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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음악,동영상

일본애니 주제가(블리치,건담,이누야사)를 부른 가수들



일본 애니메이션은 유명하다.그리고 매니아도 많다.그 이유는 스토리와 그림뿐만 아니라 음악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은 유명 가수들이 부른 경우도 꽤 되고,가수들에게도 하나의
중요한 앨범중의 하나가 된다.그 이유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단기간에 끝나는 영화의 인기보다 더 오래 남고
그것을 소장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나는 한때 음악을 공부했는데,나의 꿈은 바로 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작곡하는거였다.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은 왠만한 영화보다 더 오래 살아남고 그것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그 애니메이션에
남아 있는 감동을 음악과 함께 즐기기 때문이다.

솔직히 우리나라도 가수들이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적이 꽤 된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게 바로
달려라 하니를 이선희씨가 부른것이다.

◎ 달려라 하니 오프닝


얼마나 멋지고 좋은가?아마 이 당시에 나왔던 영화를 기억하지는 못해도 달려라 하니와
이 주제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이만큼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는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것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중에서 내가 나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주제가를 부른 가수들의 모습을 모아봤다.
(아래의 주제가는 시즌별로 또는 테마별로 틀리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1개에 다른 주제가가 있을 수 있다)





Scandal은 여성 4인조 그룹이다.아이돌 그룹에서는 이제 나이가 먹었을 정도인데,일본에서 유행하는 밴드그룹이다.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봐줄만하다고 생각한다.이번에 나온 블리치의 주제가는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 Scandal그룹은 별로지만 노래는 괜찮다는 뜻이다.

 ▒  블리치    가수:Scandal
 

▒  블리치 오프닝을 부른 Scandal의 라이브 버젼
 

▒  metalreda가 연주한 블리치 오프닝곡 (이 사람은 멕시코 사람으로 애니 주제를 기타로 연주해서 유투브에 올린다)
 


이 그룹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그룹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카지우라유기라는 작곡겸 키보드 연주자와
YUUKA (南里 侑香) 가수가 합쳐진 밴드라고 하나 아무튼 그룹(?)이다.카지우라유기는 미나미아오야마소녀 가극단의
담당이었고 YUUKA는 이 가극단의 멤버였다.YUUKA는 원래 성우로써 더 많은 활약을 했으며 2003년에 카지우라유기가
제작한 솔로 프로젝트인 FictionJunction 참여하게 된 것이다.YUUKA는 구름저편,약속의 장소에서도 성우역을
했고,거의 애니메이션의 성우역을 하다가 오리콘 챠트에서 대박을 터트린 이 앨범에서 보컬을 한것이다.

▒  건담   가수:FictionJunction YUUKA


▒  FictionJunction YUUKA 라이브 버젼
 




▒  이누야사 가수:아무로 나미에
 
▒  이누야사 아무로 나미에 라이브 버젼
 

우리나라에서는 웹기반이나 다양한 기술적인 면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모습들이 있다.그런데 제일 문제가 되는것이
바로 컨텐츠이다.하지만 이런 컨텐츠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애니메이션과 만화책,그리고 음악등 하나의 분야
에서 파생되어서 나가는 것이 바로 컨텐츠인것이다.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것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음악과 가수뿐만
아니라,이 모든것을 어울려 만드는 사람들인 제작자나 스튜디오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내 나이또래의 사람들이 제일 황당해 했던 것이 바로 어렸을 때 재미있게 보고 자란 만화영화와 주제가가 모두 일본에서
만들고 일본노래였다는 사실이다.
일본것이 나쁘다 좋다가 아니다.왜 우리는 그것을 숨기고 아니 알려주지 않고 살았을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추억을 되새기는 애니메이션과 음악이 항상 가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