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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敍傳

클스마스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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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마스가 싫다

 

1.여친은 즈그 집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난 한국에서 빡세게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 없으니 내 잘못이라고 하는데

그럼 일 팽개치고 놀수있냐??

 

 

2.조카녀석들 3명이나 클수선물을 사야한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러갈 시간이 없구 귀찮다.

 

3.클수마스를 핑계로 술먹자고 하는데

요샌 술먹기가 싫다.

왜냐구??

술먹고 담날 일찍일어나는 일땜에 ㅠㅠ

 

4.클수마스인데 나가기가 시른 귀차니즘이 게이지상 100프로가 되서

이유는

추운데 돌아다니면 감기 걸릴까봐 ㅋㅋㅋ

 

5.망년회나 클수 마스때 쓸 던이 없다

일본에서 망가진 PDA도 다시 사야하고

디카도 DSR로 사고 싶고

암튼 이것저것 살려고보니

합치면 200만원가까이된다

어~~ 지름신이요

 

 

지금 여친은 집에서 친구들을 불러다가 사진 속의 인형에 모자 씌어 놓고

지도 모자쓰고 내가 갖다준 김치에

 고추장을 넣고

나베 요리를 해서 먹으면 술을 겁나게 마시고 있다고 한다.

근데 왠 고추장을 넣었지??

전화로 맵다고 하면서 맛있다고 하는데

과연 맛이 어떨까??ㅋㅋㅋ

 

암튼 여친이 있어도 클수마스에 가치 잇지 못하고 있으니

조금은 화가 난다.

우 띠 ~~ 일은 갑자기 많아지고,

얼릉 일본으로 도망가야할까부다.

 

클스마수때 여친 없어서 삐져갖고 글적거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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