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비리와 의혹이 제기되고 그에 따라서
인사청문회에 나온 후보자들은 죄송합니다라며 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범죄와도 같은
그들의 비리와 의혹에 국민은 급기야 이명박 정부에 대한 도덕성과 서민 정책이라는
말장난조차 믿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8.8 개각 내정자 가운데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될 사람은 제거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후보는 조현호 경찰청장 후보입니다.계속 그가 보여주었던
망언시리즈는 국민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고,이에 따라서 엄청난 반대 여론이
국민 정서상 맞지 않다는 한나라당의 일부 의원들이 주장했지만, 조현호 총장의
경우는 말실수 뿐이었다는 논리에 한나라당 지도부는 버릴 패가 아니라고 수긍합니다.
그렇다면 국민도 납득하기 어려운 워스트 5 개각 내정자 중 누가 한나라당에서
버리는 패로 버려질 것일까요?
바로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장관 후보와 신 장관 후보는 비리 의혹에서도 가장 죄질이 나쁘다고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성토를 당할 정도로 많은 비리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을 위하는 정책을 우선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방침과는 전혀 다르게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와 빈번한 위장전입 사실이
밝혀져서 한나라당에서조차 버려질 패로 보이고 있습니다.
[韓國] - 인사청문회에서 밝혀야 할 인사청문회 대상자 의혹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나타난 개각 내정자들의 비리와 의혹은 입에 담기도 지칠정도로
온갖 비리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런 인사청문회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인사 검증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사 기준을 그 때 그 때 기준에 따라 해서는 안된다"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에 따라 정밀하게 평가한 뒤 추천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이에 따라서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선진일류국가로서 더 나아가고 국민들의 눈높이가 더 높아진 만큼 거기에
맞추어서 인사검증 과정도 과거보다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평소 생각”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여러 가지 당정 협의체, 인사청문회 결과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새롭게 인사검증 기준을 강화해 나갈 예정”
이런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대통령의 발언과 대변인의 이야기에 몇가지 의문을 제시합니다.
1.국민의 눈높이가 낮았다면 지금의 인사청문회에서 밝혀진 비리가 많은 후보자를
그냥 내보내도 되었다는 생각일까요?국민의 눈높이를 의식하기 전에 범죄를 저지른
후보는 당연히 배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미국을 떠받드는 이명박 정부에서 인사검증 기준만은 왜 미국을 따르지 않을까요?
미국처럼 인사 청문회 시스템을 도입하면 인사청문회가 비리를 밝혀내는 취조실이
아니라 정책을 질문하고 답하는 토론의 장이 될 수있을텐데....
3.왜 이번 8.8 개각 인사들은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에서 제외하고 구태여 다음부터
하려고 할까요? 인사 검증 시스템이 국민들의 눈높이를 너무 얕잡아 보고 있다가
지금 보니 높여야 하기 때문인가요?
그냥 내보내도 되었다는 생각일까요?국민의 눈높이를 의식하기 전에 범죄를 저지른
후보는 당연히 배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미국을 떠받드는 이명박 정부에서 인사검증 기준만은 왜 미국을 따르지 않을까요?
미국처럼 인사 청문회 시스템을 도입하면 인사청문회가 비리를 밝혀내는 취조실이
아니라 정책을 질문하고 답하는 토론의 장이 될 수있을텐데....
3.왜 이번 8.8 개각 인사들은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에서 제외하고 구태여 다음부터
하려고 할까요? 인사 검증 시스템이 국민들의 눈높이를 너무 얕잡아 보고 있다가
지금 보니 높여야 하기 때문인가요?
[韓國] - '미국 인사청문회 VS 한국 인사청문회'절차와 특징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되었던 의혹과 그들의 이야기를 보면 제가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올렸던 포스팅과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서,기뻐해야 할지,웃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항상 떳떳합니다.자신을 음해하는 세력과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버티다가
증거가 나오면, 죄송합니다,그 당시는 제가 잘 몰랐습니다.부인이 관리해서라는 이야기를 하고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립니다.
청문회장에 경찰을 상주시키고 범죄사실을 시인하면 왜 바로 체포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분 중에서 위장전입을 시인하고 경찰서에서 자수하면 일단은 조서를
쓰고 불구속입건이나 검찰 출두를 받아야 합니다.그런데 왜 그들은 멀쩡할까요?
한나라당이 자신들조차도 혀를 내두르는 비리 장관 후보자를 왜 버리겠습니까?
바로 국민들이 보는 눈을 의식해서입니다.그런데 그들이 국민을 보는 눈높이는
딱 2명 정도만 본보기로 버리면 국민들은 그냥 또 넘어간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수준이 원숭이입니까?
그들에게 우리는 원숭이의 조삼모사 같은 수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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