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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가로막을 뉴라이트 과거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손학규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손학규 대표는 정세균과 정동영등
속칭 빅3 승부에서 끝까지 치열하고도 박빙의 승부를 가렸지만,결국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번 민주당 전당 대회는 당원들의 선거 참여율이 80%가 넘고 1인 2 투표제로 새로운 민주당을
염원하는 모습도 보이고,정계에서는 2012 대선의 중요한 구도가 되기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던 전당대회였다.

 
손학규 대표는 11,904표를 얻어서 2위 정동영 후보와는 불과 1,200여표 차이였다.득표율의 차이를
살펴보면 모두가 3% 내외로 보여지고,정세균 최고위원은 현장 투표와 여론 투표의 차이고 3위로
밀렸다.빅3 모두가 박빙의 승부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전당대회였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복잡한 민주당 계파를 어떻게 하나로 만들어 당권을 이끌 것인가?


손학규 대표가 가야 할 길은 멀다.우선 민주당에서의 계파들 간의 전쟁에서 손 대표가 어떻게
민주당을 정리하고,한나라당과 대결할 수있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는가이다.
정세균 위원의 주류 세력과 정동영 위원의 진보 정책,비주류 세력들과 486세대들이 민주당에서
힘을 키우는 복잡한 양상에서 민주당을 하나로 조율할 수 있을지도 그가 넘어서야 할 문제다.


특히, 조직력이 탄탄한 정세균 최고 위원 등의 주류 세력과 정동영 계파 등이 이끄는 사람 다수가 
지도부에 있고 손학규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이 소수인 상태에서 어떻게 당권을 장악하고,민주당을
자신의 구도대로 재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라이트 연합을 찬양하고 탈당한 손학규,
2012년 대선을 위해서 뉴라이트에게 손을 내밀 것인가?


필자는 뉴라이트 연합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다.민주와 진보,우익등의 사상을 떠나서 뉴라이트
연합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는 단체이기 때문이다.아래 필자의 뉴라이트 연합
관련 포스팅을 보면 왜 뉴라이트를 싫어하고,경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韓國/시사] - '뉴라이트연합'MB지지에서 탄핵으로?
[韓國/정치] - 친일파의 치밀한 공작에 속고 있는 우리들
[韓國/시사] - 日극우재단 자금 받는 뉴라이트와 한국교수
[韓國/시사] - '김진홍목사' 뉴라이트에서 떠나야 할 이유


손학규 대표의 지난 과거에서 그가 뉴라이트 연합에서 발언한 내용을 살펴보면,당시 노무현 정부를
무능한 좌파라고 지칭했으며,뉴라이트가 한나라당의 핵심세력이라고 발언했다.


정치가의 발언은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실제로 손학규 대표가 발언했던
그간의 이야기를 이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되었다고 용서가 되었거나,이제 없어졌다고
필자는 생각할 수가 없다.

정치적인 노선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정치 세계이지만,상식적인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없다면,그 시선은 필자가 보이에는 정권을 생각하는 시선과 탐욕이라는 생각을 하기에,이런 손학규
대표의 과거는 차후에 분명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뉴라이트 연합이 보수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과연 손학규 대표가
뉴라이트 연합과 절대 손을 잡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기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민주당만의 손학규"
당심이 아닌 국민의 민심을 잡지 않으면 않된다.


민주당 당원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 조사와 실제 전당 대회의 결과가 비슷하다는 사실은 민주당에서
새로운 인물론과 2012년 대선을 의식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여진다.손학규 대표가 실제로
2012년 대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대선 1년 전에 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이번에 바뀐 당 내규)

손학규 대표가 민주당 대표가 되어서 민주당을 대표하더라도,내년에 민주당 대표에서 물러난다면
과연 민주당 모두가 손학규 대표의 대선을 위해 뛰어줄까?


민주당 당원들이 생각하는 부분에서 대권 주자 부재와 호남중심 당구조를 개선하는 데에
손학규는 그나마 나은 인물이 될 수 있다.그러나 과연 민주당 밖에서도 그럴까?

실제로 민주당은 자신들이 잘하기 때문에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韓國/정치] - 조폭보다 못한 민주당의 노무현 후계자들
[韓國/정치] - 민주당 전당대회,국민이 아닌 당권싸움의 빅3
[日本/일본문화/일본사회] - '민주당' 정승집 개보다 못할 인생

실제로 지금 국민은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그것이 한나라당에 국한되었다고
민주당은 착각하면 오산이다.민주당도 정치인이고,그들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존재들이다.

국민에게 지지를 얻으려면 민주당만의 지지와 생각으로 대선 후보를 내거나 그들을 무조건
믿어서는 안된다.국민이 대한민국 정치와 대선에 무엇을 원하지 깨달아야 한다..

민주당만의 대통령으로 갖은 개폼을 잡다가는 또다시 대한민국을 보수라는 가면을 쓴
부와 권력으로 자신만이 잘 먹고 잘 사는 비상식적인 집단에 대한민국을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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