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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소방차와 초등학교를 판매합니다.



옥션에서는 별난 물건들을 파는것으로 유명하다.그런데 일본 옥션에서는 눈여겨볼만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소방차와 초등학교다.물론 새것은 아니다.
중고 소방차와 오래된 초등학교를 옥션에서 판매를 하는 것이다.


왼쪽의 소방차는 군마켄에서 1989년
17밀리언엔을 들여서 구입한 차량인데
현재는 옥션에서 시작가 10만엔으로
내놓았다.(한화로 따지면 140만원가량)
현재도 잘 작동이 되는데,군마켄에서는
강력한 물줄기를 가지고 청소하는곳에서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 소방차를 구입해서 그대로
빨간색으로 갖고 다녀도 될까??





아래는 소방차 판매에 관련된 동영상이다.








일본의 옥션에서는 초등학교를 판매하고 있는데,위의 매물들은 홋카이도에서 올린 매물들이다.
매물로 올린 초등학교를 보면
토지 26, 715.13평방 미터, 구교원 주택 4동, 간이 풀장이 있고,


시작가격은 21,800,000円 (한화로 계산하면 3억정도)


 
 
 초등학교 전경  운동장
 
 
 체육관  실험실
 
 
 음악실  화장실
 
 
 식당  교사용사택




이외에도 설립된지 20-30년 된 초등학교들이 매울로 나오는데 가격은 3억원에서 10억이 넘는 매물도 있다.



일본도 한국의 시골과 마찬가지로 인구수가 줄어들고 취학아동들이 적어서 초등학교들이 많이 폐교되는 상태이다.
한국은 시골의 분교를 활용해서 박물관이나 체험학교등을 만드는데 이런 다양한 시도와 더불어
학교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고향의 초등학교 동창들을 잊지 못하고 계신다.시골의 특성상 동네의 아이들이 함께 자라난 정과
그 시절의 추억이 아직도 아버지의 기억에 남아 있으시기 때문인것 같다.

요새 초등학생들은 인터넷의 게임 동호회나 학원아이들과 더 많이 친하다고 한다.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풍부한 감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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