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정보 사이트와 도쿄 휴일 프리마켓 둘러보기
도쿄에 살다보면 매주 일요일 동네마다 열리는 프리마켓을 쉽게 접할 수 있다.거의 매주 프리마켓이 열리구요...옷이며 조그만 액세서리, 신발, 헌책, 화장품 등 애용하다가 이제는 쓰지 않는 물품은 물론 재고상품도 다수 나온다.
도쿄 시내에서는 매주 일요일 대략 20여 곳에서 프리마켓이 열린다. 재고 신발과 화장품 등이 많이 나와 있고 의류나 잡화도 상당히 많다.
프리마켓은 구청이나 주관단체에 일정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이 팔고 싶은 물건을 나와서 파는 것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경에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참가비 3000엔(우리 돈 3만 원 정도) 정도를 내고 장사를 하게 되는데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하여 호객행위도 하고 타임서비스로 순간적으로 사고 팔기도 하면서 자신의 상품을 자랑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에서도 가끔 환경단체 주관으로 프리마켓이 열리지만 규모도 작고 참가자도 물품도 많지 않아 실망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규모도 크고 시내 곳곳에서 열려 언제든 필요한 물품을 싸게 조달할 수 있어 가난한 유학생들에게는 요긴한 시장이다.
일본에서는 또한 시군구별로 리사이클 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으며, 중고품을 수거한 다음 수리하여 원하는 사람에게 무상으로 공개 추첨해 나눠주는 곳도 많다.시군구는 어차피 재활용을 유도하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필요한 사람은 운반비 정도만 자신이 부담하면 중고지만 깨끗하게 수리된 전자 제품이나 가구 등을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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