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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에서살기

일본유학에 관한 작은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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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학에 관한 작은 생각들

 

일본 유학을 가지도 않았던 내 자신이 이런 글을 쓴다는게 웃기기도 하지만,다른 나라의 유학생활과 자주 일본을 왔다 갔다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함 정리해보고자 한다.물론 내 생각이 다 맞는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읽는 사람들이 알아서 함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1.왜 일본유학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유학을 간다,그런데 왜 일본일까?.가장 큰 장점은 몇가지를 알 수 있는데,

1)학비에 대한 장학금 혜택

미국에 비하면 일본은 장학금 제도가 잘되어 있는 편이다.미국도 장학금 제도가 있기는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또한 학비도 상당히 비싸다.보조 혜택 그리 많지 않다.일본은 나름대로 찾아보면 많이는 아니지만 보조 및 장학금 형태의 시스템이 외국인에게도 많이 개방되어 있다.

2)아르바이트

미국은 아르바이트가 엄격히 규제되어 있고,실질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것은 학교 내에는 거의 불법인것이 많다.물론 다 하고는 있다.하지만 이런것에 비하면 일본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돈없이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시스템이다.

3)전문지식 및 기술의 연장및 활용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하면 연관된 취업을 할 수 있고,우리가 속칭애기하는 기술직에 대한 세분화된 직업군이 많다.이런 시스템은 한가지 기술과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특히 취업 부분은 자신의 능력과 전공이 타국에 비해서 문호가 많이 개방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미국은 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 비자를 받기가 정말 힘들다.물론 없다는것이 아니다.일본과 비교해보면 기회 자체가 일본이 많다는 뜻이다.

 

2.일본 유학의 실패와 단점은?

이것은 내가 듣고 본것이니 다 맞는 것은 아니다.

1)목적을 잃어버린 아르바이트

대다수의 일본에 유학간 학생들의 실패중의 첫번째가 바로 학비를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데

목적을 잃고 아르바이트가 주가되었던 사례들이 꽤 많다.즉 학비를 위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생계를 위해서만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정작 목적인 학업을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결국 본래 목적인 학업이 문제가 되어서 어떤 목표를 이루는 처음의 의지와 다르게

바뀌어지게 되는 것이다.

 

2)나태한 유학 생활

이것은 일본이나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학업 보다는 한국인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자주 이사를 가서 그 비용을 메꾸느라 아르바이트를 하고,전공을 자주 바꾸고,학업 보다는 노는것을 중점적인 방향으로 치중을 하는 케이스등을 의미한다.또한 일본 사회를 깊게 배우기 보다는 단순 유학적인 학위취득의 목적은 좋은 기회를 하나만 활용하는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3)한국과의 연계 취업의 단점

솔직히 이제는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일본에서의 학위와 전공을 살려서 한국에서의 취업이 그리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인것 같다.물론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서 취업을 잘하고 성공한 케이스도 많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일본이라는 유학 생활을 가지고 한국에서 취업을 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는 않다.특히나 일본어 전공이라는 하나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범위와 좁은 기회는 조금은 일본 유학을 생각할 때 고려해야 할 문제이다.

 

하지만 ~~~~~~~~~~~~~~~~~~~~~~~~~~~~~~~~~~~~~~~~~~~~~~~~~~~~~~~~~~~~~~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적인 특성상 정말 좋은 장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문화,경제,사회 시스템이 일본을 모델로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사실이다.

즉,한국의 문화,경제,사회에서 일본을 모델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많다는 사실이다.이것은 무조건 일본을 따라갈려는 한국의 풍토가 아니다.일본이라는 국가 자체가 서양의 문물과 그것을 자국적으로 시스템을 변화 토착화 시키는 형태가 많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선진국 형태를 취할려고하지만,동양적인 문화와 사회로 인해서 일본의 시스템을 많이 따르고 모델로 삼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즉,일본 유학을 간다면,이러한 일본의 시스템과 트렌드를 한국보다 한발 앞서서 볼 수있고,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일본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이다.유학을 가는 이유는 남들보다 더 앞서서 문화와 시스템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3.일본 유학은 어떻게 준비할까??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 꽤 많다.물론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점점 일본 유학을 가는 사람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1)목적과 전공은 정확히

그저 일본이 좋다,일본을 가고 싶다라는 것의 생각에서 시작된 유학이래도 초기 목적과 전공은 정확히 해야 한다.즉 단기 학교,전문학교,대학,대학원의 학교 전공은 물론이고,내가 과연 전공을 배우고 어떤목적으로 일본 유학을 가는지를 자신이 명확히 알고 정해야 한다.

 

2)상담을 많이 해라

1번의 목적과 전공은 그저 인터넷으로 글자로 봐서는 절대 안된다.참 부러운게 하나 있다.요새는 울 카페에서도 많은 일본어 스터디를 하고있으며,유학 상담을 많이 꽁짜로 해준다.이거 백프로가 아니라 삼백프로 이상 활용해야 한다.나같이 겉가지로 아는 사람이 아닌,정말 유학을 경험한 사람이나 일본어 센세한테 물어보면 왠만한거 다 알려준다.나 미국 유학 갈때 한국에서 알지 못하는 전공 배울려고 자료 찾아봤지만 없었다.그래서 미국에 가서 알아볼 수 있었다.요새 일본 유학가는데 세세한 전문 기술 학교의 자료와 상담은 너무나 쉽게 알 수 있다.

전공에 대한 상담,지역에 대한 상담,유학 과정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등을 경험자를 통해서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유학 생활의 기간을 짧게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이고,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하는데 한발 다가서는 것이다.공짜이면서 말만 잘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스터디 그룹이나 상담은 매주해도 모자람이 없다.

 

3)저지르고 보자

유학을 꿈꾸는 사람은 많다.그런데 실제 유학 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갖가지 핑계들을 스스로 만든다.돈이 없어서,여력이 없어서,환경 때문에~등등.

돈이 부족하면서 가는게 유학이다.물론 요새는 박사학위 따려면 그만큼 돈은 필요하다.그러나 과연 유학 자금 제대로 갖추고 유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돈이 전부는 아니다.최소한의 자금을 가지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일본어를 못해서 ~~ 일본어 잘하면 왜 유악을 가는가??일본어 잘하면 한국에서 통역으로 취업하고 돈벌지~.일본 유학을 가서 얼마큼 빠르게 일본어를 배우는게 중요한것이지,한국에서 일본어를 잘하는게 능사가 아니다.물론 일본어 공부는 어느 정도는 해야된다.나처럼 공부안하면 아예 유학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하지만,젊은 사람들이 환경,실력,시간등에 목이 매이고 포기하는 것은 안된다.

그것은 나처럼 나이먹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내가 일본에 대한 정보나 글을 읽으면서 유학에 관해서 싫어하는 사람들을 한번 보자

 

1.암것도 몰라요,일본 유학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카페나 인터넷 뒤져보면 나오는게 가장 기본적인 유학정보이다.왠만한 카페나 울 카페에서도

필요한 서류나,자격요건 다 나와 있다.이런것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유학에 대해서 알려달라는 사람은 먼 생각으로 일본 유학을 생각할까??기본적인것을 읽어보고 물어보던지 아니면 제가 보니 보증인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보증인을 ~~~ 이런식의 질문은 좀 좋다.

기본적인것은 읽고 유학 준비를 하자.

 

2.일본가서 알바하면 학비를 댈 수 있을까요?

물론 돈 없이 유학가는게 문제가 아니다.그런데 일본어도 잘 못하면서 일본 문화도 모르면서 무조건 유학가자마자 알바 한다고 생각하는것은 금물이다.일본어를 어느 정도 하는 것은 물론이요.일본 문화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최소 3개월 이상은 알바보다는 없는 돈을 아껴서 공부에 전념하는게 나을 것 같다.

 

3.일본어 왕초보인데요~

일본어 잘 못하니깐 유학을 가는 것은 당연하다,그런데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 학원은 물론이고 독학으료 교재도 안보고 있는것은 무슨 배짱일까?.(너나 일본어 공부줌 해라 퍼~~~억)

내가 아는 후배중에는 일본은 가보지도 않으면서 유학 갈 생각은 안하면서 일본어 공부하고 있으면서

나보다 더 잘하는 애가 있다.(여친 왈 "오빠는 머하나??재보다도 일본어 못하면서 ㅠㅠ)

그 후배는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위해서 일본어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런 말 좋잖아"제가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이제는 한자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유학을 위해서 꼭 필요한 한자 책을 추천해주세요"

그렇다.일본어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본 유학을 꿈꾼다면 최소한의 일본어 공부를 하고 준비하자.

(이런말 하면서 찔린다 ㅠㅠ)

 

 

4.고딩들의 일본 유학

아 ~ 이거 머라 할 수도 없고,걍 내 생각대로 애기했다가는 몰매 맞을 것 같고,ㅠㅠ

암튼 난 고딩들의 홀로 유학을 구십프로 반대하는 사람이다.미국 유학은 백프로 반대이고,

요새는 바뀌어졌다고 하지만,고딩들의 일본유학은 반대다.

그 이유는

우선 학제로 인해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한국 고등학생들의 학년과 외국에서의 학년을 그대로 인정하는 곳은 별로 없다.있다해도,거의 어학 과정을 동반해야 한다.

그런데 꼭 고등학교때 굳이 1년을 손해보면서 가야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특히 고등학생중에서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갈 수 있게 준비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아니면 1개월 단기 어학 연수같은 과정을 방학기간때에 한번 갔다오라고 권하고 싶다.

낯선 땅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어렵다.그런데 고등학생이 한다는 것은 경제적,신체적,환경적으로 어렵다.특히 일본의 고등학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입시에 많은 포커스를 두고 있는것이 현실이다.일본어 하나만으로 일본 고등학교를 간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다녔던 일본어 학원도 고등학생들이 많았다.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수능끝나고 바로 유학을 갈려고 했다.그것이 더 좋아 보인다.

 

과연 일본 유학을 가라는것인가?말라는 것인가??

 

마음 자세를 갖춘 젊은 사람들은 가라는 것이다.젊은 나이에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사회를 배우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준비를 철저히 하고,상담도 많이 받고,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날로 증가되고 있는 일본 내 한국 유학생

가는 사람만큼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라고,많은 사람들이 더 일본 유학을 통해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를 바라는 생각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