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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마이뉴스때문에 살아난 정치블로거


정치블로거로 방향을 바꾸고 포스팅을 하면서 제 블로그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악플이 엄청 달렸습니다.기본 하루에도 10개 정도의 악플이 달립니다.그래서 그냥
욕만 써 놓은 악플은 악플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또한,리뷰글도 광고도 싣기 어렵습니다.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제 블로그에는 광고가
딱 2개 있습니다.다음뷰애드와 믹시 테스트용 배너입니다.달려면 달겠지만 왠지 달기가
꺼려지고,리뷰글은 회사에서도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데,굳이 저만의 공간에서 리뷰글로
돈을 벌기는 싫었습니다.

이러다보니,전업 블로그로 일하면서 프리랜서로 뛰어야만 먹고 살기에 저에게 다음뷰 지원금과
메타사이트들을 통한 원고료는 큰 보탬이 되기도 합니다.물론 일에 비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러다가 나온 것이 오마이뉴스의 외부 블로그 입력 시스템입니다.오마이 뉴스에 회원 가입을 하고
자신의 외부 블로그를 RSS로 불러와서 그에 맞게 위젯 소스를 직접 자신의 포스트에 삽입하고
오마이 뉴스 노출에 대하여 원고료를 지급 받는 방식입니다.


외부 블로그로 등록한 후 RSS로 불러온 자신의 글을 선택하면 태그와 제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아래와 같이 입력소스 생성하기를 누릅니다.


나온 입력 소스를 자신의 포스트 html에 따라서 원하는 곳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본문 하단에 입력했습니다.이 위젯을 통해서 점수를 평가하고,또 그에 따라서 오마이뉴스
메인에 노출되기도 합니다.그리고 외부블로그 섹션에도 노출되기도 합니다.이런 노출 방식에 따라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오마이뉴스 본문 상단 부분을 오름 그리고 하단을 으뜸 그 아래를 버금,그리고 텍스트 형식으로
제일 하단쪽에 위치하면 잉걸이라고 합니다.이런 위치에따라서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오마이뉴스는 메인에 노출되지 않으면 원고료가 지급되지 않습니다.그리고 섹션이 거의 정치,사회
시사쪽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그동안 저와 같이 정치나 시사등을 주로 발행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하나의 창구입니다.

여기에 정치 블로그를 감동시키는 것이 하나있는데,바로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원고료를 지급해 주는 것입니다.핸드폰 결제등의 소액 결제를 통해서 제가 쓴 포스팅을 보고
저에게 원고료를 주는데,액수를 떠나서 제 포스팅을 이해해주고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른 어떤 원고료보다 제일 기분좋고,행복하고 너무 즐겁고 고마워서 어쩔줄 모릅니다.


블로거는 기본적으로 명예를 먹고 삽니다.자신이 열심히 쓴 글을 가지고 돈을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추천을 눌러주고,댓글을 달아주면 너무 너무 행복하고 글을쓰는 보람이
납니다.이런 마음을 아시고 늘 저에게 추천을 눌러주시고 댓글을 통해서 저와 소통하시는 모든 분께
고마워 죽을 지경입니다.

오마이뉴스 위젯을 달았다고 무조건 좋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점수를 주세요에서 마이너스 점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좌절 또는 마음의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정치를 전공하지도 그와 관련된 공부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치를 일반인의 눈으로 보고자 하고,가장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이미지를
삽입하면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정치는 어려운게 아닙니다.정치인들이 괜히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를 쉽게 풀어서 모든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있게 만드는 것이 정치 블로거를 하면서
제가 생각하고 마음먹은 목표입니다.


환멸하고 더럽다고 정치를 외면하면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더 힘들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의 인정이 다음뷰뿐만 아니라 오마이뉴스에서도 인정받으니 얼마나 즐거운지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습니다.

정치의 달인들이 보면 제 포스팅이 비전문가로 인정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도 이해 못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이 과연 진정한 정치일까요?

비전문가로 인정 받지 못해도 좋습니다.제 글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인들을 제대로 파악하고,진실을 알게 되면 그걸로 족합니다.

언제나 부족한 정치 포스팅을 읽어 주시는 모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저에게 원고료 결제 해주셨던 두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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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블로거는 언론사가 아니므로,기자증도 발급받지 못하고,취재도 나갈 수 없습니다.
기존 언론들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기사를 왜곡시켜도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그것이 진실처럼 포장되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왜냐하면 그들은 광고와 기타 외부 압력을
받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저는 그 누구에게도 자유로운 1인 매체입니다.제가 쓰고 싶은 글 제가 알리고 싶은 글
모두 자유롭게 쓸 수 가 있습니다.지금은 아니더라도 기자보다 더 인정받고 국회에 출입하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과 장관들의 싸움보다는 그런 문제를 지적하고도 매년 똑같은 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취재하고,그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늘 노력해야만 겨우 글 한편을 써야하는 부족한 정치 블로거이지만,이웃분들의 도움으로
더욱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웃분들의 격려와 소통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