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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성을 일본기업으로 인식하는 세계인들



삼성은 삼성 공화국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경제계와 정치계를 좌지우지 한다.아니 언론도
삼성의
막강 파워에는 맥을 못춘다.아마 필자의 글도 메인이나 기타 글에 노출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삼성이 정계,재계,언론계에 모든 인맥을 동원한 굳건한 파워를 구축하고
삼성에 해가되거나,문젯거리가 되는 일을 모두 해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삼성의 막강 파워에도 대한민국이 쩔쩔매는 이유는 바로 삼성이 가진 막강 브랜드 파워이다.
늘 삼성의 부패와 탈법을 논하면서도,삼성의 거대 재벌 논리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고,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주장도 한몫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삼성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재벌기업일까?




미주 지역과 유럽에서 삼성을 일본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미주는 42%,유럽은 27%이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열명 중의 4명은 삼성을 일본기업으로 알고 있다는 뜻이다.
나머지 6명은 국적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일 것이다.

삼성을 일본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다.삼성을 중국 기업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삼성을 중국기업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17%가 넘으면서 모르는 사람도 52% 합치면 64%에

해당하는 세계인들이 삼성을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삼성을  어떤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도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주 지역을 비롯한 각국에서 일본과 중국 브랜드로 인식하는 경우가 높다.

물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한국 기업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실제로 지역별로 따지면
아직도 삼성은 한국 브랜드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삼성,
그들의 경제 논리에 탈법도 가능한 대한민국

삼성 부장은 중소기업 회장과 맞먹는다는 이야기를 사업하는 사람들은 종종 한다.그만큼 삼성의
재계 파워는 엄청나다.그리고 삼성이 재계에서 못 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그들은 재계를 장악했다.

바른 방향으로 장악하면 좋은데,문제는 삼성이 그리 깨끗한 재벌기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투명하고 깨끗한 시스템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재계를 장악한다면 필자가 굳이 흥분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과연 삼성이 깨끗한 기업일까?


삼성은 사카린 밀수사건,한국비료 사건 등등 여러 사건이 터질때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출연을
약속하고,사과하고 퇴진한다는 공수표를 남발했다.그러나 실제로 그들의 약속은 지켜진 것이 없다.

경영권 불법 승계는 물론이고,삼성 비자금에 관련된 사건에서 삼성이 이야기했던 일들은
완벽한 재판부 속이기,국민 기만정책에서 나온 일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배상 책임을 지고 손해 본 회사에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고는 돈을 주고는
삼성은 이 회사들에게 다시 돈을 돌려 받았다.완전 눈 가리고 야옹거리는 식이다.

그들의 경제논리에 대한민국은 탈법화가 되어 버리고,돈이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사회,
돈으로 불법을 합법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삼성,한국 브랜드로 인식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대한민국의 자랑스런운 브랜드로 이용하지 마라.


다국적기업이 판치는 세상에서 삼성이 어떤 국적인가는 중요하지 않다.문제는 삼성이 외부적으로
한국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팔면서 국위 선양을 하는 기업은 아니면서,대한민국에서는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기업으로 온갖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저가 전략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단 1+1 판매 전략으로 스마트 폰 시장을 석권하고,그 후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가 되겠다는
야심을 갖고 추진하는 삼성을 보면서 IT 전문가도 아닌 필자가 굳이 논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삼성 브랜드가 그리 높게 평가될 수 없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는 단언할 수 있다.

삼성이 어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많이 팔면 되는 시장 논리에서 삼성의 정책을
비난하거나 비판할 필요는 없다.그들은 민간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어떻게 민간 기업이 한 국가의 법을 무시하고,그 법을 뛰어넘는 탈법 행위까지 저지르고도
멀쩡하게 기업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일반인들은 도저히 알 수 없다.왜 대한민국에서 일반 중소기업은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면 기업이 도산되는 사태가 발생해도,삼성은 멀쩡할 수 있을까?

삼성이 거대 재벌이라는 논리로 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법은 평등해야 하고 법은 공정하게
집행되어, 모든 사람이 똑같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판결을 받고,그 판결에 따라서 살아가야 한다.
문제는 그 판결이 너무 편파적이고,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결정이 된다는 사실이다.


삼성은 일개 기업이다.그 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지도 않으면서 국가의 기반을 흔드는
불법과 탈법 행위를 멈추고,기업 본연의 자세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기업 운영을 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필자가 묻는다.

과연 삼성은 대한민국의 브랜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