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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1인 미디어 생존기' 페이스북과 부스텡을 통한 서포터즈 만들기

 

 

1인 미디어 시대라고 합니다. 1인 미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대안 언론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1인 미디어 강의를 하다 보면, 간혹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없어 시작과 함께 포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1인 미디어가 많이 생성됐다 소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향력을 갖추기 이전에 다양한 생존 전략을 구사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운영 방식에서 다양한 툴을 이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개인 미디어로 콘텐츠만 생성한다면, 1인 미디어로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세상은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수백 수천 개의 미디어가 있기에 1인 미디어만을 바라봐 주지는 않습니다. 1인 미디어 생존기를 통해 1인 미디어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의 힘, 포털을 뛰어넘다'

 

1인 미디어라 불릴 수 있으려면, 미디어, 즉 영향력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자기 생각을 말한다고 해도, 영향력이 없다면 미디어라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은 블로그와 같은 툴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느냐에 있습니다. 아이엠피터는 최소한 일 1만 명 정도의 꾸준한 블로그 방문자나 트래픽이 있어야, 1인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엠피터의 지난 달 방문자 수는 1,124,104명이었습니다. 일 평균 3만 5천 명입니다. 그런데 유입 순위를 보면 페이스북이 '다음 검색' 다음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검색과 기존 다음뷰 방문자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를 본다면, 지난해 6개월 간 가장 많은 높은 유입률을 보이고 있는 곳이 페이스북이라는 의미입니다.

 

SNS를 통해 1인 미디어의 콘텐츠가 노출되는 점에 본다면 과거에는 트위터가 가장 많은 유입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트위터는 페이스북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포브스가 온라인 통계회사 '스타티스타' 자료를 통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교한 글을 보면, 더 정확히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트위터를 뛰어넘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각주:1]

 

2012년 1분기부터 2014년 2분기까지 페이스북은 월 13억 명의 이용자가, 트위터는 2억 7천명이 방문했습니다. 트래픽을 보면 페이스북은 트위터에 비해 20배가 넘는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이엠피터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트래픽을 유발하는 툴로 페이스북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부스텡이 뭐에요?'

 

아이엠피터는 페이스북에 개인 계정과 페이지, 두 가지를 운영합니다. 개인 계정은 가족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올리고, 페이지는 아이엠피터 블로그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엠피터는 '아이엠피터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블로그 트래픽과 영향력을 높기 위한 툴로 '부스텡'[각주:2]이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스텡 앱은 페이스북 내에서 사용되는 툴로 자동으로 타인의 담벼락에 아이엠피터의 글을 게시되게 해줍니다.

 

아이엠피터의 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그 글이 '아이엠피터 글 받아보기를 신청한 서포터즈'의 담벼락에 게시되고, 서포터즈의 담벼락에 게시된 아이엠피터의 글이 서포터즈의 친구들에게도 노출됩니다.

 

 

아이엠피터는 지난달 총 29개의 글을 페이지에 남겼습니다. 그 중에 26개를 자동공유하도록 했는데, 283명의 서포터즈에게 총 6,202회나 자동으로 공유됐습니다.

 

자동공유를 했던 글들의 게시글 26개 중에서 22개의 좋아요는 500을 넘었고, 글 평균당 공유수도 300이 넘었습니다.

 

좋아요가 많고, 공유도 많았다는 점은 그만큼 블로그 트래픽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페이스북을 통한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지난 달 부스텡을 통해 청중수는 1,380%가 증가했고, 입소문 노출 효과는 84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참여자와 참여도를 보면 부스텡을 사용하지 않을 때와 비교, 각각 88%와 78%가 늘었습니다.

 

단순히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통해 블로그 트래픽을 유발할 때와 비교하면 지난해만 노출 효과는 5백3십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페이스북에 광고하지 않고도 부스텡 앱을 설치해서 운영한 것만으로 최소 몇 백만 원에서 많게는 몇 천만 원 이상의 효과를 본 셈입니다.

 

페이스북이 블로그 유입 순위의 정점에 올라서고 있는 이유가 바로 부스텡 앱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 페이스북에서 서포터즈를 모집해야 하는 이유'

 

부스텡 앱은 아이엠피터 페이지의 서포터즈를 모집해서 서포터즈가 자신의 담벼락에 아이엠피터의 글을 자동공유하도록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아이엠피터 페이지에 ★아이엠피터글받아보기★를 클릭하면 서포터즈 참여하기로 갑니다. 일반적인 페이스북의 앱처럼 간단한 사용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하면, 매일 자동으로 아이엠피터가 페이지에 올린 글이 담벼락에 게시됩니다.[각주:3]

 

아이엠피터의 글을 손쉽게 자신의 담벼락에서 읽을 수 있고, 아이엠피터의 글을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아이엠피터는 부스텡 앱을 통해 서포터즈가 필요할까요? 그저 블로그 트래픽을 유발하기 위해서일까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에서 발간한 '페이스북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보면 이제 페이스북은 일상뿐만 아니라 정치,정책에 대한 의사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각주:4]

 

1인 미디어가 페이스북에서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시간에 사회 전반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아이엠피터가 페이스북에서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이유는 포털이 점령한 기울어진 국 미디어 지형에서,1인 미디어가 확장할 수 있는 가장 큰 공간이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생존전략이 되기 때문입니다.

 

1인 미디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할 수 있는 '서포터즈'가 필요하고, 이런 서포터즈가 1인 미디어를 도와줘야만 계속 좋은 글을 쓸 수 있고, 제대로된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엠피터의 페이스북 '서포터즈'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담벼락을 아이엠피터가 글을 올릴 수 있도록 잠시만 빌려주시면 됩니다. 잘 키운 1인 미디어, 백 명의 기레기보다 낫습니다.

 

아이엠피터 페이스북 서포터즈 참여하기 (페이스북 이용자만이 가능합니다.)

 

 

  1. Facebook Versus Twitter In Numbers [Infographic] 포브스 2014년 10월 14일. http://goo.gl/ciqQeg [본문으로]
  2. 부스텡 앱은 유료앱이며, 기업체가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본문으로]
  3. 서포터즈에 참여했지만, 글의 자동공유가 싫다면 언제든지 자동공유를 OFF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페이스북 담벼락에 글을 자주 올리지 않는 이용자라면 아이엠피터 글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으로]
  4. 담벼락에 쓰인 대한민국: 2014상반기페이스북빅데이터분석보고서. 여의도연구원 2014년 8월 5일 http://goo.gl/wcPG8r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