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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여행/관광/요리

일본 여관(료칸)에 가고싶다.

일본의 전통적인 여관 료칸에 가고 싶다.

 

일본을 자주 다니지만,꼭 가보고 싶은 명소는 별로 없다.원래가 멋있는 풍경을 봐두 무덤덤한 감성의 소유자이므로~~

그래도 꼭 가고 싶은곳이 바로 료칸이다.사무라이영화에서 보던 일본식 전통이 보이는 곳

여친이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구 하길래 서슴없이 료칸이라고 했다.그랬더니 눈 뎁따 크게 뜨면서 하는말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나중에 가자구 했다.

치사 빤쥬다 ㅋㅋ

아무튼 꼭 가보고 싶은 료칸에 대해서 이곳 저곳에서 퍼온 글(일본 료칸 협회 자료가 90프로다)을 정리했봤다.

 

일반 호텔과 료칸의 차이점

 

일반 호텔과 일본 여관의 가장 큰 차이는, 기본적으로「일박2식 제공 」의숙박 요금제도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식이란 숙박 당일의 저녁 식사와 다음날의 아침 식사이며, 대부분의 여관에서는 방으로 식사를 날라 와 방 안에서 식사를 합니다. 여관에 따라서는 큰 식당이나 식사 전용실이 준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방에서의 식사」는 일본 여관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전의「하타고(여인숙)」나「혼진(에도시대의 역참에서 막부 직속의 유력 무사 등이 숙박하던 공인된 여관)」에서의 습관이 계승된 것으로 보입니다. 「방에서의 식사」는 가벼운 식사가 중심인 호텔의 룸 서비스와는 달리, 본격적인 식사가 제공됩니다. 이것은 성심성의를 다한 요리로 손님을 접대한다는 일본 특유의 환영의 뜻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일본 여관에서는 보통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슬리퍼 등으로 갈아 신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일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다다미문화에 의한 것입니다. 다다미는 일본 특유의 실내용 장판입니다. 벼의 줄기를 건조시킨 짚을 실로 단단히 묶은 뒤, 짠 등심초로 겉을 싼 두툼한 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깔려 있는 수로 방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탄력성, 습기를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뛰어난 특성, 그리고 소리를 빨아들이고 차단하는 성질이 있어 일본의 기후 풍토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짚을 재이용하는 다다미 문화는 쌀을 주식으로 삼아 온 일본의 식생활 문화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다다미 방에 들어갈 때는 실내용 신발도 벗습니다. 최근에는 현관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 방까지 그대로 갈 수 있는 여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슬리퍼는 여관이 준비한 공동 사용물입니다만, 각각의 고객을 위해 항상 청결하게 손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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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료칸의 대문.보기만해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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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다다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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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당.일본 영화나 만화에 보면 회사나 모임에서 저 넓은 식당에서 같이 밥먹고 노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그런데 술만 먹음 꼭 옷벗고 노는 인간이 있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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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푸짐한 저녁 식사~~.일본의 전통적인 요리의 특징은 모든 요리의 기본이 색깔과
모양이 우선적으로 예쁘다는 사실이다.음식을 담는 그릇 하나 하나,
이 모든것이 세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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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식사를 할 경우 직접 종업원이 와서 모든 음식을 차려준다.
또한,필요한게 있으면 즉각와서 대령(?)해준다.
짠돌이 일본 사람들도 돈 값을 한다고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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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라고 하는데,저거 먹음 배불러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다.
암튼 일박 2식에 전통적인 향기
빨랑 가고 싶다
 
 
 
료칸과 빠질 수 없는 온천
 
청결을 중시하는 일본인은 목욕을 좋아하는 민족입니다.온천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물이 풍족하다는 점도 그 배경에 있습니다. 입욕 습관은 6 세기의 불교 전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불교에서는 목욕(沐浴)의 공덕을 설파해, 더러움을 씻는 것은 부처님의 시중을 드는 사람의 중요한 일로서 여기던 것에서 유래합니다. 각 사원에서는 이를 위한 시설을 만들고, 서민에 대한 시욕(施浴)도 행해졌습니다. 일본 나라(奈良)의 도다이지절이나 홋케지절에는 지금도 그러한 시설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이래,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깨를 나란히하고 입욕하는 공동목욕탕이 정착되었고, 긴 역사 속에서 일본인의 생활 속에 깊이 침투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대중목욕탕이나 각지의 온천 등 공동으로 입욕하는 커다란 목욕탕이 선호되고 있으며, 서민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소로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관의 경우에도 대형 공동목욕탕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 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소와 기회로서, 고객이 여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 항목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공동 입욕을 꺼리시는 분께는 각 방에 달려 있는 욕실의 이용을 권합니다. 개중에는전용 노천탕이 달려 있는 객실이 있는 여관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처럼의 기회인 만큼, 대형 공동목욕탕의 느긋함을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버블탕이나 사우나, 폭포탕 등 다양한 종류의 욕실에,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될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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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노천탕이다.올 겨울 일본에 가면 꼭 료칸을 갈려고
입욕법(?)에 대해서 공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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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객실에 있는 노천탕 모습이다.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는것도 좋고
연인과 같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싸지만 않음 이 방에 여친과 같이 가는것도 좋을 듯 ㅋㅋㅋ
 
 
다다미 위에 깐 이불에서의 취침
 
일본에서는,다다미위에 침구를 깔고 잡니다. 침구로서는 일본 특유의「이불」이 이용됩니다. 「이불」은 이불과 요, 담요나 얇은 이불, 베개 등의 한 세트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며, 계절에 따라 종류가 바뀝니다. 현대의 일본인이 사용하고 있는「이불」과 같은 형태는 에도시대에 그려진 풍속화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그 재질이나 품질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여관에 따라서는 새 깃털로 만든「이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침대가 준비되어 있는 여관도 있습니다만, 이불에서 쉬어 보시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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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방에 깔린 전형적인 일본식 이부자리,보기만해도 아늑하게 보인다

 

 

젤 중요한 숙박료

여관의 숙박료는 1인당 가격으로 설정되어 있다.일본국제관광여관연맹 회원여관의 평균 가격은 1인당 5000엔~119,000엔이라고 하는데,~~ 아니다.내가 조사해본 결과 정말 좋은 료칸의 하루 숙박비는 보통이 10만엔이 넘는다.

즉 우리나라 돈으로 백만원 우와다.

그런데 제대로 찾아보면 삼만엔에서 오만엔짜리도 있다고 한다.

이부자리 사진을 볼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숙박료 계산해보니 답이 안나온다.

정말 비싸다.몇박 몇일 외국 여행을 가도 일인당 백만원이면 되는데 하룻밤에 유흥(?)으로 ㅠㅠ

10년 만기 적금이나 모아야겠다.

그런데 그러다 돈 다 모았는데 물가가 팍 오르면 어케할지 ㅠㅠ

 

사람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곳이 가서 좋듯 나쁘듯 꼭 해보고 싶은 여행이라면

내 생애에서 언제가 되었든 꼭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