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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일본에서 여자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한국인은 갈 수 없다?

한국의 남자들이 외국을 가면 가고 싶은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여자 접대부가 있는 술집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여자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한국인이 갈 수 있을까??
술을 좋아하지 않거나 가족이 있는 사람,그리고 요새 같이 엔화가 오르면 사람들이 가지 않겠지만,30대 이후의 직장인이나 사업차 방문하는 남성들 대부분이 여성이 있는 술집을 가고자 한다.

1995년초반까지도 미국 산호제에는 룸살롱이 없었다.그러나 실리콘밸리로 한국인들 사업가들이 대거 출장을 오면서 한국식 룸살롱이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미국에서는 불법인 요소가 많은 곳이다.한국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서 약간의 보기 좋지 않은 모습들을 간혹보이는 장면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그런데 해외 여행 특히,일본여행을 가서 남성들이 저녁에 술을 먹고 2차후에 여성이 있는 술집을 함부로 가서는 안된다.

일본에서는 여성이 있는 술집의 종류가 다양하다.옆에 그림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무한정
술을 마시는 술집이 있다.
옆의 6,000엔 지금 환율로 따지면 한국돈 10만원가량을 내면 한시간동안 술을 마실 수 있다.팁은 20%이고 시간을 연장할 경우 돈을 더 내야 한다.








일본은 위와 같은 술집뿐만 아니라  마사지 샵,다양한 옷차림으로 남성을 유혹하는 여러 여성접대부가 있는 술집이 있다.그러나 이런 여성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한국 사람을 들어 갈 수 있을까??



 




위와 같은 팻말이 붙어 있는 곳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은 갈 수 가 없다.단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거나,일본인 친구와 같이 갔을 경우이다.

일본의 유흥가에는 대개 유흥가 입구에 술집을 안내하는 안내소가 있다.안내소에 가면 여성들의 사진과
일하는 장소,명함등이 있는데 술집 여러곳을 다니지 않고 안내소에 자기가 맘에 드는 여성을 골라
그 여성이 일하는 술집을 안내받아 가면된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
술먹고 여성이 있는 술집을 갈려고 술집에 가서 재패니스 온리라는 말을 들으면 그냥 나오라는 이야기이다.
(일본인친구나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올 1월에도 신주쿠하고 록본기에서 몇번 한국인들이 점원하고 위와 같은 이유로 싸우는 장면을 목격했다.
해외 여행을 가서,술김에 자신의 의지대로 하려고는 큰 망신을 당할 수 있다.

일본인들이 위와같이 재패니스 온리를 외치는 이유는 일본의 모든 술집과 유흥 문화는 단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내국인만으로 충분히 가게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들뜬 마음으로 간 해외 여행에서 사람들의 시비와 눈총 그리고 망신을 당하면서 나쁜 기억을 만들지 말고
좋은 추억만 남기고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