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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에서 크레딧 교정(수정본)

아래 내용은 요새도 심심찮게 들려 오는 크레딧 교정 사기에 대한
기사 내용입니다.한인들이 잘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나쁜것은 빨리
배운다는 것입니다.미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문제가 되는 사업들은
빨리도 한인 신문에 광고로 나옵니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절박하고 급박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살면서 느낀 것은 아무리 급박하고 절박해도 정도가 아닌 길을
가면 꼭 말썽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민쪽은 두말 한 것도 없습니다.
미국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크레딧
망가진 크레딧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할 수가 없죠.
그러나 이런 점을 악용해서 돈을 챙기는 업자들,그들은 바로 사기꾼입니다.
사기꾼이란 남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챙기는 사람입니다.
돈을 내도 정확히 소비자가 이익을 챙기면 좋은데
크레딧 교정 회사들은 소비자가 아닌 자신들이 이익을 챙깁니다.

오늘도 신문 광고에 나온 '크레딧 교정 할 수 있다'라는 허위 광고에
귀가 솔깃해지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만이라도 읽으시면
많이 손해 보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쁜 크레딧 고쳐질 수 없다

한번 나빠진 크레딧은 7년동안 그 기록을 달고 다니며
다시 복구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운내 속속들이 퍼져있는 크레딧 교정 회사들은
“망가진 크레딧을 단시일내에 교정해줄뿐만 아니라
크레딧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법을 악용하는 것이긴 해도 불법은 아니다”라는
이들 회사들의 속임수에 많은 한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사회에 있어 크레딧은 제2의 생명과도 같다. 크레딧이 좋으면 자기 자본없이도 사업을 할 수 있을만큼 신용은 커다란 담보이다. 그러나 크레딧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있어 삶의 기본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차를 구입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외에도 수많은 제약을 받는다.

크레딧이 나쁜 경우는 크레딧이 없는 경우 보다 더 막막하다. 한번 나빠진 크레딧은 7년동안 그 기록을 달고 다니며 다시 복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바로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크레딧 교정 회사들이 속속들이 판을 치고 있는 곳이 또한 미국이다.

“한번 나빠지면 대통령도 마음대로 고칠 수 없다”는 크레딧을 “단시일내에 교정해줄뿐만 아니라 크레딧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크레딧을 교정해 주겠다며 선금을 받은 후 회사 문을 닫거나 이를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는 ‘크레딧 교정 사기’가 급증, 피해자들의 신고가 속출하면서 마침내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 크레딧 교정회사들의 유혹

타운에서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1년전 G크레딧 교정회사에 1천5백달러를 주고 크레딧 교정을 의뢰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교정해주기로 한 4군데의 크레딧중 1군데가 교정되지 않아 결국엔 융자를 받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처리되지 못한 경우 환불해준다는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G회사측의 답변은 “일단 회사로서 할만큼의 노력은 다했으니 결과와는 상관없이 비용은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 “3군데라도 교정되었으니 그게 어디냐”고 일축하고는 “바쁘니 더 이상 억지부리지 말라”며 박씨의 항의를 묵살했다고 한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크레딧 교정을 의뢰하고 크레딧이 교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를 묻자 G회사측은 “100% 머니 백 해드립니다”라며 내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모씨의 경우 또한 이와 비슷하다. 아무래도 제가 잘못한 것을 없었던 일로 처리해 달라고 하는 것이니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어 “정말 크레딧이 고쳐질까요? 고치고 나서 별탈 없을까요?를 몇번이나 물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들의 대답은 한결 같이 ‘걱정 마십시오’ 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믿고 보자고 맡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완전히 삭제된 것이 아니라 임시적으로 기록이 지워져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서류를 접수하기 전에는 친절하고 자신있게 모든 것을 처리해 줄 것처럼 하더니 서류접수 후에는 태도를 바꾸어 몇번이나 전화 메시지를 남겨도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박씨가 직접 찾아갔을 땐 이미 회사는 문을 닫고 사라진 상태였다고 한다.
이는 “고객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기생충 같은 업소들이 우리 주변에 소리없이 잠적해 들어와 도사리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수사당국의 경고가 단순한 예방차원 수준을 넘고 있음을 말한다.


 
현재 개인 크레딧 기록을 관리하고 있는 회사는
미전국에 2,000여개 정도이나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익스페리언,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온만 떼어보면 된다
만일 잘못된 기록이 올라 있으면 3개 회사에 동시에 편지를 보내
잘못된 점을 조사,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하면 된다

 
■ 크레딧 교정의 두 얼굴 
“못 고치는 크레딧은 거의 없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 뿐”이라며 “현재 계류중인 크레딧만도 1000개 정도로 아마 타운내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라고 자랑하는 P크레딧 교정회사에 따르면 크레딧 교정은 한꺼번에 다 되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보통 2-3건을 묶어 처리하며 2달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교정해야 할 크레딧이 5개 이상인 경우 보통 4-5개월 걸린다는 설명과 함께 그에 따른 기본적인 프로세싱비로는 300달러를 받으며 어카운트당 10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다양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B크레딧 컨설팅회사는 크레딧을 빌드엎 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K씨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B회사를 통해 크레딧을 빌드 엎해서 몇만불을 융자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방법은 알 수 없으나 남의 크레딧을 이용, 코사인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는 것이 K씨의 고백이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위해 본지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전화로 상담 문의를 하니 B회사는 자신있게 “3개월내 7만불을 융자받게 해줄테니 만나자”는 제의를 해왔다.

이어 B회사의 상담원은 “크레딧을 쌓는 방법으로는 일명 ‘짜집기’를 이용하거나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이 있다.”라며 “크레딧 빌드 엎을 가장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회사는 타운내 우리 밖에 없을 것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단언했다.

한편, 빌드 엎을 하는 것에 대한 불법 여부와 안전성을 염려하자 “진짜 미국 사람들을 에이전스로 두고 일을 하는 것이니 걱정할 것 없다”며 “사실상 전화 상담은 받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직접 방문해줄 것을 촉구, “법을 악용은 해도 불법적으론 하지 않습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레딧 교정회사들이 광고와는 달리 일단 교정을 의뢰받고 난후에는 뒷마무리를 잘 처리해주지 않아 돈만 날리는 경우가 많으며 만일 크레딧을 교정 혹은 빌드 엎하는 것을 성공하였다하더라도 그것은 언제 다시 탄로날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게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나쁜 크레딧은 밀린 것을 다 갚거나 채무자와의 협상을 통해 합의 사항을 크레딧 뷰어에게 알려주어야만 교정 또는 삭제되어진다

당장은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은 다 갚지 않은 이상 지워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나쁜 크레딧이 정확한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라면 ‘크레딧을 교정할 수 있다’는 주장은‘불법 행위’를 저지르겠다는 의미이다
 

■ 크레딧 뷰어

현재 개인 크레딧 기록을 관리하고 있는 회사는 미전국에 2,000여개 정도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대표적인 3곳(익스페리언,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온)만 떼어보면 되는데 비용은 각각 8달러이다.

이때 만일 잘못된 기록이 올라 있으면 위의 3개 회사에 동시에 편지를 보내 잘못된 점을 조사,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하면 된다. 즉, 크레딧 교정은 ‘크레딧이 나쁘다라는 기록이 잘못되어 있다’라는 항의 편지를 이들 3군데의 크레딧 뷰어에게 띄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후 크레딧 뷰어들은 소비자 편지를 받으면 받은 날짜로부터 30일 이내에 기록을 삭제했다든가 혹은 결격사유가 있다는 내용을 역시 문서로 소비자에게 보내줘야 하는 것이 연방법으로 소비자보호를 위해 정해져 있으므로 기일내 아무런 답장이 없으면 법에 저촉된다.

그러나 대부분 크레딧 뷰어들이 업무가 밀려 30일 이내에 답장을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크레딧 교정 회사들은 이점을 이용, 즉각 크레딧 뷰어에게 그에 대한 항의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크레딧 삭제를 요구하게 된다. 결국, 기한내에 업무를 처리하지 못한 크레딧 뷰어들은 일시적으로 크레딧 기록을 삭제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채권자가 임의적으로 삭제된 크레딧 리포트를 발견하는 순간 다시 리포트를 하여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다시말해 나쁜 크레딧은 밀린 것을 다 갚거나 채권자와의 협상을 통해 합의 사항을 크레딧 뷰어에게 알려주어야만 교정 또는 삭제되어지는 것으로 당장은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은 다 갚지 않은 이상, 지워진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전국 규모의 소비자 권익옹호단체인 전국소비자법률센터(National Consumer Law Center)에 의하면 특히 나쁜 크레딧이 정확한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라면 절대로 교정할 수 없다고 한다. 즉, 크레딧을 교정할 수 있다는 주장은 크레딧 기록을 관리하는 회사에 거짓말을 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분명히 ‘불법 행위’라는게 관계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크레딧은 스스로도 체크할 수 있다

융자시 불리한 크레딧, 즉, 나쁜 크레딧의 유형은 대개 7가지 종목으로 나뉜다.

△파산 및 유질처분 등의 Foreclosure
△법정 판결에 대한 채무 및 지불연체 등의 late payment
△부채로 남아있는 상태이거나
△콜렉션으로 넘어간 것 등의 charge off
△과세기관 선취특권의 Tax Lien
△동산압류의 Reposition
△자동차 페이먼트를 하지 않을 경우 차를 끌고 가는 것 등이다.

이들 7개 중 2개 항목이 해당되면 일단 융자가 잘 안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만일 융자가 됐다해도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어떠한 융자든 신청전에 자신의 크레딧 기록을 떼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들이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은 소위 크레딧 회사에 계속 정보가 축적되어 Credit History로 나타나게 된다. 만일 나쁜 크레딧으로 인해 어떠한 일에 거절되었을 경우 어느 회사에서 크레딧 조사를 했나를 물어보고 그 회사 Customer Service에 연락을 해서 Free Credit Report를 요구할 수 있다.

이때에 크레딧이 나쁜 이유가 다른 사람에 의한 경우이거나 이유가 있는 것일 경우 수정을 요구하면 간단한 서류제출로 수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payment가 밀려 있거나 안되어 있는 상태이면 전체를 다 갚아 버리든가 가능한 한 Payment Plan을 제시해 크레딧 리포트에 나타나도록 요구해야 한다.

“나쁜 크레딧을 말끔히 지워준다는 크레딧 교정회사들의 주장은 대부분 거짓인 경우가 많다”라는 관계전문가들의 경고를 결코 헛되이 흘려보내선 안될 것이다.



◇ Experian-NCAC, P.O.Box 2106 Allen, TX 75013-2106
전화 (800) 682-7654

◇ Transunion Corp., P.O.Box 34012 Fullerton, CA 92634
전화 (800) 851-2674

◇ CBI/Equifax, P.O.Box 105873 Atlanta, GA 30348
전화 (800) 685-1111

자료 출처:코리아뉴스 윤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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