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한인부모들의 일류대학 극성기

 

미국에도 한국과 같은 좋은 대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가??

 

당연히 많다.

 

특히, 한인 부모들의 교육열은 한국 못지 않다. 더더욱 자녀 교육으로 이민을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자녀들의 좋은 대학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다.

 

한인부모들은 자신들의 힘겨운 미국 이민 생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보상심리가 특히 많다.

여기에,미국 이민 당시 가졌던,(미국의 한인들의 가치관은 몇살때 이민을 왔는가에 엄청난 차이다.즉 1980년대에 이민을 왔다면, 1980년대에 느꼈던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2007년에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가치관의 기준으로 생각하고,대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일류대학 합격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다.

 

예를 들어,

입학철만 되면, 특히 교회나 한인 모임에서

 

누구 아들은 버클리를 갔네,하바드를 갔네, 스텐포드를 갔네 하면서 많이들 이야기와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과연 이런 일류 대학의 합격이 쉬운가??

결코 아니다.

 

미국은 SAT를 비롯해서,클럽 활동, 자원봉사,에세이등등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어려움은 상관을 하지 않고, 무조건 어느 대학에 갔는가를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올해 UC 버클리에 지원한 사람이  2,153명 가운데 515명이었는데,이 중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인들 중에 UC 버클리에 지원한 사람과 합격율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높은 합격율을 보인다.

 

이런 이유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자녀들은 힘들다.

 

미국의 학생들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스스로 한인들 사회에서 목매달고, 합격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미국에 있을 때 속칭 일류 대학을 못가서 엄청나게 한을 품고 있는 후배들을 많이 봤다.

그렇다고, 이 친구들이 문제아나, 공부를 못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관심과 자신들의 특성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미국 속에서 한인을 만나고 한인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그렇지는 않다.

 

한인들이 많지 않기에 더욱더 주목받고, 예전의 한국 동네처럼 소문도 빨리 퍼진다.

이런 이유로 한인부모들이 자녀들의 일류 대학 입학을 위해 극성을 부리는 경우 허다하다.

 

일류 대학을 가서, 속칭 애기하는 좋은 직업을 갖는 사람도 많지만.

 

자신들의 삶에 충실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자리 잡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다.

 

자녀들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들도 한국인의 눈과 시선,그리고 자신만의 고집으로 좋은 대학,일류 대학만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UC버클리 합격 한인 515명

입력일자:2007-04-06
UC버클리와 UCLA의 한인 합격자 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발표된 각 대학의 합격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UCLA에는 총 2,642명의 한인 학생들이 지원해 이중 680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5.9%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합격생수 689명(5.8%)에 비해 수는 약간 줄었지만 비중은 약간 높아졌다.

UC버클리의 경우 올해 한인 합격생수는 지원자 2,153명 가운데 515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04%에 달했다. 버클리 역시 작년에 482명(4.9%)의 한인 학생이 합격했던 것 보다는 다소 늘어났다.

올해 입학사정에서 UCLA의 경우 ‘총제적’ 사정방식을 도입하면서 합격자 중 흑인과 라티노 등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반면 아시안 학생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인 학생들은 이에 대한 큰 영향은 받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UCLA의 입학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 전체 합격률이 지난해의 25.7%에서 올해는 23.3%로 낮아졌으며 합격생들의 평균 GPA는 4.30(AP 및 아너 클래스 가중치 포함), 평균 SAT점수는 2,400점 만점에 2,007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UC버클리도 전체 합격률이 작년 23.6%에서 올해는 23.2%로 낮아져 더욱 치열해진 입학 경쟁을 보였다. 버클리 합격생들의 성적은 평균 GPA(AP 및 아너 클래스 가중치 제외)가 4.0 만점에 3.92, 평균 SAT는 2,040점을 기록했다. UC 버클리에 합격한 한인 신입생들의 평균 GPA는 3.90, 평균 SAT는 2,130점으로 나타나 한인 학생들의 높은 학력수준을 보여줬다.

한편 UC어바인의 경우 신입생 총 2만753명이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아시안 학생은 47%가 넘는 9,877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 머니  (1) 2007.04.10
누드 그리고 돈  (8) 2007.04.10
엑스터시 그리고 진실  (3) 2007.04.10
Cinco de Mayo(싱꼬 데 메이요)  (5) 2007.04.10
심슨패밀리  (5) 2007.04.10
요코 이야기~~  (4) 2007.04.08
미국의 E-2 비자에 대한 답변  (3) 2007.04.06
미국에서 크레딧 교정(수정본)  (17) 2007.04.05
미국 방사선 기사  (1) 2004.01.16
미국 간호사  (10) 200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