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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이상한 일본인들 그리고 유사한 한국인들

이 글은 Steve Levenstein의 블로그를 읽고 내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다.

 

물론 서구인에 비친 모습과 나름대로 차이가 있지만,이런 다양한 문화적인 차이의 시각에 대한 일본 사회의 흐름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에 정리해봤다.그런데 보다보니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의 모습이 자꾸 눈에 비쳐진다.

 

1) J-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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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양한 음악적인 쟝르도 있지만,그 중에서도 아이돌 스타와 같은 문화를
잘못되거나 나쁜 문화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유행과 흐름을 선도하되,그 안에 담겨진 의상과 음악성이 없는 외형적인
부분만을 자극하는 음악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 같다.
 
솔직히 일본의 반짝 스타의 경우가 우리나라에도 적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무의식적인 일본 음악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정말 음악성이 있고,나름대로 예술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문화적인
배움과 사고를 해야할 것같다.
 
 
2)텔레비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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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나로써도 이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
저자는 일본의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것은 3F's: food, foolishness and more food.를 이야기했다.
음식,멍청하고 바보스러운 짓,그리고 더 많은 음식.
 
텔레비젼에서는 항상 음식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바보스럽거나 멍청하기도 한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자주 나온다.
항상 음식애기가 나오면서 오이시 오이시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한편으로 뜨끔해지는 것을 느꼈다.
 
바로 한국의 텔레비젼이 똑같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우리 나라의 음식 관련 프로그램
어쩌면 3사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것이 음식에 관한 것이다.
 
 
이 외국인이 우리나라 텔레비젼을 봤다면 멍청한 짓이나 바보스러운짓의 프로그램은 못봐도
음식에 관한 이야기는 일본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3) English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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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관한 교육 열기는 뜨겁지만 영어는 못하는 나라
방송과 회사의 웹사이트,그리고 간판에서는 말도 안되는 영어가 난무하는 나라
바로 일본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왜 내 가슴은 일본이 아니라 한국을 이야기한다고 느껴지는가??
얼마전 한국 기업들의 웹사이트들의 영문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보도가
나온적이 있다.
 
취업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졸업을 위해 영어 시험을 기준으로 하는 나라는
우리나가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그런 교육과 방법의 효율성은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기업들이 토플 점수를 통해서 직원을 채용하기 보다는 정말
실용적인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뽑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학 연수가 날로 증가되지만,결국 남는 것은 투자한 돈의 10프로도 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먼가 잘못되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4)이름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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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외국처럼 나와있지 않은 거리명이다.
일본 휴대폰에 GPS가 발달된 이유,
그리고 안내 책자만을 가지고는 찾을 수 없는 거리.
 
특히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으로써는 거리명도 정확히 없는 일본의 거리를 보고
그 거리명도 없는 곳에 대한 약도와 설명을 들을려면 미칠것 같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많은 지명이 도로명으로 바뀌고 있다.
그것은 참 잘된 일인것 같다.
 
 
5)학생을 방치하는 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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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지메을 당하는 학생들을 방치하는 선생들과 학교의 행태가 이상하고 나쁘다고 저자는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이들을 차단하고 격리시키는 일들이

당연시 여기는 풍토에서,학생들을 그냥 문제 안에 방치하는 행위를 하는 선생들을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유사하지 않은가??

왕따를 당하고 집단 괴롭힘을 당해서 자살을 하는 아이들은 매년 늘어나지만

학교의 입장과 선생들의 무관심과 방임은 날로 더해간다.

 

6) 일본 여성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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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들의 지위와 그들의 일에 대한 수준을 저자는 비판하고 있다.
물론 일본 사회에서 여성들의 지위는 서구인들의 눈에서 볼때 매우 낮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가??? ㅠㅠ
 
암튼 저자가 볼때 단순 사무업무에서 차를 타고 테이블을 닦는 수준의 업무를 하는
일본 여성들의 지위는 이상하게 보이고 있었다.
 
 
7) 낭비스런 포장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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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에 비친 일본의 포장 문화는 전혀 이해할 수 가 없을 것이다.포장지 안에 다시 박스 그리고 안에 개별적으로

포장되어있는 과자들.

그것은 마치 러시아 인형처럼 보여진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저자는 Quantity = Quality? 라는 표현을 쓰면서 다양한 포장이 과연 품질의 우수성을 나타내는가?라고 비판을 한다.

 

이 부분은 환경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시각과 어떤 삶과 문화에서 다양한 시각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선물 문화는 장난이 아니다.

우리나라처럼 비싼것을 선물하는 것은 아니지만,어디를 여행하고 올때 꼭 선물을 사갖고 와야한다.

그런 이유로 지방 특산물의 과자는 선물용으로 멋있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이런 오미야게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구인의 눈에는 어쩌면 이런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8)고래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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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요약 직역해보면
 
"나는 동물 애호가도 아니며,몇몇의 문화에서 고래를 사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고래를 사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일본은 정직하지 않습니다.
 
2005년 일본은 과학적인 연구라는 목적으로 1,243마리의 고래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이 고래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마트의 선반이나 도시락에서 볼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일본의 고래 잡이가 연구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것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과연 고래 고기를 먹는가?먹지 말아야 하는가는 개인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양한 사고의 방식과 방법론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나름대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9)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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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조금 억지적인 면이 있는 부분이나.
저자는 섹스에 관한 설문 조사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섹스 문화가
고래 고기에 있는 Betcha라는 독소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26개의 국가의 26,000명에게 섹스에 관한 질문중
 
매년 성관계를 갖는 횟수는
그리스 164
일본 48
 
성적인 삶에 가장 만족을 한 사람은
나이지리아 67%
일본은 15%
 
 
 
과연 그것이 맞을까?나는 이것은 그저 사회 현상의 설문 조사에서
섹스라는 것을 사회 표면에 나타내지 않을려고 하는 일본의 모습이 반영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한다.
 
아직도 혼전 섹스와 혼전 임신등에 관한 사고가 존재하는(많은 사람들이
일본인들이 섹스에 관해서 엄청 개방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유교적인 사고 방식은 잔재해 있다)
 
섹스에 관한 문화가 행복과 삶의 지수
그리고 그것이 고래 고기를 먹어서 된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은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다양한 일본인과 문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시각적인 차이에서
내가 일본을 보는 모습과의 다른 면,
그리고 문화에 따른 사고 방식의 차이를 느끼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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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를 많이 올리거나 이런것이 아니라,제 갠적인 생각에 대한 걱정과
남의 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