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요코 이야기에 대한 단상

요코 이야기는 일본인의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내용에 대한 거짓된 내용과 증언에 대한 미국 교과서의 문제에 대한 이슈이다.

 

솔직히,이런 기사가 나올때 약간은 답답한 마음이 많이 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진정한 핵심인지 아는 사람은 안다.그러나, 그것만이 전부인것이 아닌것이 문제이다.

 

진실된 마음이 없이,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한 하나의 방편과 이야기로 얼룩지어지기 때문에,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그것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힘들고

복잡해지는 문제가 많이 생긴다.

 

미국에서 살다가,다시 일본으로, 사고 방식은 한국인이지만, 접하는 사람은 다국적인 삶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복잡함은 사람을 약간은 지치게 만든다.

 

무작정, 진실만을 주장할 수도 없는 상황.

 

특히, 내 여친의 할머니는 2차 세계 대전때 패망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겪어본 세대이므로

한국인이라는 나의 상황을 잘 이해 못하고 있는 것이 많다.

 

머, 아직까지는 그런 문제를 서로가 회피하고, 이슈로 만들지는 않지만,그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이 어느 정도는 되고 있다.

 

진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진실을 받아들이고, 표현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일들에 대한

지혜로운 방법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