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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여행/관광/요리

일본숙소를 알자<JKT 동경민박>


여행지에서의 숙소는 과연 어떤 개념일까?그저 잠만을 위한 공간일까?나는 아니라고 본다.그것은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크기 때문이다.우선 여행지에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그리고 다른 여행지로의 이동을 위한 교차점,또한 같이 여행을 간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만남의 공간

이런 다양한 공간의 필요성에 의해서 숙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우선 일본 민박 숙소에는 종류가 몇가지 있다.

1.기숙사형 민박:다인실,기숙사 형태를 생각하면 된다.

2.원룸형 민박:원룸의 공간에서 일행이 함께 쓰는 공간을 의미한다.여기서 다시 독립형 원룸이 있고

방 두개의 공동 욕실과 샤워공간을 다른 여행자들과 같이 공유하는 형태도 있다.

 

JKT 동경민박은 위의 민박 종류중에서 독립형 민박이다.아래의 이야기는 독립형 원룸 공간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숙소 찾아가기>

 

JKT 동경민박은 3군데의 지역에 원룸들이 있다.신오쿠보역,오쿠보역,다카노바바.그런데 내가 간 곳은

신오쿠보역쪽이기때문에 신오쿠보역을 설명하겠다.

 

신오쿠보역은 야마노테선이다.그리고 신오쿠보역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우측으로<굴다리> 일반인의 걸음으로 2-3분정도걸으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인다.그런데 생각외로 역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다.조심해야한다.여기 세븐 일레븐에서 전화를 하면,직원이 항상 나온다.밤 11시가 넘어도 나오기 때문에 여타의 민박숙소의 픽업문제로 어려움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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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1.휴대폰이 없는 경우에는 세븐일레븐의 전화기<표시된곳>로 전화를 걸면된다.십엔짜리 필요

2.이곳은 신오쿠보 지역이고,자신이 예약한 곳이 다카노바바인지,오쿠보지역인지 출국전에

미리 확인해야한다.<바우처에 적혀있다>

3.당연한것이지만.공항에 도착해서 아니면 도쿄역이나,신주쿠등 자신이 신오쿠보역을 찾아가기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언제쯤 도착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이다.그리고 혹시 자신이 헤맬때를 대비해서

자신이 언제쯤 도착할지<모르면 사장님이 아 ~언제쯤 도착하시겠네요>라고 이야기도 하기 때문에

서로의 픽업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 JKT 동경 민박은 픽업 문제가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자신이 예약한 지역<신오쿠보,오쿠보,다카노바바의 역>만 확인하고 전화를 하면 숙소를 찾기는 큰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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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JKT 민박의 신오쿠보 본관이다.세븐일레븐에서 1분이 채 안걸린다.앞에 간판은 없기 때문에

왼쪽 호텔 간판을 기준으로 보면된다.그리고 여기는 직원들이 픽업을 나오기 때문에 헤맬때는

걍 그 자리에서 전화를 하는게 낫다.괜히 좀 잇음 나오겠지하고 걍 가면 몸이 고생한다.

왜 남자들은 몰라도 걍 무조건 갈려고만할까???

 

<숙소 시설 둘러보기>

 

JKT 동경민박은 원룸형 민박이다.즉 원룸형 공간을 사장님이 직접 임대를해서 민박을 운영하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지역들이 떨어져 있는 단점은 있지만,완벽한 독립형 공간이 된다.그리고 장점이 다른 여타의 민박집의 경우는 서브 임대<즉 자신의 홈피나 이름으로 온 손님을 다른 민박집으로 보내는것>가 아니라 전체가 자신이 운영하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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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민박을 예약하면 아파트 형태의 원룸을 자신들이 사용한다.복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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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이다.신발수납장,우산 옆의 공간이 수납장이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부엌시설이 좌측에 있고 화장실과 욕실이 한 공간에 우측에 있다.정면에 보이는 곳이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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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는 침대형과 일반방 타입이 있다.침대방이 필요하면 미리 이야기를 해야한다.침대방의 경우

아래는 세미더블이고,위에는 일반 침대이다.다른 기숙사형 민박에서 사용하는 침대와는 틀리게

훨씬 넓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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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방의 경우이다.거울로보면 컴퓨터와 화장대를 제외한 공간이 전부 방이다.그런데 한국식을 생각하면

일본의 방은 한국의 작은방보다도 작은형태이다.그것은 이곳 민박만이 그런게 아니라,일본 어딜 가도

크기는 이 곳의 크기와 별차이가 없이 작다.일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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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시설이다.소금,간장.식용유가 항상 구비되어 있다.아침에 계란후라이나 왠만한 식사는

해결할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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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이 있어서 미리 밥을 해서 컵라면 먹을때 밥 말아 먹으면 좋다.근데 남자들은

귀찮아서 거의 안해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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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와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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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와 세제이다.세제가 있기 때문에 굳이 세제를 안사도 되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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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이다.다른 곳과는 다르게 샴푸와 린스.치약등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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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이다.요거 유용하다.보통 일본에 다니면 하루에 물 한개씩을 사먹는데 1개가 자판기는 보통

120엔,편의점은 150엔짜리도 있고,이거 5일만 있어도 1,000엔이다.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를

한번씩 먹는것도 좋은데 아침에 나가기 전에 물 담아가면 돈도 절약되고 좋다.

글고 뜨거운 물이 있어서 물 안끓이고 컵라면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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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인터넷 전화기이다.각 방마다 인터넷 전화기가 별도로 되어 있고 컴퓨터도 있어서

편하다.글구 젤 큰 장점은 인터넷 전화기가 보통 1일기준으로 휴대폰으로는 32분 일반전화로는62분

을 사용할 수 있다.그리고 방마다 고유 전화번호가 있어서 한국에서의 수신은 무조건 공짜이다.

물론 한국에서 거는 사람도 일반 한국 내 전화비용만 내기 때문에 여성이나 비지니스로 일본에

온 사람들의 경우는 굉장히 유용하다.그리고 인원이 늘어나면 1일 사용량도 늘어나고,방과 방사이는

무료이기 때문에 방을 두개 사용하는 팀에게는 편하다.

 

<숙박요금>

 

숙박요금은 본관 기준으로

 

2인실: 75,000원 

3인실:100,000원

4인실:125,000원

<비수기 기준/성수기에는 10,000원정도 추가된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민박중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막상 기숙사형의 민박과 비교하면

10,000원정도의 차이밖에는 없다.예를 들어 기숙사형 민박은 1인당 가격이기때문에 무조건 3인이면

96,000원 정도 든다.그런데 JKT민박은 3인실의 경우는 100,000원이다.별 차이가 없다.

4인실의 경우도 그렇다.

그리고 동경민박의 경우는 아이가 2명인 경우 5세 미만의 1명은 공짜다.

 

그리고 비지니스호텔급이 일본의 경우 보통 60,000원 이상한다.혼자인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2인이상의 경우는 2인 기준으로 10만원이 훌쩍 넘는다.여기에 아이들이 있는 경우는 방도 없거니와

<물론 1일 15만원에서 20만원이 넘으면 가능하다>시설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숙박요금의 차이를 이야기하면 하루에 5,000원에서 10,000원차이면 어딘가요??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할말이 없지만,인터넷 전화를 마음대로 사용하거나<다른 곳은 3분기준,안되는곳등등>컴퓨터를 사용하고,독립형 공간이라는 장점이라면 충분히 하루에 5,000원 정도 더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JKT동경 민박 TIP>

 

1.네이버의 동경민박 카페에 가서 공구를 신청하면 10,000원이 할인된다.

http://cafe.naver.com/jkttour 

 

2.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사장님이 일본 내에서만 구매하는 티켓을 숙박하는 사람에 한해서

대신 예약과 구매를 해준다는 것이다.즉 지브리박물관이나 야간버스 티켓등은 미리 한국에서

애기를 하고 예약을 하면 숙소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이거 장난아니게 편하다.시간상의 문제도

있지만,자신이 일본에서 예약하고 구매할려면 힘들고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잘하면 이승엽 경기가 있는 야구장 티켓이나 기타 일본내 티켓등을 거의 실비로 구매를

할 수 있다.

 

3.인터넷 전화가 정말 장점이다.다른 곳에서는 인터넷 전화를 마음대로 쓸수 없지만,이곳은 거의

손님중의 반이상이 1일 사용량을 다 못쓰고 갈 정도로 여유있게 충전을 해준다.그리고 방마다

고유 번호가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만이 올 경우 집에서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할 수 있어서 한국의

가족들이 안심을 할 수 있다.

 

4.방마다 컴퓨터와 전화번호가 있기 때문에 비지니스 출장으로 5일이상 있는 경우 정말 유용하다.

특히 비지니스급의 호텔에는 컴퓨터와 전화 사용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일본인데,이런 경우

비지니스에 정말 편하다.

 

5.방마다 개별 세탁기와 주방시설이 있어서,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젖먹이 아기가 있는 경우,그리고 부부끼리 여행을 가서 식대를 절약할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타의 민박보다 개별적인 독립공간적인 장점이 활용된다.

 

6.예약및 민박 사이트http://jkt-tour.com

 

7.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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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T 동경 민박을 알자>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고,여행의 타입이 다르다.그러나 전체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느끼는 것은

숙소의 차이는 우선 문화의 차이를 이해해야한다.그것은 일본은 어디를 가도 숙소가 작다.그것은

하루에 20만원이 넘는 호텔도 마찬가지이다.그렇기 때문에 동경JKT 민박도 작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점을 문화적인 국가적인 차이로 이해한다면 굉장히 편하고 시설이 잘되어 있는 숙소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추천

2인이상의 비지니스 출장

3인이상의 동성 여행객

4인이상의 여성 <4인의 남성경우는 미리 방을 예약하기 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2인 이상의 부부

아기가 있는 가족들

 

비추천

1인의 여행객

미성년자의 여행<이곳은 미성년자는 받지를 않는다>

가족 중에서 럭셔리한 여행을 꿈꾸는 가족<그런 분들은 호텔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잠만자는 올빼미 여행객 형태의 여행자

7인이상의 단체 여행객들

 

 

여행을 가는 사람중에서 무조건 저렴한 숙소만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그런데 저렴한 숙소는 저렴한 만큼의 어려움이 있다.다른 사람과 같이 숙소를 써야하고,<특히 내성적인 사람들은 절대로 그런 형태를 가면 안된다>시설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내 생각에는 5,000원에서 10,000원 차이라면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고,독립형 공간이 좋다고 생각이 든다.물론 사람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있지만.나의 경험으로 숙소가 편하지 않으면 여행도 힘들고 어렵다.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있는 숙소의 형태에서 자신이 어떤 타입의 여행객인지,그리고 숙소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돌아다니는 곳과 숙소와의 거리는 어떤지를 잘 생각하고 숙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이 글은 JKT 민박에 직접가서 찍은 사진들이다.그러나 신오쿠보 본관과 다른 곳의 시설의 사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