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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사선 기사

미국 방사선 기사에 대해서 설명해놓은 자료입니다.
한국인을 위해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고,또한 한국인이
취업할 수 있는 내용이 잘 나와 있습니다.


◈ 직업의 특성

아마도 X-선의 가장 빈번한 사용은 골절 진단일 것이다. 그러나 방사선의 의학적 사용은 훨씬 더 방대하다. 방사선은 체내의 형상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된다. 동시에 초음파나 자기 공명 스캔(magnetic resonance scan)과 같이 X-선을 사용하지 않는 영상 기법(imaging technique)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다. 영상 진단(diagnostic imaging)이라는 용어는 X-선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기법들도 포함하고 있다.
뢴트겐 기사(radiographer)는 치료 부위 진단을 위해 몸의 각부분에 X-선 촬영을 한다. 환자들에게 방사선 검사 절차를 설명하고, X-선이 통과할 수 없는 보석류와 같은 것을 제거하도록 한후, 촬영할 부위에 정확하게 맞추어 환자를 위치시킨다. 불필요한 방사능 노출을 막기 위해 납차폐막과 같은 보호장비로 환자의 노출된 부위를 가리거나 아니면 X-선의 광선 크기를 제한한다. 방사선 촬영 장비가 환자의 몸의 적절한 부위에 오도록 촬영 각도와 높이를 조정한다. 뢴트겐 기사는 측정테이프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촬영 부위의 농도를 측정해 본 후 적정한 밀도와 상세(detail)와 명암에 맞게 기계를 조절한다. 환자의 촬영 부위 아래에 X-선 필름을 두고 촬영을 한다. 그리고 필름을 가지고 와서 현상한다.
경험이 많은 뢴트겐 기사는 훨씬 복잡한 영상 검사를 할 수 있다. 형광투시법 분야에서는 X-선을 해석하는 방사선 의사가 체내의 연한 조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환자가 마실 조영제(contrast medium) 용액을 준비한다. 환자의 단층면을 보게 하는 컴퓨터 X-선 촬영 스캐너를 다루는 뢴트겐 기사를 컴퓨터 X-선 촬영 기사(CT technologist)라고 부른다. 그외에 방사선대신 거대한 자석이나 전파를 사용하는 장비를 다루는 기사를 자기공명영상 기사(magnetic resonance imaging technologist)라고 한다.
방사선 치료사(radiation therapist)로도 알려진 방사선 치료 기사(radiation therapy technologist)는 치료를 위해 암환자를 준비시키고, 환자의 특정 부위에 처방된 양만큼의 이온화된 방사선을 주사한다. 이들은 전기 성능을 가진 고에너지 선형 가속 장치를 포함한 많은 종류의 장비를 다룬다. 환자 몸의 나머지 부분을 방사선으로부터 막은후 치료할 환부에 정확하게 장비가 장치되도록 환자를 위치시킨다. 또한 구토, 탈모, 피부 자극과 같은 방사선 부작용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체크한다. 매우 고통이 심할 것같은 환자들에게는 미리 설명을 하고 지침을 준다. 다른 방사선기사들과는 달리 방사선 치료사(radiation therapist)는 치료하는 동안 같은 환자를 수차례씩 만나게 된다. 초음파 기술자라고도 알려진 소노그래퍼(sonographer)는 환자의 몸 안에다 비이온화된 고주파수 음파를 사용하여 반향된 공명(echo)을 모아 형상이 맺히게 한다. 이 형상은 스크린으로 볼 수 있고, 의사에 의해 해석되거나 진단될 수 있도록 사진으로나 프린트물로 기록되어 나올 수 있다. 소노그래퍼는 환자에게 절차를 설명하고 추가적인 병력을 기록한 후, 검사를 위해 환자를 위치시킨다. 스캔이 작동함에 따라 소노그래퍼는 스크린을 보면서 건강한 부위와 병든 부위의 미세한 차이를 찾아내고, 맺힌 형상이 진단을 위해 만족할만 한지를 판단한다. 소노그래퍼는 신경소노그래퍼(뇌), 혈관(혈액 흐름), 초음파심장검진(심장), 복부(간장, 콩팥, 비장, 췌장), 산과학/여성생리학(여성 생리 조직), 안과학(눈) 등의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방사선기사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자신과 환자와 동료 작업자들이 방사능에 과다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방사선 사용에 관한 규정을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또한 환자와 장비를 준비시키는 것외에도 환자에 대한 기록을 유지하며, 장비를 조작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업무 계획을 세우거나 장비 구입을 평가하거나 방사선 부서를 관리하는 일을 할 수도 있다.





◈ 작업환경

대부분의 전임 방사선기사는 주당 40시간을 일하고, 저녁 근무나 주말 근무, 대기 근무를 하기도 한다. 또한 많은 시간을 서서 일해야 하고, 장애가 있는 환자를 들어올리거나 움직여야 할 때도 있다. 이들은 방사선 기계에서 작업하지만 환자의 침대 옆에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방사선기사는 대형 밴(van)형 차량에다 정교한 진단 장비를 싣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가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사들은 극히 고통스럽거나 죽어가는 환자들을 매일 정기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지치기 쉽다. 잠재적인 방사능 위험이 존재하지만 납 무릎 덥개, 장갑, 기타 차폐 장치나 방사능 노출을 감시하는 기구들의 사용으로 위험이 최소화된다. 방사능 영역내에서는 방사능 수준 표시대를 착용하며, 누적량에 대한 세부 기록이 계속적으로 유지된다.





◈ 고용

방사선기사로 1994년에 167,000명이 고용되어 있었다. 그중 대부분은 뢴트겐 기사이고, 일부는 소노그래퍼나 방사선 치료사이다. 20% 정도는 시간제로 일하고 있다. 60% 정도는 종합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나머지는 개인의료원이나 영상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 훈련 및 관련 자격과 승진

이 직업에 대한 준비는 종합 병원이나 대학 및 종합 대학, 직업 훈련원, 군대 등에서 가능하다. 방사선기사의 대부분을 고용하는 종합 병원에서는 정규 훈련을 받은 의료기사를 선호한다.
정규 훈련은 X-선 촬영법, 방사선 치료법, 의료 진단 소노그래피(초음파) 등이 있다. 교육 과정은 1년에서 4년정도로 다양하며, 수료증이나 전문대학 또는 대학의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이가운데 2년제 과정이 가장 선호된다.
몇몇 1년제 과정은 분야를 바꾸기 원하는 의료 기술자나 공인 간호사 또는 방사선 치료 기술이나 소노그래피를 전문으로 하기 원하는 경험이 많은 뢴트겐 기사들을 위한 과정이다. 관리직이나 행정직, 교수직에는 방사선 기술 분야에서의 학사 학위나 석사 학위가 필요하다. The Joint Review Committee on Education in Radiologic Technology에서 이 분야에 관한 대부분의 정규 과정을 공인한다. 1994년에는 692개의 X-선 촬영 과정과 125개의 방사선 치료 과정이 공인 되어 있다. The Joint Review Committee on Education in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는 1995년에 65개의 소노그래피 과정을 공인하고 있다.
X-선 촬영 교육 과정은 최소 고등학교 졸업 및 이와 동등한 교육을 요구한다.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 물리학, 화학 및 생물학이 도움이 된다. 교과 과정은 강의 교육과 임상 지도를 모두 포함하는데 해부학, 생리학, 환자 간호 절차, 방사선 물리학, 방사능 보호법, 영상 원론, 의학 용어, 환자 위치법, 의료 윤리, 방사선 생물학, 병리학 등의 과목이 있다.
방사선 치료나 의료 진단 소노그래피의 양성 과정은 이과계 분야의 교육을 받았거나 보건 분야에서 직업을 가진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선호된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수학이나 과학을 배웠거나 아니면 교양 과정의 교육만 받은 지원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뢴트겐 기사와 방사선 치료사는 환자들이 의료 및 치의료 방사능에 불필요하게 노출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81년에 제정되어 방사선 장비 운영자가 적절한 훈련을 받도록 되어 있는 '환자들을 위한 방사선 보건 안전법'의 규정에 적용을 받는다. 이 법은 연방 정부가 규정의 기준을 설정하고, 각 주 정부들이 교육 과정을 공인하며 의료 및 치의료 방사선 기술업 종사자들을 승인하도록 한다. 1995년까지 31개의 주에서 뢴트겐 기사가 허가를 받아야 하며, 26개의 주에서 방사선 치료사들이 허가를 받도록 요구한다. (푸에토리코는 두 분야중 한 분야의 허가를 요구한다.)
자유 직업 허가는 뢴트겐 기사와 방사선 치료사 모두 The American Registry of Radiologic Technologists에서 받는다. The American Registry of Diagnostic Medical Sonographer에서는 소노그래퍼의 자격을 승인한다. 이와 같은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인가된 교육 과정의 졸업자이거나 아니면 다른 필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많은 고용주들이 이와 같이 공인된 기술자들을 선호한다.
추가적인 교육과 경험을 쌓은 후 선임 기사들은 컴퓨터 X-선 촬영 스캐닝이나 초음파, 혈관 조영법, 자기 공명 영상 등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경험이 많은 기술자는 감독자로, 선임 방사선기사로 그리고 부서장이나 부서 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다. 기관에 따라서는 관리자 직책의 조건으로 경영학이나 보건 행정학 과정을 이수하거나 또는 석사 학위 소지를 요구한다. 어떤 기술자는 방사선 기술 과정의 강사나 관리자로 진출한다. 나머지는 장비 생산 회사의 판매 담당자나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주요 암치료 센터에서 제공하는 추가적인 교육을 받게 되면, 방사선 치료 기술자들은 방사선 선량 측정사로 전문화될 수 있다. 선량 측정사는 보건 물리학자와 종양 전문의와 함께 치료법 개발을 위해 일하게 된다. 뢴트겐 기사와 방사선 치료사는 2년마다 24시간씩의 교육을 계속하여 받아야 하며 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직업전망

방사선기사의 고용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취직자리에서 많은 경쟁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뢴트겐 기사와 방사선 치료사의 공급 부족은 최근 들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로 진출함에 따라 취업 지원자의 증가가 일자리의 증가보다 더 많아졌다. 이러한 불균형으로 취업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비록 경쟁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러한 불균형은 2005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노그래퍼는 많은 새로운 초음파 기술의 발달로 다른 초음파 기사들보다 더 나은 취직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영상 진단 및 치료 기법의 방대한 임상학적 잠재성과 보건 사업의 성장으로 인해 방사선기사의 고용은 타 직업의 평균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장비의 새로운 활용뿐아니라 현재의 활용이 방사선기사의 수요를 증대시킬 것이다.
방사선 치료법은 외과 치료나 화학 치료법과 함께 또는 독자적으로 계속해서 암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인구의 노령화와 암의 초기 발견에 대한 인식 전환 그리고 유방 뢴트겐선 조영법(mammography)과 같은 방사선 기술을 통한 악성 종양 발견 능력의 향상 등으로 인해 암치료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의사들은 새로운 기술의 임상학적 활용을 매우 필요로 하지만 사용 범위는 비용과 상환 문제에 달려 있다. 몇몇 매우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기술들은 너무 비싸서 제 3자 비용 지불의 어려움때문에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방사선 기술은 점점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병원들이 계속해서 방사선기사의 주된 고용주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영상 진단 센터를 포함하여 개인 병원의 고용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다. 이와 같은 보건 시설이 2005년까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인데, 이는 외래 환자 진료로의 전환 추세와 제 3자 비용 지불의 촉진 그리고 종합 병원이외에서 시행 가능한 치료 절차의 발달 등에 기인한다. 몇몇 일자리는 이 직업을 그만두는 기사들을 인해 생겨날 것이다.





◈ 임금

방사선기사의 연봉 중간값은 1994년에 $29,432이었다. 중간 수준의 50% 정도는 $24,596에서 $36,244를 벌었고, 하위 10%는 $20,696이하를, 상위 10%는 $49,036이상을 벌었다.
각 병원 및 의료 센터에 대한 텍사스 대학의 의료 분야 조사에 의하면 방사선기사의 연봉 중간값은 교대 근무 및 지역의 차이를 배제하고 주당 40시간을 기준할 때, 1994년 10월에 $27,008이었다. 평균 최저 임금은 $23,265였고, 평균 최고 임금은 $34,687이었다. 방사선 치료 기사의 연봉 중간값은 $35,877이었고, 초음파 기술자는 $33,522였다.





◈ 관련 직업

방사선기사는 의사나 치과의사, 보건 종사자들이 환자를 진료하는데 사용하는 정교한 장비를 운용한다. 관련된 직업은 방사선 선량 측정사, 핵의학기사, 심혈관기사 및 기능사, 맥관류기사(perfusionist), 호흡 치료사, 임상병리기사, 뇌전도기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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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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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도 2시간 정도 떨어진곳에 싸게 유학할려구 온 28살의 한국을 사랑하는 청년입니다.
>여기와서 2년여의 방황끝에 결국제가 내린 결론은 nurse, radiologist가 되는 medical 쪽에 일을 해야지 제가 미국에서 설수 있단걸 깨달았습니다.
>텍사스의 조그만 소도시에 한인사회가 아직 덜 때가 묻었다는 소문을 친구에게서 듣고 한국에서 유학을 와서 일도하면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전 식당도 할 수 없고 세탁소도 할 수 없고 하물며 편의점도 못 하겠더라구요. 이동네의 인심은 나쁘진 않은데 경제인 구도가 한 집안의 가계구도라 어떻게 낄 자리가 없더라구요.
>
>어쨌거나 한국의 몰락하는 경제풍파에 저희 아버지도 허덕이다 이제는 제가 제 힘으로 일어서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 제 살길을 찾아봤습니다.
>미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미국에서 치노라 불리더라도 무시받지 않는 사람이 뭔지 곰곰히 재고 또 잰 뒤 제 결정은 메디칼이었습니다.
>비록 주마다 환경도 틀리지만 필요로 한다는것은 사실이잖습니까.
>
>한국에서 영문과 3년 수료하였지만 어느 과목하나 제대로 인정못받더라구요.
>그래서 이번학기부터는 그쪽 분야에 해당하는 과목을 하나 하나씩 신청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미국에서 radiologist가 어떤게 있고
>어떻게 되는것입니까?
>그냥 학과 과정 수료해서 자격증만 따면 되는 건가요?
>나중에 직업은 어떻게 구하죠?
>
>nurse 들은 학교 수료뒤에 nursing school가서 또 교육받는다고 한다는데
>radiologist도 그런것들이 있는지 갈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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