했던 국민은 그녀가 국민을 대신해서 속 시원한 질문을 했기 때문이지, 그녀가 어떤 언론사 소속이냐는 그리 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국민의 응원을 받을 정도의 영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은 백악관 브리핑룸 맨 앞자리에 있던 헬렌 토머스의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로 시작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으로 끝을 맺는 것이 관례였던 시절이 있었다.


만약 헬렌 토머스가 청와대 출입기자였다면 그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런 질문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왜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도망갑니까?"
"수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18대 대선 부정을 외치는데 왜 한 마디도 그들을 향해 말하지 않습니까? 그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언론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론을 쥐고 있는 사람이 청와대입니다. 그래서 저런 질문을 절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헬렌 토머스는 "언론은 정례적으로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대통령에게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다” 는 말을 남겼습니다. 아이엠피터도 한 20년 뒤에 청와대 출입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질문을 대신해서 당당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주:1]

일개 정치블로거인 아이엠피터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꿈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대통령에게 일문일답할 수 없는 사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나는 국민을 대표해 거칠고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는 헬렌 토머스의 말 때문입니다. 

대통령과 국민들과의 직접 대화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것은 대통령의 의무이기도 하며, 백악관은 사전 질문 내용과 차례, 답안을 외워 답변하지 않기에 대변인을'사자떼의(기자) 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과연 국민을 대표해 대통령을 당황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까? 1호 기자라는 말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자에게만 허용된다는 말을 그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1. 어떤 언론사 소속이 아니라 블로거 미디어 소속으로, 미국은 블로거에게도 영향력에 따라 출입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본문으로]
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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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3.07.23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박이었겠죠....ㅋㅋ

    2013.07.23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저는 이분 사망뉴스 보고 존재를 알았는데 대단하더라고요 ㅎㅎ 거침없는 질문들 ;; 진짜 우리나라면 못했을....

    2013.07.23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백악관 출입기자들도 처음에는 백악관이 불러주는 대로 쓰는 받아쓰기 기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변한 계기는 워터게이트 사건입니다. 우리나라 기자들도 국정원 부정선거 개입으로
    받아쓰기 기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네요.

    2013.07.23 09:13 [ ADDR : EDIT/ DEL : REPLY ]
  6. 김해

    국민이 변해야 합니다. 언론이 청와대 홍보동영상을 틀어논듯 앵무새처럼 행동할때 쓴소리를 마지않아야합니다. 그 시작점은 보수진영에서 시작되어야 하는데 언론이 청와대에 복종하는 시늉으로 여론 지지율이 유지되는 효과를 버리지 못할거기에 큰 기대는 않습니다만.. 수단이 잘못되도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라는 .. 그들의 의식수준에 너무 많이 기대는 하지 맙시다

    2013.07.23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후

    당장은 미국이 부럽네요.
    박근혜씨가 당선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언론인들이 직무유기와 권력빌붙기를 했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이 바꿔야합니다.ㅜㅜ

    2013.07.23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야

    우리나라에서는 꿈도 못꿀 언론인이네요..
    주진우같은 기자는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당한 처지 이긴하지만 강자의 횡포에 굴하지않고 국민의 알권리를위해 노력하는 몇안되는 언론인인데...이 마저도 정권의 집요한 탄압에 고사될 위기에 처해잇습니다..그래도 믿을수 밖에없는곳은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줄 사법부 밖에 없는데...이 오만과 특권의식으로 똘똘 뭉친 노인네 집단이 제발 정권에 눈치않보고 스스로의 자존심을 세울수 있도록빌어봅니다

    2013.07.23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조국의혼

    곤혹스럽게 만들거나 기본지식을 마냥 당연히 모두 알고 와야 한다는 듯이 자신이 질문할 법한 질문이 아니면 맹비난과 야유가 쏟아지는 대한민국의 교실부터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도 그런 아이들의 태도에 웃고 같이 놀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러면 아 이런 질문이 있을땐 이렇게 비난해야 하는구나 하고 아이들은 그게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누군가의 입을 꼭 막고싶고 헐뜯고 자기에게 해가 되는 것은 다 쓸어버려야만 하는 우리민족의 오래된 전통입니다. 이런 모순된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역시 수십년 수백년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건가요?

    2013.07.23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짤짤이

    노무현 전대통령은 언론을 참 잘다루셨죠. 특정언론사를 대놓고 저격하고 국민의 적으로 선언하질 않나... 방송사엔 코드인사로 장악고 브리핑룸 만들어 기자들을 공무현장에서 쫒아내고. . . 그래도 그런 통제방식은 피터눈에는 참으로 좋은 언론자유로 보이나 봅니다.

    2013.07.23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월동이

      님 님이 쓰신 모든 댓글 진정 그리생각하시고 쓰신것인지 궁굼해요. 그냥 님 댓글 보면 가슴 한구석이 꽉 막히는거같은 답답함이..
      꼭 때쓰는 제아들 보는거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무지랭이도 아닌거 같은데...
      답답하면서도 측은한 마음이들어 한자 적어 보내요. 장난이시면 이제 그만 했으면 해서요.

      2013.07.23 13:03 [ ADDR : EDIT/ DEL ]
    • 쩔쩔이

      돈이 웬수지...그쵸? 짤짤님~~

      2013.07.23 14:04 [ ADDR : EDIT/ DEL ]
    • 개그맨짤짤이

      역시 기대를저버리지안는 희대의 개그맨
      짤짤이 넌역시 최고순도의 무뇌충이였어
      어떻게든 꼬투리잡고 까야지 안그러고
      얌전히 지나가겠니 이개새끼야

      2013.07.23 15:35 [ ADDR : EDIT/ DEL ]
    • 난다군

      오늘도 오셨군요. 저랑 짤짤이나 한판. 제가 한 짤짤이 하거든요. 짤랑짤랑 동전 많이 준비해 올테니 저랑 짤랑 거리면서 짤잘이 한판 해요~

      2013.07.24 15:06 [ ADDR : EDIT/ DEL ]
    • 바보

      노대통령이 기자실에 못질했다는 일은 잘한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언론 통제라고 할수있을까요? 언론통제는 본인이 하고싶은말만 언론에서 하게하는게 언론통제이지 노대통령은 작정하고 비뚤어지게쓰는 족벌언론들에게 참다못해 열폭하신것뿐이져ㅋ

      2013.08.01 15:27 [ ADDR : EDIT/ DEL ]
    • 객운장

      짤짤이 <= 이분말씀 틀린 것도 없는데 노빠님들 열폭하시네여

      2013.10.06 17:43 [ ADDR : EDIT/ DEL ]
  11. 유수

    더도 말고 ㅂㄱㅎ를 세워 놓고 저런 질문 한번 하게 해봤으면 좋겠군요.

    2013.07.23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알 수 없는 사용자

    비평이 아주 훌륭합니다. 한국의 최고 권력과 다른 나라의 최고 권력의 언론과의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사레를 들어 지적한 것이 좋았고 한국의 언론들이 권력의 견제 세력이 아니라 권력의 파트너 역할을 한다는 언론의 후진적인 측면을 비평한 것은 이 때까지 보지 못했던 권력층들의 비판적 해석이었습니다.
    다소 흠이 있다면 한국 대통령들간의 비교 해석은 다 아는 사실을 한번 더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불필요한 지적이지 않았나라고 봅니다. 초점을 두 개로 분산시켜버리거든요. ^^

    2013.07.23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짤짤이 얼마?

    궁금합니다.
    덧글하나에 얼마씩 받는지 진짜로......

    2013.07.23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천안독자

    피터님을 대한민국 1호 기자로 임명합니다~!!!

    2013.07.23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구스따라빠

    틈새의 날카로운 시점
    잘 보고 있습니다.
    피터님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13.07.23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16. 구스따라빠

    틈새의 날카로운 시점
    잘 보고 있습니다.
    피터님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13.07.23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피터님, 꼭 청와대 출입 기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20년 후라면...21대 대통령때..아이쿠, 넘 멀어요 ㅠㅠ

    2013.07.24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조이파파 죠슈아

    피터님이 청와대출입기자가 되어서 정말 뉴스다운 뉴스를 볼수 있다면!!
    제가 엄청큰 복권에 당첨되면 피터님과 뉴스타파팀을 스카우트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뉴스방송사를 만들어 드릴께요!!!!

    2013.07.24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랄라

    전지적 기자 시점에서 빵터진 1인
    우연히 블로그 들어왔다가 감동먹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

    2013.07.27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밍구

    하하 글쓴이께서는 민주당 골수팬이신가봐요..
    노무현정권에서 기자들의 출입제한을 철폐했다구요?
    그럼 조선일보기자들은 왜 못들어갔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특정 언론사에 대해서만 거부권을 행사한걸로 압니다.
    그것은 자기에게 반대적인 입장인 언론사에대해서는 취재거부를 한것이지요.
    게다가 세종시 이전사업을 추진할때도 반대하는 연구원들을 해임시키거나 좌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했다고 말할수 있는지 심히 의심되네요.
    아이엠피터 역시 민주당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겠군요.^^

    2013.10.17 12:39 [ ADDR : EDIT/ DEL : REPLY ]
  21. Denn Möbeltaxi Berlin bietet ihnen die profesionelle Transporter Umzugshilfe für das Stadtgebiet Berlin, die Stadtteile Berlins und (nach Absprache) andere gewünschte Transportziele.

    2014.03.22 14:3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